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유럽 평화에 역할" 푸틴 "양국협력에 세계 안정"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최효극 기자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이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어 유럽이 곧 평화와 안정을 되찾길 희망하며 중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갈등 해결에 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중국은 지난 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일반 원칙을 규정한 광범위한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은 유럽이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되찾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시 주석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중국 동지와 친구들이 상황을 규정하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한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
[조성관의 세世界人여행]'스탄 5형제'는 美·中 어디를 선택할까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보면서 얻은 망외(望外)의 소득이 있다면 중앙아시아 5국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 예컨대, 조정경기를 보면서 우리는 카누와 카약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아시아의 강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축구대표팀이 16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