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와 LA간 고속철도 건설 착공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전기 고속철도 노선 브라이트라인 웨스트가 2024년 4월 22일 네바다에서 착공했다. 2023년 12월 바이든 행정부는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에 3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
시속 300km 미 최초 고속철, LA~라스베이거스, 2028년 완공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최초의 고속철도가 서부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간 218마일(351km)에 건설된다. 미국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22일(현지시간) 120억달러(16조5500억원)를 투입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도시 랜초쿠카몽가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8년 7월 LA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맞춰 이 고속철도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이 고속철도 노선이 주로 I(interstate)-15고속도로를 따라 건설되고, 완전 전기로 운행될 것이라며 열차는 최고 시속 188마일(300km)로 운행돼 약 2시간 만에 전 구간을 주파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4시간이 걸리는 자동차 이동시간이 약 2시간 단축된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고속철도의 편도 승객이 하루 3만명, 연간 1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요금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