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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rchives - 오토포스트K

#축구 (347 Posts)

  • 중국 네티즌 일본 축구 극찬...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다, 안타까운 한국 축구의 현실 "일본은 아시아 최강이다", "A대표팀도 이길 수 없다" 대회 우승한 일본의 강함에 중국이 감탄! "의심할 여지 없이 위대하며,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워야 한다" 현지 시간 5월 3일, 카타르에서 개최된 U-23 아시아컵 결승에서,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U-23 일본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 '한국에 졌던' 일본 우승, '한국 꺾은' 인도네시아 4위…한국은 충격 탈락[AFC U23 아시안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이 '중앙아시아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돌풍을 몰아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기회를 날렸다. 일본은 4일(한국 시각)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팽팽한 0의 행진 속에 살얼음판 승부를 벌였고, 후반 46분 야마다 후키의 결승골을 등에 업고 승기를 잡았다. 후반 50분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고쿠보 레오가 선방하면서 리드를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패했지만 부활해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한국에 0-1로 지면서 조 2위로 처졌다. 8강전에서 홈 팀 카타르에 4-2 역전승을 올리며 기사회생했고,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격침하며 아시아 1위로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4위에 올랐다. 조별리그 A조에서 우승후보 호주를 밀어내며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견인한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태풍을 몰아쳤다.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져 결승에 오르진 못했고, 3위 결정전에서 이라크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마지막 올림픽 본선행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에선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짐을 쌌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1~3위가 본선 직행, 4위 인도네시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4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D조에 속했다.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토너먼트행을 다툰다. 준우승한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됐다.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과 8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3이 이라크는 조별리그 B조에서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와 상대한다. 4위 인도네시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와 격돌하고, 만약 승리하면 조별리그 A조로 합류해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 신태용 감독이 이라크전에 패배한 뒤 임팩트 있는 한마디 남겼다 (+이유)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 이라크에 결장패. 올림픽 진출을 위해 마지막 기회를 기니와 겨루게 됨.
  • 신태용 감독, '68년만의 올림픽 꿈'에 인도네시아 역사 새로 쓸 준비 완료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에 새 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태용 감독의 노련한 지휘 아래,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 자신의 40년 축구 인생을 걸었다고 전하며, 이라크와의 3위 결정전에서 그 결의를 다졌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 “40년 축구 인생을…” 신태용 감독, 이라크전 앞두고 비장한 각오 밝혔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위해 이라크와의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경기에서 상대와 심판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전을 통해 68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해진다
  • 인도네시아에 진 한국축구… 기성용이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이유) FC서울의 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실패에 대해 퇴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아픔을 이겨내야 하며, 모든 축구인이 힘을 합쳐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에서 활약하는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 등의 선수들이 한국을
  •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 2∼3명으로 압축…외국인 감독 선임 유력 대한축구협회가 새로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뽑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감독 선임이 유력한 가운데, 최종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정해성 위원장이 진행한 일련의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발표했다. 압축된 후보군 모
  • '2023~2024 EPL 예상 순위' 3위는 리버풀, 2위는 아스널, 1위는 바로… 맨체스터 시티가 EPL 예상 순위 1위로, 아스널은 2위, 리버풀은 3위로 예측되며, 토트넘은 4위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낮아졌다. UEFA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EPL에서
  • 인도네시아 대표팀 잠시 멈췄다… 신태용 감독, 날아간 PK와 득점으로 인해 분노 폭발했다 인도네시아 U-23 축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3위 결정전으로 라라크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올림픽 결승에 오르는 것이다.
  • 한국에 졌다가 기사회생한 일본, 이라크 상대로 '복수혈전' 성공할까[AFC U23 아시안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조별리그(B조)에서 한국에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가 기사회생한 일본이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승리를 거두면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다. 일본이 30일(이하 한국 시각)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위해 전진한다. 이번 대회 1, 2, 3위 팀은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4위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준결승전 승자는 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고 결승에 오른다.  일본은 천신만고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에 밀러 2위로 처졌다. 중국과 1차전에서 1-0, 아랍에미르타와 2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며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에 결정했다. 하지만 한국과 3차전에서 0-1로 지면서 조 선두를 놓쳤다. 홈 팀 카타르와 8강전을 가졌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잡아냈으나 전반전 중반 동점골을 내주고 흔들렸다. 전반전 막판 상대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을 점했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전 초반 역전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후반전 중반 코너킥 기회에서 동점골을 잡아내며 한숨 돌렸고, 연장전에 두 골을 폭발하며 4-2 승리를 올렸다.  이라크는 불안한 출발을 딛고 4강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C조) 1차전에서 태국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4-2로 꺾었고,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잡고 조 선두로 8강행에 성공했다. 8강전에서는 베트남을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일본-이라크 A대표팀이 지난 2월 끝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만난 바 있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해 2차전을 가졌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은 일본은 이라크에 1-2로 지면서 위기에 빠졌다. 일본 U23 대표팀 선수들은 형들이 당한 최근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놀랍다! 클린스만 후임 유력후보 '이 사람'...황희찬과 깊은 인연 (정체)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제시 마치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을 고려 중이다. 마치 감독은 미국 출신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될 경우 사상 첫 미국 출신 감독이 된다. 이전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 한국 U-23 축구, 인도네시아에 8강서 승부차기 끝 패배로 파리올림픽 진출 좌절 [FT스포츠]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진출 티켓을 얻는데 실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뤘다. 전반 8분 이강희가 상대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는가 싶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노골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전반 15분 인도네시아의 라파엘 스트라이크의 오른발 슈팅으로 인도네시아가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이 전반전 한 점을 내어주며 끌려
  •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파리행 확정!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AFC U23 아시안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을 꺾고 기세를 드높인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한다. 이기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만약 지더라도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2024 파리올림픽으로 향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9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앙 아시아 강호' 우즈베키스탄과 U23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본선 직행에 한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이번 대회 1, 2, 3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소 밀린다. 공격, 중원, 수비에서 모두 한 수 아래다. 하지만 팀 조직력을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우승후보 호주와 한국을 꺾은 것처럼, 빠른 역습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한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선수들이 잘 만들어져 있다"며 "멋진 경기를 해 보고 싶다. 즐기면서 파리올림픽에 입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A조에 속해 1차전에서 홈 팀 카타르에 0-2로 졌다.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잡았고, 3차전에서 요르단을 4-1로 대파했다. 8강전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한국을 잡았다.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혈전 끝에 11-10으로 앞섰다.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저지하며 더 높은 고지를 점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무결점 성적표를 적어냈다. 우선, 조별리그 D조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고, 2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대결해 막강 화력을 뽐내며 5-0으로 크게 이겼다. 3차전에서는 베트남을 3-0으로 완파하며 D조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8강전에서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4연승을 신고했다.  인도네시아가 우즈베키스탄을 잡고 결승에 오르면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만약 패하면 3위 결정전에서 다시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 3위 결정전으로 밀린 후 져도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다. 아프리카 4위 팀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파리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한다. 
  • [MD현장인터뷰] "저 그렇게 비겁하지 않습니다!"...인터뷰 내내 차분했던 황선홍이 발끈했다, 대체 왜?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노찬혁 기자] "저 그렇게 비겁하지 않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1시 4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했다. 3위까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 올림픽대표팀은 8강전에서 탈락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 무산됐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다. 황선홍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황 감독은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 우리 선수들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인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 앞으로도 많이 성장해야 되고 또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 해줬다고 생각한다. 비난보다는 격려를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황선홍호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이 무산됐다. 여기에 백상훈(FC서울)은 무릎 부상으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황선홍 감독은 A대표팀 임시 감독직까지 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진했던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K리그 국내 지도자를 사령탑 자리에 앉히고 싶었지만 소속팀과 팬들의 반대로 협회는 임시 감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협회는 급하게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었던 황 감독에게 소방수를 부탁했다. 황 감독은 소방수 역할을 잘 해냈다.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순항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본업인 올림픽대표팀에는 신경 쓰지 못했다. 태국과의 2연전을 펼치는 도중 올림픽대표팀은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명재용 수석코치 체제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작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을 지휘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실패가 A대표팀을 겸한 것이 부담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황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찌 됐든 간에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한테 있는 거니까 이게 구구절절 얘기한다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정말 마음 한편으로 굉장히 무겁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A대표팀 부임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그는 "그거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 아니다. 일단은 많이 지쳐 있다. 조금 쉬고 싶고 시간을 좀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할 경우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사령탑 1순위 후보였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대표팀 축구협회 관계자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에 관해 면담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조용한 목소리였던 황 감독은 언성을 높이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저 그렇게 비겁하지 않다. 저는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지 다음 생각하고 뭐 뒤에서 작업하고 그런 거 하지 않는다. 그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 올해만 두 번째 '도하 대참사'→'분노의 엿 세례'는 없었다...고개 숙인 황 감독 "전적으로 내 책임" [MD현장]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노찬혁 기자]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이 씁쓸한 표정으로 귀국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했다. 3위까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 올림픽대표팀은 8강전에서 탈락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 무산됐다. 40년 만에 한국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것이다. 올림픽대표팀의 출발은 산뜻했다.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감독을 겸하는 사이 올림픽대표팀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수장' 황선홍 감독 없이 명재용 수석코치 체제에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올림픽대표팀은 국내 소집 훈련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U-23 아시안컵 시작도 전에 삐걱거렸다. 바로 해외파 차출이 무산된 것. 황선홍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배준호(스토크 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양현준(셀틱 FC)의 차출 허가를 받기 위해 각 구단에 방문해 협조를 부탁했다. 당시 구단의 사인도 OK. 하지만 셀틱이 먼저 양현준의 차출을 거부했다. 양현준은 셀틱에서 후반전에 투입되는 '조커'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 셀틱은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소속팀 셀틱이 차출을 거부한 것이다.  악재는 계속됐다. 스토크가 배준호, 브렌트포드가 김지수의 차출을 반대한 것이다. 스토크는 현재 EFL 챔피언십에서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팀 에이스인 배준호가 나가게 되면 3부리그 강등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고 판단했고, 스토크는 배준호를 팀에 잔류시켰다. 김지수도 소속팀에 잔류했다. 이유는 브렌트포드의 센터백 로테이션 자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스리백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김지수가 서브 자원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지 못했지만 부상을 당하거나 퇴장 징계가 내려질 경우 김지수를 기용해야 하기 때문에 브렌트포드도 차출을 반대했다.  부상 이슈도 생겼다. FC서울 미드필더 백상훈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백상훈은 어려서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 출신이다. 다행히 백상훈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적으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결국 올림픽대표팀은 해외파 3명을 대신해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최강민(울산 HD)을 대체 발탁했다.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마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에 돌입했다. 아랍에미리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 한국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이영준의 극장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어진 중국과의 2차전에서도 한국은 이영준의 멀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미 2차전이 끝난 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한국은 3차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조 1위를 놓고 다퉜다. 한국은 후반 30분에 터진 김민우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조별리그 B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한 경기 만에 바뀌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8강전에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물거품이 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것은 무려 40년 만이었다.  축구 팬들의 분노도 하늘을 찔렀다. 올림픽대표팀을 향한 분노의 메시지가 대한축구협회에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무려 24시간 만에 1만 4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올림픽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댓글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내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U-23 아시안컵 8강 패배로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대회가 끝난 뒤 27일 오전 11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은 분주했다. 보안팀 직원들을 비롯해 공항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 2월 AFC 아시안컵이 끝난 뒤 분노의 엿 세례가 펼쳐진 것처럼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우려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이 고개를 숙이며 입장했다. 황선홍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은 앞으로도 많이 성장해야 하고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비난보다는 격려를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축구 팬들은 인터뷰가 끝난 뒤 공항을 빠져나가는 황 감독에게 사인을 요청하고 사진을 같이 찍었다. 이후 황 감독은 축구협회 관계자와 인사를 나눈 뒤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같이 입국한 올림픽대표팀 선수들도 공항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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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후보 한국이 없다! 4강 대진표 완성...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일본-이라크 '결승 길목 충돌'[AFC U23 아시안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이 없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진행 중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 대진이 결결정됐다.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일본-이라크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4강 대진표에 포함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이 29일(이하 한국 시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최고 돌풍을 몰아치며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 A조에서 우승후보 호주를 꺾고 2위를 차지했다. 8강전에서는 조별리그 B조 1위에 오른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눌러 이겼다. 우즈베키스탄은 전승 행진으로 4강 고지를 점령했다. 조별리그 D조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기본 전력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한 수 앞선다. 선수 개인 능력에서 우위를 점한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2득점 무실점의 무결점 성적표를 적어냈다. 하지만 한국을 잡은 인도네시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신태용 감독의 지략이 빛나고 있고, 팀 조직력이 좋아 또 한번의 이변을 바라본다. 일본과 이라크는 30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에 밀려 2위로 처졌다. 8강전에서 홈 팀 카타르를 만나 연장전 승부 끝에 4-2로 이겼다. 이라크는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패 승점 6으로 1위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베트남을 1-0으로 꺾고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이 조금 앞선다. 공격 짜임새와 중원의 힘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수비 제공권에서 문제를 보인 건 약점이다. 힘이 더 좋은 이라크가 일본 수비진을 잘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한편, 이번 대회 1, 2, 3위는 2024 파리올림픽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4위는 아프리카 4위 팀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우승을 노린 한국은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충격적으로 탈락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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