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 부진 속 유엔 가자지구 구호활동도 난항MIDEAST ISRAEL PALESTINIANS GAZA CONFLICT 0 지난 17일 가자지구 해안에 건설된 임시부두에서 인도주의적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이 이동하고 있다. /EPA,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휴전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가운데 유엔 기구가 가자지구에서 펼쳐오던 구호활동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21일(현지시간)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서 펼쳐오던 식량 구호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UNRWA은 이날 미국이 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위해 가자지구 해안에 건설한 임시부두에 구호 트럭이 들어오지 못했다며 인도주의 단체들이 안전하게 구호활동을 펼쳐야 할 조건을 이스라엘이 제공하지 않으면 3억2000만 달러(약 4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NRWA는 임시부두를 통해 지난 17일 구호품 반입이 시작됐으나, 18일 수송 도중 구호품 약탈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날까지 사흘 째 구호품 운송이 중단된 상태다. 임시부두 운영에는 3억20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임시부두를 통해 반입된 인도주의 구호품을 내륙 창고로 이동시킬 새로운 접근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에르 에타파 세계식량계획(WFP) 대변인은 이날 "군중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사용한 운송 임무가 계획됐다"며 약탈을 피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WEP에 따르면 지난 18일 가자지구 중부도시 데이르 알발라에 있는 WFP 창고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구호식품 수송 트럭 16대 중 11대가 운행 중 약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타파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도주의적 식량 운송작전은 거의 붕괴 직전"이라며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으로) 구호 식량과 물자가 가자지구에 또다시 들어오지 못한다면 난민들의 기근 상황이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자지구 북부서 남부로 수만명 피란길…이스라엘 "하마스 통제력 잃어"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정파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남부로 향하는 피란민 수만명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안젤리나 졸리, 가자지구 실상도 모르면서…" 이스라엘 대통령 분노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비판하자 이스라엘 대통령이 되받아쳤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발언은 이
"안젤리나 졸리, 가자지구 실상도 모르면서…" 이스라엘 대통령 분노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비판하자 이스라엘 대통령이 되받아쳤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발언은 이
[이·팔 전쟁] 앤젤리나 졸리, 이스라엘 공습 연속 비판…비난 여론도'견해 밝혀도, 숨겨도 비난 쏟아져'…할리우드 스타들 둘러싸고 '시끌' 앤젤리나 졸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48)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강경화 전 장관 "세계는 평화에 목말라…인간 본연 권리 지켜야"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숭실대학교는 지난 25일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을 초청해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인'을 주제로 하는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26일 숭실대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인'을 주제로 AI와 국제정세,
EU, 유엔 '인도주의적 휴전' 촉구에 이견유럽연합(EU)이 23일(현지시간) 유엔이 촉구하고 있는 '인도주의적 휴전'을 둘러싸고 온도차를 드러냈다. EU 27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소위 '인도주의적 (군사행위) 일시중지'에 관한 입장을 통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이-팔 인도주의적 휴전은 "하마스에 이익 될 것"(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과 관련해 휴전은 하마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휴전이 "하마스가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속
하마스 대변인 "인도주의적 이유에서 인질 2명 석방" -로이터(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여성 인질 2명을 풀어줬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인도주의적 이유와 카타르·이집트의 중재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北, '이·팔 전쟁'으로 반미 선동…"美, 평화의 원수"북한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 사태를 두고 "전적으로 미국에 의해 빚어진 비극"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편승하는 방식으로, 반미(反美) 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조철수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장은
EU 외교수장 "인도물자 부족해…인도주의적 휴전 필요"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가자지구로 훨씬 더 많은 구호품 반입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인도주의적 휴전'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EU 고위 관계자가 인도주의적 휴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현지시간) 보렐 고위대표는 룩
교황 "전쟁은 항상 패배한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단 촉구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에 대해 "전쟁은 항상 패배하며, 인류 형제애를 파괴한다"며 전쟁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중동·유럽 대표 모인 카이로 평화회의, 공동선언 채택 불발중동과 유럽 주요 국가의 정상 및 외무 장관들이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의 평화적 해법을 논의했지만 공동선언을 채택하지 못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이로에서 열린 '평화를 위한
UN 사무총장 "가자의 악몽 끝내야…인도주의적 휴전 촉구"[이·팔 전쟁]안토니우 구테흐스 UN(국제연합)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3주째로 접어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해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며, 국제사회에 "이 끔찍한 악몽을 끝내기 위한 행동"을 요청했다.AFP 통신
바이든 "가자지구 인도주의 트럭, 24~48시간 내 진입할 것"(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내로 인도적 지원이 향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집트 대통령으로부터 검문소가 개방될 것이라
유엔 "가자지구 첫 구호물품 21일 인도 전망"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이 21일께 처음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가자지구 구호품 전달이 가능
러시아, 가자지구에 쌀 등 구호물품 27톤 지원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러시아가 이스라엘과의 무력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을 지원하기 위한 구
"바이든, 가자지구 구호품 전달 가능하도록 네타냐후 설득"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과 관련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결국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어느 정도 설득하는 데만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