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여야 떠나 국민 납득하도록 수사”【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피의자의 신상 공개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두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여야를 떠나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윤 청장은 “피의자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내일 중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피의자 김모(67)씨의 당적 공개 여부에 대해선 “피의자의 당적은 관련법에 따라 저희가 임의대로 결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답했다.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국민의
행안부장관, ‘尹 대통령과 이태원 유가족 만나 사과’ 제안에 “의사 있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유가족을 만나 사과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사흘 앞둔 이날 오전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감에서 ‘대통령 모시고 1주년을 맞아 유족분들 방문해 아픔도 같이하고 사과할 용의가 있냐’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있다”고 답했다.송 의원은 “(이 장관) 탄핵이 기각돼서 사법적 책임은 일부 면제됐다고 보지만 정치적 책임은 남는다고 본다”며
전세사기 혐의자 5568명 검거…“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처단할 것”【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7월부터 14개월간 전세사기 관련 혐의로 총 1765건·5568명이 검거된 가운데, 정부가 무기한 엄정대응 방침을 발표했다.2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범정부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해 왔다. 먼저 법무부는 전세사기 등 주택임대차계약 피해자 법률지원단을 확대 운영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