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자칭 ‘비극적 실수’에 45명 민간인과 이집트군 1명 ‘사망’···갈 곳 잃은 네타냐후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수십 명에 달하는 민간인 사망자를 발생시킨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 공습에 이어 이집트 국경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이집트 군인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우방국, 그리고 국제기구마저 나서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을 요구했고, 유럽연합(EU)은 라파 검문소 관리를 맡겠다고 자청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날 공습으로 라파 내부 난민촌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
아이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라파 난민촌에서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국제사회가 분노하는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이 '레드 라인(금지선)'을 넘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인구밀집지인 라파로 진입하자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지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을 '레드 라인'으로 규정한 바 있다. 라파 공격 시 팔레스타인 주민 피해가 급증할 것이란 이유에서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라파 서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지금까지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최소 45명이 숨지고 24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번 민간인 피해는 이달 초 이스라엘이 라파 공세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게다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에 군사작전을 멈추라는 명령을 내린 지 이틀..
이스라엘, 20여년 만에 서안 사원 전투기 공습…"테러 분자 제거"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스라엘군이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이슬람 사원을 공습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서안 제닌에 있는 알안사르 이슬람 사원을 공습했다며,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계획하는 지휘 센터이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