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같은 우의 과시한 중국·세르비아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프랑스에 이어 세르비아를 방문해 양국간 '철통 우호'를 강조했다. 세르비아는 중국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국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미중 긴장이 세계 최대 리스크...中 대만 무력 충돌 위험성 높아져"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미중 갈등을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가장 큰 지정학적 위험으로 꼽았다. 미중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중국이 대만을 무력 충돌할 위험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10월 상황을 업데이트 한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시장 관심도 추적 보고서 ‘블랙록 지정학적 위험 지표’를 통해 이 같은 분석 […]
미·중 대화 앞두고 기싸움… 美위안화 투명성 요구 vs 中희토류 통제 강화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연합뉴스] 중국이 희토류 통제 카드를 꺼내자 미국은 위안화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중 정상회담 등 고위급 회담을 줄줄이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국이 협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주도권 다툼이 진행되는 양상이다. 중국 상무부는 7일 수입 면허가 필요한 원유·철광석·동정광·칼륨비료 등 […]
리커창 전 中총리 영결식 엄수...시진핑도 참석해 애도고(故)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화장이 엄수되는 2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 조기가 걸린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고(故)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영결식이 2일 오전 수도 베이징에서 엄수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영결식을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열사묘역 대강당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 리 […]
정상회담에 온도차 美中…내주 핵군축 회담부터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연합뉴스] 11월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핵 군축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이 핵 문제와 관련해 대화하는 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이후 처음이다. 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6일 중국과 핵 […]
'美 비호대 정신' 띄우는 중국…美에 연일 화해 손짓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왼쪽)이 중국을 방문한 비호대(飛虎隊) 대표단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중국 CCTV 뉴스 캡처화면] 중국 지도부가 과거 항일전쟁 때 중국을 도운 미국의 민간 의용항공대에게 경의를 표하는 등 최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美中 목숨과 피로 맺은 깊은 우정···’비호대 정신’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은 30일 베이징에서 방중한 ‘비호대(飛虎隊·Flying Tigers)’ 대표단을 만났다. 비호대는 […]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 샹산포럼 개최…미중관계·대만 문제 부각장유샤 중국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30일 베이징 샹산포럼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누구든 대만을 중국에서 갈라놓으려 한다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미·중관계에서) ‘탕핑(躺平,의욕을 잃고 드러눕다);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대화체인 샹산(香山)포럼이 29일 열린 가운데, 올해도 대만 문제와 미·중 관계가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샹산포럼은 29일 개막해 사흘간 중국 […]
中, 갈륨·게르마늄 이어 흑연도 수출 통제...'자원 무기화' 확대[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갈륨·게르마늄에 이어 배터리 핵심 원료인 흑연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중국 견제의 고삐를 더 세게 죄어오자, 중국도 ‘자원 무기화’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20일 ‘흑연 품목의 임시 수출 통제 조치 최적화 및 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고 수출통제법·대외무역법·해괸법의 관련 규정에 의거, 국가 안보와 이익 수호를 위해 국무원의 […]
美저사양 AI칩 수출 금지에…中업계 "보유량 충분"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중국 수출 금지를 포함한 새로운 대중국 수출통제안을 내놓았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금지한 가운데 중국 업계는 보유량이 충분하다며 타격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반도체 A800과 H800의 중국 수출이 불가능해진 것과 관련해 “(중국 내) 다수 제조업체들이 해당 소식을 미리 […]
푸틴, '절친' 시진핑과 정상회담 개시…지역 및 세계 현안 논의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동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제3회 일대일로 정상 포럼 참석 차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정오께(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시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이날 보도했다. 중·러 정상회담은 이미 예고되었던 바로,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사실을 알리며 […]
"중국식 현대화·고품질" 中 일대일로 미래 10년 키워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연합뉴스] “일대일로를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 세계 각국의 현대화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내놓은 중국 대외 핵심전략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의 향후 10년 청사진이다. “중국식 현대화는 모두가 잘 사는 현대화” 시 주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