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3만km…HD현대 정기선, 광폭 행보로 '미래 사업' 다졌다[AP신문 = 배두열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글로벌 경영을 지속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고객사 및 협력사, 친환경 기술을 직접 챙기려는 정기선 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행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정기선 사장은 지난 9월 한 달간 싱가포르, 덴마크 등을 오가며 비행거리만 무려 3만km에 이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10월에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사우디를 방문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정 사장의 경제사절단 참가는 올해 들어 UAE, 미국, 베트남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