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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따라 지도자의 길 걷는 윌 베나블 “야구는 실패에대처하는 운동” [MK인터뷰]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감독 윌 베나블(40)은 야구인 2세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 맥스 베나블(66)은 과거 KBO리그 SK와이번스(지금의 SSG랜더스)에서 타격코치를 맡은 경력이 있다. 그도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2016년 LA다저스를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