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아들에게만" 아버지의 영상유언, 인정되지 않은 이유는?본문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입니다.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018년 A씨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에 대한 유언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남겼습니다. 장남과 차남 B씨에게는 자신···
형제들 동석 없이 부친 유언 촬영 뒤 "내 땅"…대법원 "인정 안돼"피상속인(고인)이 여러명의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경우, 일부 자녀의 동의만으로는 증여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사망한 A씨 차남 B씨가 형제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아버지 땅은 형과 저만" 유언 촬영해 사인증여 주장… 대법 "효력 없다"상속인 중 일부만 참석한 유언 자리에서 일부 자녀의 증여만 인정하면 유언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의 차남이 형제들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친 사망 전 혼자 유언 촬영한 뒤 '내 땅' 주장…대법 "인정 안돼"(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상속인 중 일부만 참석한 자리에서 증여가 이뤄졌다면 엄격히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유언 자리에 동석한 일부 자녀의 증여 효력만 인정한다면 자리에 있지 않은 나머지 상속인과의 형평에 맞지 않는 결과가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