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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Archives - 오토포스트K

#연예일반 (898 Posts)

  • '지코 대타→폭우 공연' 크러쉬, 8년 만에 다시 쓴 레전드 컷 '잊어버리지마' [MD픽]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크러쉬가 '절친' 지코의 도움 요청에 응답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면서 8년 만에 다시 한번 '레전드 컷'을 생성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크러쉬는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25일 무대에 이어 연이틀 공연을 선보였다. '오아시스(Oasis)', '뷰티풀(Beautiful)', '가끔', 잊어버리지마' 등 여러 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틀 연속 무대에 오른 사정이 있었다. 출연이 예정된 지코가 건강 문제로 공연을 불발되면서 '절친'인 크러쉬가 다시 한번 무대를 책임지게 된 것이다. 지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어제 연습 도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고,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늘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에 불참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크러쉬는 무대 오르기 직전 지코와 나눈 대화를 전달했다. 그는 "(우)지호(지코 본명)랑 무대 오르기 전 통화했다. 지호가 '너무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소위 땜빵(대타)으로 왔지만 여러분들을 정말 재밌게 해드릴 자신 있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호와 같이 한 노래가 있다"면서 '오아시스' 무대로 흥을 돋웠다. 공연 직후 크러쉬는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유는 8년 전 폭우 속 무대가 재소환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당시 KBS1 '열린음악회'에서 부른 '가끔' 무대는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더원의 '사랑아'와 함께 '폭우 속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매번 손꼽힌다. 특히나 옛사랑을 추억하는 노랫말인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가사에 빗물을 닦아내는 화면이 붙으면서 '가사에 충실한 퍼포먼스의 전설'이라는 평까지 끌어냈다. 크러쉬 또한 이번 무대를 하면서 '열린음악회' 무대가 떠오른 듯하다. 그는 '이틀 동안 아카라카와 함께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지호 대신 갔는데요. 글쎄 비가 엄청 와가지고 8년 전 생각이..더보기'라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비 몰고 왔냐',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결국 다시 비를 부르는 크러쉬' 등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크러쉬와 지코는 연예계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첫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크러쉬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할 만큼 두터운 사이다. 절친의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예정된 스케줄 소화가 어려워진 상황. 불러도 오고, 안 불러도 오는 크러쉬가 있어서 든든한 지코가 아닐까 싶다. 크러쉬는 지코의 도움(?)으로 또 한번 레전드 컷을 생성하게 됐다. 
  • 김태호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MC는 데프콘·다비치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태호 PD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 데프콘, 다비치의 MC 발탁을 알렸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와 JTBC가 합작해 선보이는 예능이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데프콘,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메인 MC로 발탁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데프콘은 수년간 연애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날것의 격정적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어록과 유행어를 제조한 그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선보일 과몰입 공감 리액션에 기대가 더해진다. 과거 '무한도전' 여러 회차에서 레전드를 썼던 데프콘과 김태호 PD 조합 역시 뜨거운 기대를 이끈다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은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빵빵 터지는 입담을 선보이며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동반으로 출연하는 고정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상당하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수직 상승시킬 두 사람의 입담과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1화 에피소드 첫 티저 영상에는 박보검, 박명수의 해외 일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보검과 박명수는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현지인들의 삶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이 경험하게 될 버라이어티한 72시간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나이도, 직업도, 가족도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삶아가게 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청춘기록'부터 영화 '서복', '원더랜드'까지 장르 불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박보검이 새로운 삶에 어떻게 몰입할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으로 오랜 기간 김태호 PD와 호흡을 맞춰 온 박명수는 태국으로 향해 타인의 삶을 살아갈 예정. 특히 2011년 '무한도전-타인의 삶'에서 남다른 두각을 보여준 박명수인 만큼 그 세계관의 연장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어떤 스토리를 그려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와 6년 만에 재회하는 박명수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튜디오 현장 스틸컷에는 케이크를 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한 MC 데프콘과 다비치 그리고 박보검, 박명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첫 녹화부터 몰입 가득한 입담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TEO(테오) 설립 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TEO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오는 6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 [단독] 세븐틴 승관X데이식스 영케이, '놀면 뭐하니?' 재출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과 데이식스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에 다시 출연한다. 9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승관과 영케이는 이날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 명동 거리에서 먹거리를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승관과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현재 명동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이날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으로 명동 거리에서 승관과 영케이를 포함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승관과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에 다시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갔다. 승관은 세븐틴 호시, 도겸과 함께 지난달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함께 하이브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준 만큼 그가 이번 녹화분에서는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케이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이미 인연이 깊은 사이다. 아이돌 프로젝트 '원탑' 결성 당시 메인보컬로서 활약했으며 지난 4일에도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그간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각 지역 별 명물로 떠오른 맛집은 물론, 서울 구석 구석에 위치한 맛집 및 길거리 음식점에 방문해 다양한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승관, 영케이와 함께한 멤버들이 명동 거리에서 어떠한 에피소드를 들려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 '슈퍼리치 이방인' 미미 "난 꾸미면 망하는 스타일…뭐든 솔직하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슈퍼리치 이방인' 합류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넷플릭스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여운혁 PD, 박혜성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미미는 출연 소감에 대해 "소재가 너무 신선하고 재밌을 거 같아서 촬영 하는 내내 즐거울 거 같았다. 저는 뭐든지 솔직하게 하려는 편이다. 저는 꾸미면 망하는 스타일"이라며 "재밌게 영상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미는 "인간적인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주셔서 더 즐겁게 봤고, 오히려 부담될 수 있는 부분도 마음 편히 봤다. K컬쳐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있구나 느껴져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 K-POP에 진심인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원앤온리’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 유희라까지,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부자들의 서울 라이프를 다이내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사진 = 넷플릭스]
  • '슈퍼리치 이방인' 조세호 "넷플릭스 진출, 부모님이 더 기뻐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넷플릭스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넷플릭스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여운혁 PD, 박혜성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MC로 출연한 소감을 묻자 "함께하는 건 항상 즐거운 일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는 건 설레는 일이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진심으로 관심갖고 있는 멤버들이라 우리 세 명의 호흡이 어떨까 궁금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다. 무엇보다 글로벌한 넷플릭스에 합류할 수 있어서 부모님께서도 굉장히 기뻐하셨다. 190여개국에 나가니까. 넷플릭스에 우리 아들이 출연할 수 있다니 가족들이 더없이 기뻐하셨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 K-POP에 진심인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원앤온리’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 유희라까지,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부자들의 서울 라이프를 다이내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사진 = 넷플릭스]
  • 뉴진스 ‘성덕’된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日 신곡 MV 캐릭터 일본의 유명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의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뉴진스X무라카미 캐릭터 등장으로 두 세계가 충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라카미는 뉴진스의 팬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롤모델 영탁"…주종혁, 망한 아이돌→트로트로 인생역전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주종혁이 과감한 변신을 예고했다. 3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지연 감독과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극 중 주종혁은 과거 아이돌로 데뷔했으나 실패하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올라 인생 역전을 맞는 김정헌을 연기했다.  주종혁은 "가수 영탁 님을 많이 참고했다. 제스처나 에너지, 표정 등을 굉장히 많이 연구했다"며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최면을 계속 걸었다. '나는 멋있어' '나는 인기스타야' 이런 생각을 계속 했다"고 회상했다. 걸맞은 노래 실력을 갖추기 위해 트로트 프로듀서에게 레슨을 받기도 했다고. 주종혁은 영탁에게 "참고 많이 했지만 부족했다. 그래도 많이 보고 배웠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5월 1일 첫 방송.
  • 고경표, 이 사람 코믹에 진심이다…은퇴설 예고한 '비밀은 없어'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피로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 3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지연 감독과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극 중 송기백은 진실만을 말하게 된 아나운서다. 감전 사고 후유증으로 거짓말을 못 하고,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게 된 것. 고경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은퇴설'을 부르는 활약을 예고했다. 멀끔한 모습으로 등장한 고경표는 "그동안 코믹 작품을 많이 했다. 그간 쌓은 노하우와 결의 집합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트콤이 귀한 시대다. 시트콤의 감성과 공감, 재미를 선사하겠다. 피로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다"고 자신했다. 고경표는 아나운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장단음을 구별하고, 톤앤매너를 갖추려는 노력을 했다고. 그러나 "사실 아나운서로서 비치는 장면이 그리 많지 않다"며 "현장에 실제 아나운서분들이 와서 코칭도 해주셨다. 부족하지만 극에서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만 해내자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강한나는 고경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사람 눈이 네모가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네모가 되면 특유의 억울한 표정이 나온다. 코믹 연기를 같이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예능 작가로 변신한 강한나는 "실제 출연했던 예능의 작가님들을 떠올렸다"며 "게임 룰 등이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님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그런 점을 표현해 보고자 했다. 라디오 디제이를 했을 때 작가님 중 한 분의 헤어 스타일을 착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주종혁은 과거 아이돌로 데뷔했으나 실패하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라 인생 역전을 맞는 김정헌을 연기했다. 주종혁은 "가수 영탁 님을 많이 참고했다. 제스처나 에너지, 표정 등을 굉장히 많이 연구했다"며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최면을 계속 걸었다. '나는 멋있어' '나는 인기스타야' 이런 생각을 계속 했다"고 회상했다. 걸맞은 노래 실력을 갖추기 위해 트로트 프로듀서에게 레슨을 받기도 했다고.  끝으로 장지연 감독은 "거짓말을 못 하게 된 사람을 다룬 영화나 방송들이 꽤 있다. 그런 작품은 대개 권선징악적이다. 거짓말로 한 일가를 이룬 사람이 추락하고, 그 사람이 얼마나 정직해지는지 보면서 통쾌해하는 식으로 정리된다. 그와 달리 기백은 많이 이루지 못한, 이루기 전인 사람이다. 공감이나 연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또 "방송국이라는 하나의 회사에서 인물이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떤 목표를 갖고 아껴주며 가는지 다룬 작품이다. 기백과 우주의 주변 인물들을 보며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5월 1일 첫 방송.
  • 활동 뜸하더니 멤버가 유흥업소서 일해…걸그룹 ‘네이처’ 결국 해체 걸그룹 네이처가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하는 유흥업소 소식으로 해체됐다. 멤버 소희는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그룹을 떠난다. 네이처는 하루를 닮은 여성이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고, 하루는 팬들에게 기다려달라는 말을 전했다.
  • "사재기·도용·사이비 의혹 사실 NO"…방탄소년단 측, 법적대응 예고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을 부인,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28일 방탄소년단의 편법 마케팅 및 '화양연화' 콘셉트 아이디어 도용 의혹, 사이비 연관설 등과 관련 마이데일리에 "공지 참고 부탁드린다"며 "그 외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 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2017년 실형 판결이 났던 방탄소년단 편법 마케팅 및 '화양연화' 시리즈의 콘셉트 아이디어 관련 등이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과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편법 마케팅'의 경우 2017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 판결을 받았던 A씨 관련 사건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초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빅히트뮤직) 담당자에게 "편법 마케팅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관련 자료를 언론사와 SNS에 유포하겠다"라고 협박, 8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한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에 동원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성보기 부장판사)은 A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거래처에 대해 알게 된 비밀을 악용하여 저지른 것으로서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피해자(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편법으로 마케팅 작업을 하여 협박의 잘못도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범인의 공갈과 협박에서 언급된 부적절한 마케팅 활동은 범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편법 마케팅은 통상적인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뜻한다"며 "오히려 부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했다는 범인의 일방적 주장이 사실인 양 보도되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면 앞으로 이런 공갈 협박 사건에 떳떳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이미 종결됐으나, 판결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판결문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거래는 과거 사재기 마케팅을 해준 것 밖에 없는데 사재기 마케팅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업무 담당자로부터 거액의 돈이 송금되어 왔다면, 과거 그 업무를 함께했던 피고인 B로서는 피고인 A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사재기 마케팅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것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피고인 B씨는 A씨가 뜯어낸 5700만원을 미리 준비한 동생의 계좌로 송금받아 인출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2018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방탄소년단 불법 음원 사재기? 제가 범인입니다'라는 글도 재조명됐다. 글쓴이는 "나는 방탄소년단 불법 음원사재기의 범인"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음원불법사재기를 하고 약속한 대가를 받지 못해 소속사를 협박해 징역 1년을 살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청원의 글쓴이를 2017년 실형을 산 A씨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글쓴이가 실제 A씨가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양연화' 콘셉트 도용 논란은 지난 26일과 27일 한 잡지 편집장 C씨가 자신의 개인계정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하며 "나는 그 대표에게 아이디어 도둑맞아서 그동안 억하심정이 있었다"라는 글을 쓰며 불거졌다. C씨는 "그때 정해준 앨범명, 콘셉트, 나랑 함께 작업했던 포토그래퍼와 비슷한 콘셉트로 찍은 화보들 그리고 내가 했던 말을 인터뷰에서 그대로 했었다. 영감을 순정만화에서 얻었다고"라며 "내가 정해준 앨범명. 그거 내가 준 아이디어였다"고 주장했다. C씨는 9-8년 전 있었던 '그 대표'와의 만남을 자세히 전하며 자신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이야기했고, 여러 가지 의미를 덧붙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와 작업했던 사진작가와 내가 당시 만들던 잡지와 비슷한 컨셉의 화보가 갑자기 나왔고 그 그룹이 전에 가지고 있던 콘셉트와 노선과는 한눈에 봐도 많이 달랐다"며 "그렇게 아이디어만 순진하게 준 뒤로 아무 소식도 없었고… 그 후에 그 회사에서 아트디렉터팀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C씨는 지난 2022년에도 아이디어를 빼앗겼다는 글을 작성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네티즌들은 하이브와 D단체가 긴밀히 연결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D단체는 명상, 기체조, 호흡 등으로 잘 알려졌으나 사이비 종교라는 의견도 있는 곳이다. 네티즌들은 하이브 아티스트의 콘셉트와 활동 등이 D단체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D단체가 자신들을 홍보하며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것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 "5월부터는 재도약의 시간"…KBS, 유재석→지코·이찬원 카드 뽑았다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5월 KBS에 신규 프로그램이 다수 론칭되며 시청자들을 만난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신관에서 '2024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 '싱크로유'의 박민정CP, '2장1절'의 임종윤PD,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이선희CP, 'MA1'의 송준영CP, '함부로 대해줘'의 최상열PD,'더 시즌즈'의 박석형CP가 참석했다. 이날 김동윤 편성본부장은 "그동안 KBS 2TV가 주춤했고 신규 프로그램도 뜸했다. 지금부터는 재도약의 시간이다. 싱그러운 계절을 맞아 KBS가 야심차게 6개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KBS에서는 작년 말에 '골든걸스', '개그콘서트'를 론칭했고, 올 1월에 '스모킹건', 3월에는 '김이나의 비인칭시점'을 론칭시켰다. 이런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5월에 시작하는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젊은 감각에 맞는 트렌디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재미있고 품격있고 에너지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KBS는 5월 10일부터 '싱크로유'를 론칭한다. '싱크로유'는 '컴백홈' 이후 3년 만에 KBS에 돌아온 유재석의 프로그램으로 AI 가수의 커버 목소리 속에 진짜 가수를 찾는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다. 파일럿 2부작으로 시작한다. '2장 1절'은 5월 1일 첫 방송된다. 2MC 장성규와 장민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 이웃들을 찾아가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애창곡을 부른다. 5월 21일 첫 방송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무조건 절약보다는 현명한 소비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이다.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 생활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살펴보고, 전문가의 조언까지 전한다. 'MA1'는 KBS가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소속사가 없는 36명의 평범한 소년들이 아이돌이라는 꿈을 목표로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엑소 시우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MC를 맡았으며 마마무 리더 솔라, 위뎀보이즈 바타와 인규, 래퍼 한해 등이 출연한다. '함부로 대해줘'는 5월 13일 첫 방송되는 월화드라마다. 대한민국에 '조선특별자치구'가 있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로맨스를 담았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시즌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지코는 '아티스트'의 가사처럼 매주 금요일 밤, 뮤지션과 시청자 모두가 '아티스트'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음악 파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민정CP는 '싱크로유' 기획 의도에 대해 "'해피투게더'와 '컴백홈' 이후 3년 만의 유재석이 KBS로 돌아오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현재 2회분의 녹화가 마친 상태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뮤직쇼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기존에 보지 못한 형태의 음악 예능을 만들기 위해 유재석과 꾸준히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는 포인트에서 재미를 볼 수 있었다. 출연자들이 서로 속고 속이는 부분이 관전 포인트기도 하다. AI 커버를 사용함에 있어서 사전에 아티스트의 모든 동의를 받고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차별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윤PD는 '2장 1절'의 2MC로 방송인 장성규와 가수 장민호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두 사람을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며 "장민호와 장성규는 '장바구니 집사들'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이 정말 재미있고 케미가 좋은데, 야외에서 일반인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은 없더라. 두 사람이 실제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요즘은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 두 분과 함께라면 굉장히 재미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일반인 분들이 노래를 부를 때 가장 자연스럽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분들이 가사를 다 맞힐 수 있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시다 보면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이선희CP는 "프로그램을 다이어트에 비유하고 싶다. 안 먹고 열심히 움직이면 살이 빠지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요즘에는 무작정 살을 빼지 않고 근력을 키우고 식단을 관리하는 등 건강한 방식으로 살을 빼는데, 우리 프로그램도 그런 방식으로 소비에 다가간다. 일반 분들의 사연을 받아서 이들에게 1대 1 코칭을 해주는데, 그 사연과 솔루션들이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MA1'의 송준영CP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 36명을 모았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시절은 아니지만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들이 차츰차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5월 19일 본방송을 하는 이후에 모든 전세계를 커버하는 글로벌 OTT와 위성 매체들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계획이 되어 있다. 예전에 국민 프로듀서에게 선택을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MA1'은 글로벌 프로듀서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함부로 대해줘'의 최상열PD는 "유교보이가 신윤복(김명수)이 김홍도(이유영)에게 어떻게 철벽을 치는지 살펴보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고, '더 시즌즈'의 박석형CP는 "지코에 맞는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 센터장은 "새롭게 여러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것에 대해 "50대에서 70대가 주 연령층을 가진 채널이지만,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도록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했다. 그렇기에 시청률에는 조금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다만 "화제성에 조금 더 확신을 갖고 있기에 (새 프로그램들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9일 김지훈의 소속사 빅픽처이앤티 측은 "김지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무너지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이 작품은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지훈은 ‘버터플라이’를 뒤흔들 주연 배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는다. 유창한 언어 구사력을 갖춘 김지훈은 ‘버터플라이’에서 영어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갖가지 장르를 거침없이 소화해 온 그인 만큼 이번 ‘버터플라이’ 출연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 2002년 데뷔한 김지훈은 ‘이재, 곧 죽습니다’, ‘발레리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장르 불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 대체불가 연기력을 갖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개최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을 수상,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해 보였다. ‘버터플라이’로 첫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훈의 도전은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넓힐 전망이다. 김지훈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버터플라이’ 합류를 통해 글로벌 배우로 본격 자리매김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훈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버터플라이’는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 친근한 예슬씨 이 텐션 계속 유지하길 바라[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솔직하고 친절한 예슬씨다. 과거 '톱스타' 'CF퀸'의 면모로 거리감이 멀었던 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도 그럴것이 그때와 지금은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 나와 "작품이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 한예슬이 이번에는 SNL 코리아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예슬은 SNL코리아를 통해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고 너무 기대된다. 오랜만에 시청자분들 앞에서 연기하는 만큼 후회없이 한예슬이 가진 모든 코미디 본능을 쏟아내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의 거침없는 행보는 자신을 둘러싼 선입견 혹은 최근 달라진 모습을 부단히 보여주기 위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예슬을 둘러싼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11년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이 방송되고 있는 당시 제작환경에 대한 불만으로 촬영장을 무단 이탈한 바 있다.  물론 이 사건은 10년도 지났다. 이후 한예슬은 복귀를 시도할 때 마다 "다시는 도망가지 않겠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복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 대중의 기억에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의 솔직한 성격도 때론 약점이 된다. 한예슬은 데뷔 이후 당당하고 솔직한 발언으로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는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도 포함된다. 한예슬은 현재 사귀고 있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이전의 연애에서도 당당하게 밝혀왔다. 문제는 이것이 솔직함을 넘어 작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연애사를 솔직하게 공개하는 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연예인이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개인사가 먼저 부각이 됐다. 특히 한예슬의 경우는 늘 그랬다. 이점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작품이나 함께 활동을 하는 배우들에게 좋은 일은 아니었다.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갈 만큼 한예슬을 쉽게 캐스팅 할 곳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또 다른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장 무단 이탈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는 여전하다. 아주 오래된 일이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당시의 상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그나마 최근의 드라마 촬영 현장이 과거처럼 생방송 현장도 아니고,  사전제작 시스템이 많다. 하지만, 캐스팅을 안해준다고 말하기 전에 다시한번 왜 그러한 현상이 이뤄지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예슬은 변했다. 그리고 여전히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영향력은 상당하다. 하지만 그가 변한 만큼 대중의 시선과 눈높이도 진화했고, 새로운 얼굴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예슬에게 지금 필요한 건 "작품이 없다" "캐스팅을 해 달라. 모든 것이 준비가 다 됐다"고 호소할 때는 아닌 것 같다.  지금 이 텐션을 유지하며 안되더라도 다방면으로 문을 두드려야 할 때 아닐까. 한예슬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5의 4회 한예슬 편은 오는 23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 '더트롯 연예뉴스' 박군·강예슬, MC로 재회 "영광이고 감개무량"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트로트 특전사 박군과 강예슬이 '더트롯 연예뉴스' MC로 재회한다. 18일 SBS미디어넷에 따르면 SBS FiL과 SBS M '더트롯 연예뉴스'가 오는 25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더트롯 연예뉴스’는 트로트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한 트로트 팬들을 위한 국내 최초 트로트 전문 소식통 프로그램. 트로트 계를 뜨겁게 달군 소식부터 트로트 스타들의 인터뷰, 연예부 기자들이 밝혀주는 트로트 계의 다양한 이야기와 온갖 루머들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박군과 강예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트롯 연예뉴스’의 MC를 맡게 돼 2년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안정적인 진행과 찰떡 호흡으로 ‘더트롯 연예뉴스’를 이끌었던 만큼 올해에도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트로트 뉴스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군과 강예슬은 “올해도 ‘더트롯 연예뉴스’ MC를 맡게 돼 너무 영광이고 감개무량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팩트만 콕콕 집어 발 빠른 트롯 소식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 ‘더트롯 연예뉴스’ MC로서 유쾌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보겠다. 기자님들과 함께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정보들로 찾아 뵙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SBS FiL과 SBS M에서 동시 방송.
  • '스트레이 키즈' 승민, 오늘(18일) 팀 코리아-LA 다저스전 승리 요정 노린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오늘(18일) 데뷔 첫 시구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스트레이 키즈 승민은 오늘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일환으로 개최되는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스페셜 게임 시구자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게임에 야구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KBO리그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승민은 지난해 롯데-삼성 경기 시구자로 선정되어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으나 당일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에 발길을 돌렸다. 데뷔 첫 시구를 앞둔 승민이 LA 다저스전 승리 요정으로 등극할지 호기심을 모은다. 최근 승민은 웹툰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의 OST 'Phobia'(포비아) 가창 주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워풀한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차세대 OST 킹'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9일~3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4TH FANMEETING 'SKZ'S MAGIC SCHOOL''('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개최한다. 31일에는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 [단독] 한소희, 류준열 이어 오늘(18일) 하와이서 나홀로 귀국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열애설 이후 불거진 논란에 블로그 폐쇄를 결정한 배우 한소희가 18일 귀국한다. 연인 류준열은 하루 앞선 17일 홀로 입국했다. 18일 연예 관계자는 "한소희가 오늘 저녁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소희가 무거운 마음으로 입국한다. 현재 당사자가 몹시 힘들어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상황을 알렸다. 한소희는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일본인 네티즌이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글을 개인 계정에 업로드한 것. 처음에는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 모두 '사생활'이라며 열애설 진위 확인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인 배우 혜리가 같은 날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도 칼을 들고 있는 개 사진을 업로드 하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고 정면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소희는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것을 의식한 듯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문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혜리를 저격한 듯한 게시물 내용에 대해서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고 사과했다. 류준열 측 역시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하며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로도 한소희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며 소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논란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오자 댓글 전체를 삭제한 뒤 블로그 폐쇄까지 결정했다. 한편, 연인 류준열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에서 홀로 입국했다. 이날 류준열은 캡모자 위에 후드 티셔츠의 후드까지 뒤집어 쓴 모습으로 등장,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입국장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 고현정 인정받은 정재형…비싼 '4만 원대 젓가락' 고집하는 이유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정재형이 소비관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정재형은 식기류 쇼핑에 나섰다. 이날 정재형은 "우리나라 작가분들이 만들어낸 그릇, 매트, 수저를 파는 재밌는 곳"이라며 "기쁜 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젊은 작가들과 작업하고 그 작품들을 가져다 놓는다. 미술품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작은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정재형은 "일본, 프랑스만 가도 젊은 작가들을 다 좋아해 준다. 내 동생이 금속공예를 전공해서 그런 건 아니다. 공예품을 만들어내고 살 수 있다는 게 좋다. 이건 거의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친구들이 와서 이런 걸 본다는 게 좋다. 하나씩 모으는 재미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숟가락 젓가락 코너로 이동한 정재형은 "내가 여기서 젓가락 사다가 정말 자지러지는 줄 알았다. 당시는 비싸다고 생각했다. 3만 5천 원~4만 원 했다"면서 "좋은 게 끝이 정말 얇다. 잘 집히고, 김치를 먹어도 너무 섬세한 느낌이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싼 이유를 다 설명하긴 어렵겠지만, 일반 공산품과 분명히 재료가 다르다. 만들기까지 노고가 분명 있는 작품이라 비싼 걸 거다. 쉽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정재형은 배우 고현정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평소 정재형과 취향이 잘 맞는다는 고현정은 "아우 참. 난 지금 얘기에 관심도 없다"며 그릇과 식기류를 살피기에 바빴다. 특히 고현정은 정재형이 꺼낸 테이블 매트를 보며 "나 너무 좋아하잖아. 이거 또 알아야 산다"며 연신 감탄했다.
  • '빌드업' 최종회, 한일 동시 생중계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 일본 시청자를 만난다. 13일 엠넷에 따르면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오는 18일부터 일본 ABEMA로도 볼 수 있게 됐다. '빌드업'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컬 조합과 하모니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에 참가자들의 무대가 담긴 클립 영상에서도 해외 팬들이 남긴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일본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상황. 특히 이번 4라운드에서는 결승전까지 함께 할 대망의 4인조 ‘원팀’이 완성돼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팀 변동 없이 차곡차곡 팀워크를 쌓아 올린 팀이 있는가 하면, 탑 티어의 선택으로 새롭게 꾸려진 팀도 존재하기에 각양각색의 다섯 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빌드업’은 오는 18일 일본 ABEMA를 통해 첫 방송된다. 18일부터 22일까지 1회부터 5회를 편성, 이어지는 6회부터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한 회씩 공개하는 것. 특히 최종 데뷔조가 탄생하는 ‘빌드업’ 파이널은 오는 29일 ABEMA를 통해 한국과 동시 생중계될 예정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K-보컬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 '국민 안내양' 김정연 자서전 ‘뛰뛰빵빵 인생 버스’ 역주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1TV ‘생방송 6시 내 고향’이 8천 회를 맞으면서 장수 코너들이 화제인 가운데 고향 버스 시즌 1부터 시즌3까지 달려 온 국민 안내양 김정연 자서전이 역주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정연의 뛰뛰빵빵 인생 버스’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김정연의 인생사와 ‘6시 내 고향’에서 만난 어르신의 사연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시청자를 정겨운 농어촌으로 안내하는 국민 안내양 김정연의 고향 버스는 시골 장터에서 출발한다. 장을 보고 집으로 가시는 어르신들의 장 보따리를 살피며 인생 이야기를 듣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고향 버스는 대본이 없다.  김정연은 “시골 버스를 타면 어르신들이 죽은 딸이 살아 온 것처럼 반갑다고 하시면서 와락 껴안으신다”며 “현실로 보니까 정말 좋다고들 하시는데 그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반겨주시나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버스 안에서 대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지고 콘서트 무대가 되기도 하는데 어르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 있는 국어사전”이라면서 “한번은 연세가 90이 넘으신 어르신께 눈이나 비가 올 때 어떻게 나들이를 하시냐고 여쭸더니 눈 오는 날은 싸박싸박 댕기고, 비가 오는 날은 장감장감 댕기면 된다고 하셔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공책에 적어뒀다”고 전했다.  김정연에게 고향 버스는 인생 버스다. 라디오에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전문 방송인으로 노찾사 출신 1호 30년 차 트로트 가수로 지난 2009년 처음 시골 버스 안내양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9월 출산 준비로 하차했다가 이듬해인 2014년 시즌2로 컴백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고향 버스 시즌3가 부활하면서 세 번째 탑승해 화제를 모았다.
  • '굿어롱 상영회' 부터 '팝묘' 이벤트까지…천만 눈 앞에 둔 '파묘', 이색 홍보 타고 '훨훨'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묘' 관람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홍보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1735개 스크린에서 11만 3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1만 2563명이다. 오는 30일 토요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파묘 굿어롱 상영회'가 열린다. '굿어롱 상영회'는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영화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싱어롱 상영회'에서 착안한 것으로, 관객들은 제공된 대살굿집을 보고 경문을 따라부를 수 있다. CGV는 "'굿어롱 상영회'에서는 자유롭게 경문 따라 부르기, 추임새, 박수, 응원, 오열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CGV는 오는 24일에는 '용기 천만 상영회'를 진행, 겁이 많은 관객들을 위해 '소리 차단 이어플러그'와 '파묘 타투스티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는 겁이 많아 '파묘'를 시도하지 못했던 관객 뿐 아니라 기존의 관객들도 타투 스티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며 인기를 끌었다. 메가박스에서는 11일부터 24일까지 '파묘' 관람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는 ''파묘' 천만 기원 메가드로우'를 진행한다. 경품은 봉길(이도현)의 헤드셋, 화림(김고은)의 스피커, 박지용(김재철)이 머문 호텔의 식사권, 무당이 픽한 치킨 기프티콘. 이 이벤트는 '파묘'를 본 관객이라면 웃을 수 밖에 없는 경품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메가박스에서는 지난달 '손 없는 날 미드나잇 상영회'를 개최해 관객을 대상으로 액운 퇴치용 소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팝묘' 이벤트를 개최해 '파묘' 티켓을 제시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묘를 연상시키는 팝콘 더미에서 삽으로 팝콘을 퍼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색 체험을 통해 재미는 물론 영화 몰입도까지 챙긴 것. 당초 '파묘'는 개봉 직후 22일이었던 개봉일을 기념해 '2' 마케팅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월22일 22시22분에 E22 좌석에서 영화를 본 2명에게 2와 연관 많은 방송인 홍진호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증정했다. 이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2'와 '파묘'의 연관성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이에 그치지 않는 독특한 이벤트들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이처럼 '파묘'는 스페셜 티켓 혹은 포스터, 영화 굿즈 등을 제공했던 기존의 이벤트를 뛰어넘는 독특한 마케팅들로 영화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그 덕분일까. '파묘'는 개봉 3주차인 지금까지 화제성과 인기 모두 챙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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