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자칭 ‘비극적 실수’에 45명 민간인과 이집트군 1명 ‘사망’···갈 곳 잃은 네타냐후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수십 명에 달하는 민간인 사망자를 발생시킨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 공습에 이어 이집트 국경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이집트 군인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우방국, 그리고 국제기구마저 나서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을 요구했고, 유럽연합(EU)은 라파 검문소 관리를 맡겠다고 자청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날 공습으로 라파 내부 난민촌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
이스라엘에 경고와 지원 미국의 강온전략, 라파 진격 막을까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에 강·온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라파에 대한 전면전을 감행하지 않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 은신처 정보 제공, 대규모 피란촌 건설 지원 등을 이스라엘에 제안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4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WP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하마스의 숨겨진 땅굴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민감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대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지낼 수 있는 텐트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수천 개의 피란처를 제공하고, 식량·물·의약품 공급 시스템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이 관리들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고위 보좌관들은 최근 7주 동안 이스라엘군의 명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