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슨 머리, PGA투어 2라운드 기권 후 하루만에 사망 비보(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우승한 그레이슨 머리가 사망했다.PGA투어 측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머리가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며 공식 발표했다. 다만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지난 1월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해 통산 2승을 기록한 머리의 비보에 골프계는 애도를 표했다. 1993년 생인 머리는 2016-17시즌 PGA투어에 데뷔, 2017년 바바솔 챔피언십, 올해 1월 소니오픈 등 PGA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뒀다. 불과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경찰 체포됐다 풀려난 뒤 '5언더파'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소동을 겪고도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둘째 날 5언더파를 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18번 홀 그린에서 인사하는 셰플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랐던 셰플러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일부 선수가 2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일몰 중단된 가운데 셰플러는 단독 선두를 지킨 잰더 쇼플리(미국·12언더파 130타)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이날 경기를 위해 발할라 골프클럽으로 향하던 중 경찰에 체포되는 일을 겪었는데, 그 후 골프장에 돌아와 집중력을 발휘해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둔 현지시간 17일 오전 5시께 골프장 인근 도로에선 한 남성이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PGA는 사망자가 대회 공급업체 직원이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시작이 1시간 20분 지연되기도 했다. 셰플러의 머그샷 [Louisville Metropolitan Department of Corrections via AP=연합뉴스] 셰플러는 경기를 위해 골프장으로 향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고 이후 혼잡한 도로에서 수습하던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차를 몰았고, 결국 경찰관의 제지를 받아 수갑을 차고 연행된 것이다. 셰플러의 차를 멈춰 세우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셰플러에게 난폭운전, 경찰관의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셰플러는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었다. 현지시간 오전 6시께 체포된 셰플러는 2라운드 시작 시각인 10시 8분에 맞춰 골프장에 돌아왔고,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그는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을 뿐 이후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며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대회장엔 "스코티를 풀어줘"(Free Scottie)라고 외치거나, 셰플러의 머그샷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는 팬들이 등장해 그에게 힘을 실었다. 경기 후 셰플러는 "우선 밀스(사고 사망자)씨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큰 오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제 상황은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치장에서 스트레칭하며 시간을 보냈다. 나와서 경기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앉아서 기다리면서 몸풀기를 시작했다"면서 "루틴을 시작하고 심박수를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했으나 여전히 머리가 도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돌아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셰플러는 "충격과 두려움에 몸이 떨렸다. 여기 와서 경기하는 건 분명 어려운 일이었지만, 마음을 다스리고 호흡을 조절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셰플러는 지난달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매운 과자 챌린지' 후 숨진 미국 14살 소년 "사인은 심폐정지""심비대·심근교 환자가 고농도 캡사이신 섭취한 상황서 발생" 사고사 여부 등 구체적 사망 종류는 "결정할 수 없다" 매운 과자 챌린지 사용된 '파키 칩스'지난해 미국에서 유행한 '매운 ···
U-23 아시안컵 정상 日, 파리 올림픽 직행...'신태용 호'는 마지막 기회(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본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U-23)이 8년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며 1위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직행한다.일본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일본의 우승은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8년만에 또 한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두 팀의 경기는 팽팽했다. 이 날 후반 45분까지 승부를 보지 못한 일본은 11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1분
'12년만에 듀엣 올림픽 行'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2차 대회 출격(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2년만에 듀엣 부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올림픽 전 실전 기량점검을 위해 월드컵에 나선다.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2차 대회 참가를 위해 30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고 전했다.2022년부터 김효미와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코치의 지도하에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1)로 구성된 2024년도 대표팀은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아티스틱스위
[르포] "뉴스도 골라듣는 시대"…車안 AI가 들려주는 '데일리 브리핑'AI가 개인성향 파악해 관심뉴스 읽어줘…'CES 2024' 어플레이즈 전시관서 첫선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가 열린 베네치안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 전 세계 2
한동훈, 명품백 의혹에 "국민 눈높이서 생각할 문제…갈등 없다"(종합)대통령실 '전략공천 특혜처럼 안보이게' 입장에는 "당이 잘하겠다" 당내 '김여사 사과' 주장·'정치공작' 경계론에 "국민의힘은 여러 의견 허용" 비례 위성정당 창당 여부에는 "플랜비 필요"…이태원 유족 면담에 "필요하다면" 간담회 마친 한동훈 위원장
[일문일답] 소방청장 "화재에 '신속·최대·최고' 과잉대응 원칙"남화영 청장 연합뉴스 인터뷰…"과잉대응 주저하는 지휘관 용서 못해" "'긴급·비긴급' 구분 어려워, 119 신고오면 일단 출동" '구급차 유료화' 주장에는 "불러야 할 사람까지 못 부를 수도" 선 그어 남화영 소방청장, 연합뉴스 신년 인터뷰 (세종=연
[일문일답] 강정애 "유리천장 없애야 대한민국 미래 발전"민간 출신 첫 여성 보훈장관 취임식 입장하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3.12.26 kjhpress@yna.co.kr (서울=
[인터뷰] 이낙연, 탈당 시점에 "금명간 표명…합류 인사들 늘 것""'검찰 공화국' 완성 단계…민주당 사법리스크가 명분 제공해" "도덕성 상실 민주당, 민주화세력 명예 실추…죄지어도 뭉개 국민들 질려" '원칙과 상식' 신당 합류 가능성엔 "어느 단계 가면 그럴 것" 연합뉴스와 인터뷰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총선 D-100] 움츠러든 진보정당 부흥할까…'선거연합' 주목진보좌파정당 '맹주'격 정의당도 3% 안팎 지지율…위기론에 활로 모색 정의·노동·녹색·진보 4개 정당 연대 추진…뿌리깊은 정파갈등 변수 인사말 하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비대위와 진보
김기현-이준석 회동…李 "탈당 앞서 만나…김대표 거취 대화"최고위 참석하는 김기현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1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준석
'친윤 핵심' 장제원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불출마 시사(종합)향후 주류 인사 행보 영향 주목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차지연 기자 =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1일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선친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文정부 3총리, 총선 앞두고 연쇄회동…비명연대 구심점 되나이낙연·정세균·김부겸 각각 만나…"당이 강성당원에 휘둘려" 공감대 '친문·친낙·친SK' 결집 기폭제 관측…'연대 현실화'는 미지수 기조연설 하는 이낙연 전 총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
[일문일답] 법제처장 "거부권-해임건의는 얼마든…野 탄핵 무기화는 잘못"與野 강경 대치에 "野, 국정 전반서 협조 안해…정상적이진 않아" "대통령에 필요한 때 여러 조언"…헌재 검수완박법 효력 인정엔 "위헌 선언 했어야"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이완규 법제처장은 6일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은 법률 재의요구권(거부
北 만리경 -1호 본격 가동 …韓 소멸로 이어질 것 (종합)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북한 당국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운영 임무에 돌입했다. 운영실의 임무착수는 지난달 21일 만리경 1호가 발사된 지 11일 만이다. 3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의 '정찰위성운영실'은 지난
[영상] "탓만하면 사고는 반복"…참사현장 취재 기자들이 말하는 1주기(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분향소 조문을 마친 생존자를 보면서 죄송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앞에 선 연합뉴스 이승연 기자는 이런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많
‘소속사 복귀’ 피프티 키나, 홀로 ‘빌보드 어워즈’ 참여피프티 피프티 키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키나가 4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4.13 jin90@yna.co.kr (서울=연합
'소속사 복귀' 피프티 키나, 홀로 '빌보드 어워즈' 참여피프티 피프티 키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키나가 4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4.13 jin90@yna.co.kr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