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中, 경쟁 아닌 부정행위" vs "美, 양국협력 심각한 영향"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은 중국이 "경쟁이 아니라 부정행위(cheating)"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양국 협력 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추가 관세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관련 연설에서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국 진출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강요, 사이버 스파이를 통한 도용 등 중국의 관행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그러면서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보호하고, 중국이 불공정 무역관행을 없애도록"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면서 '왜 중국을 불공정하게 대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신이 원한다면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면서 "중국에..
투자를 얼마나 했는데… 2025년까지 ‘아시아 1위 되겠다’ 선언했던 중국 축구 근황축구광으로 유명한 시진핑은 지난 2015년부터 축구에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당시 중국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축구 산업 규모를 349조 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를 위해 중국 축구리그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