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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Archives - 오토포스트K

#타이틀곡 (345 Posts)

  • [인터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첫 정규에 담은 성장통..."타이틀곡 '어부바' 부르면 후련해"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시원하게 터지는 밴드 사운드에 서정성이 한 스푼 더해졌다. 온라인 가상 공간 ♭form(플랫폼)을 통해 결성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건일(드럼), 정수(키보드), 가온(기타), 오드(신시사이저), 준한(기타), 주연(베이스))가 가상 공간에서의 서사를 마무리하고 '현실의 히어로'로 비상을 예고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DAY6) 이후 6년만에 선보인 보이밴드다. 지난 4월 30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을 발매, 데뷔 2년 4개월만에 정규앨범을 내놓았다. 멤버 전원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정규 1집 수록곡 전곡에 참여하며 뮤지션의 역량과 개성을 자랑했다. 발매에 앞서 스포츠W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4월 30일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발매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JYP엔터테인먼트 먼저 건일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배운 것들, 담아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고, 정수는 "저희의 진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듣는 분들께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적을 것 같다. 그동안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액팅적이고 하드한 색을 담아내서 색이 더 짙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첫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비롯해 'No Matter'(노 매터), 'UNDEFINED'(언디파인드), 'Paint It'(페인트 잇),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 '꿈을 꾸는 소녀', 'until the end of time'(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Walking to the Moon'(워킹 투 더 문), 'MONEYBALL'(머니볼), '불꽃놀이의 밤'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가온은 첫 정규앨범에 대해 "트와이스 선배님들의 노래 가사 중에 '뭘 고를지 몰라 준비해왔어'라고 있다. 총 10곡이 수록돼 있는데 곡 하나하나 색깔이 다 다르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만 찾아서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웃으며 위트있게 소개했다. 컴백에 앞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4월 19일~21일까지 3일간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클로즈드 베타: 버전6.0>)에서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6곡을 선공개 했다. 해당 콘서트는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성장을 증명하기도 했다. ▲4월 30일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발매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JYP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발매 전 콘서트에서 수록곡 선공개 당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떠올렸다. "어느 한 곡을 꼽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들 열광을 해주셨다. '머니 온 마이 마인드'가 정말 신나는 곡이다. 그래서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건일) "제 기타 솔로 부분이 있는데, 제가 살면서 인이어를 뚫고 들어오는 환호성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준한) "'노 매터'라는 곡이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봐주신 곡중에 가장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색이 잘 드러난다. 처음 듣자마자 아 정말 미쳤다고 할 정도로 감사한 반응을 보여주셔서 첫 번째로 하길 잘했다 생각했다."(정수) "저는 '꿈을 꾸는 소녀'가 기억에 난다. 관객 중에는 저희 어머니가 계셨다. 그 노래 부를 때 어머니께 부른다고 생각한다. 엄마에게 그때의 감정과 추억들을 복기 시킨다는 느낌으로 불러드렸다. 그때 부모님께서 이 노래가 최애 곡이라고 해주셔서 너무 뿌듯해서 기억에 남는다."(주연) 기존에 해왔던 음악과는 달리, 서정적인 감성이 추가된 앨범.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라는 질문에 주연은 "곡 작업을 할 때 마음먹고 쓰는 곡은 몇 곡 되지 않는다. 빈 프로젝트를 켜서 멜로디를 입히고 곡을 만들어 간다. 사실 즐겁게 작업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곡을 만들어야 돼' 라고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즐겁게 곡 작업 하면서 우리한테 듣기 좋아야지 듣기에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곡 작업할 때 어려움은 만들어갈 때보다 녹음할 때 신중을 기한다. 가사를 쓸 때 진정성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장르적인 한계로는 어려움은 없다"고 했다. 건일은 "마라맛 같은 하드한 기존 타이틀곡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걸 앞으로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할 수 있는 장르른 넓혀가는 과정인 것 같다. 이번 앨범을 들으시다보면 아직 마라맛이 남아있다. 타이틀만 듣고 아쉬우면 전곡을 다 들어보시면 '마라맛 살아있네' 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곡명은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이다. 제목만으로도 이미 공감을 끌기 충분하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6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 메시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비록 '완벽한 나'는 아닐지라도 '완벽한 우리'가 될 수 있음을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 특별한 울림을 안긴다.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의 시작은 준한이다. 이들은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이라는 키워드를 그대로 담고자 했다. ▲4월 30일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발매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JYP엔터테인먼트 "준한이가 자신의 속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진심을 담았다고 하더라.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 시작이었다. 우리도 이제 부끄러운 모습이 있으니까 조합해서 우리만의 곡을 탄생 시켜 보자 했다."(정수) "멤버들과는 서로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함께 한 세월이 3년 정도 됐다. 매일 매일 함께하니까 서로 못 볼 꼴 다 보는 사이다. 서로 슬퍼서 우는 것도 보고 의견이 맞지 않으면 티격태격도 한다. 서로가 어떤 것에 부끄러워하고 바보 같았었는지 잘 안다(웃음)."(주연)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털어놓으며 완성한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어쩌면 이 곡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는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가온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였다. 서로에게 그런 면모가 있음을 인정하고 돈독하고 더욱 친해진 계기가 됐다. 진실성 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일 역시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다.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각자의 모습을 본인도 가장 잘 알고 서로 너무 잘 아는데 그런 모습들이 조금씩 없어지고 점점 더 발전하는 어른이 되어가는 서로를 보면서 더 공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은 시원하게 터지는 밴드 사운드에 캐치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해졌다. 기존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해왔던 음악보다는 한 층 더 서정성을 더해 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기존의 타이틀곡 보면 굉장히 하드하고 매니악한 음악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발매했던 타이틀곡이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음악,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에너제틱함을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 생각해서 스스로도 장벽을 무너뜨렸다고 생각한다. 서정적인 음악에 접근해보자 생각했다. 이 곡을 타이틀 곡으로 염두해 두고 만들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장르가 이제 국한되지 않는 것 같다." 또한 현재 팝 펑크 장르가 대세이지만, 의도한 바는 아니다. 가온은 "곡 작업을 할 때 백지 상태에서 쓰기 시작했는데, 팝 펑크 장르가 됐다. 운이 좋게 최근 팝 펑크가 올라오고 있는 추세라서 기쁘다"며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랐다. 굉장히 좋아했었다. 확실히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어릴 때 들었던 그린데이 색깔이 조금씩 묻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4월 30일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발매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JYP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역시 콘서트에서 선공개 했던 바. 가온은 "이 정도로 진심을 담아서 가사를 쓴 적인 처음인 것 같다. 저희도 부르면서 후련함을 느꼈다. 주제 자체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말할 수 있는 주제다. 팬분들은 저희가 (데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봐오셔서 조금 더 공감을 하셨을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더 응원해주신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정수는 마지막 날 앙코르에서 한 번 더 했던 무대를 떠올렸다. "앙코르 때 한 번 더 라이브로 보여드렸다. 음원 발매 전인데, 3일 동안 그 곡을 듣고 떼창해 주시는데 처음 느껴보는 행복함이었다. 음원 발매 전인데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끼면서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왔다."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같은'의 뮤직비디오는 지하 공간에 자리한 여섯 멤버가 지상으로 나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자유롭게 연주를 하는 과정을 그렸다. 가상의 공간 '♭form'(플랫폼)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 두 발을 딛는 세계관처럼 세상 밖에 선 멤버들의 모습이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해방감을 선사한다. 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500만 뷰를 목전에 두며 국내외 팬들의 음악적 만족감을 채우고 있다. 특히 세상 밖에 선 멤버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연주하는 모습은 몰입도를 높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드는 "강남 역에서 새벽에 비 맞으면서 촬영했다. 그날따라 유독 추웠고 비를 맞아서 더 추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합주 하면서 아드레날린이 폭발하고 희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건일 역시 "어릴 때 봤던 뮤직비디오 중에 밴드들이 비 맞으면서 연주하는 씬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저희도 하게 됐다. 록커에게 젖은 머리는 낭만이다. 그것만큼은 굉장히 행복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사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악기한테 너무 미안했다. 악기에 물을 맞는 경험이 흔하지 않다. 젖어 있는 기타 렉을 만지는 것도 신선했다. 쌀쌀하고 추웠던 것도 있지만, 따뜻한 분위기로 잘 마무리했다." ▲4월 30일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발매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JYP엔터테인먼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부터 네 장의 미니 앨범에 이르기까지 매 앨범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개성을 드러내왔다. 그룹이 아닌, 개개인의 선호 취향은 어떨까. 먼저 주연은 "굉장히 재밌는 점은 음악을 하다보면 기분에 따라 듣는 음악도 달라진다. 시기별로 듣는 음악이 달라진다. 원래 좋아하는 장르는 호주 밴드의 시원 청량한 5 Seconds of Summer(5 세컨즈 오브 서머)나 리암 갤러거 같은 음악, 브리팝 같은 음악을 즐겨듣고 있다"고 말했다. 가온은 "앨범 작업을 할 때 비슷한 노래를 듣는다. 아이디어가 떨어질 때는 다른 아티스트는 어떻게 이겨냈을까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서정적인 장르다. 그래서 서정적인 곡을 많이 찾아 들어봤다. 너무 뻔하지 않게, 오히려 헤비한 것도 들어봐서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을 찾아서 극복하는 편이다. 이번에 새로운 앨범 작업하면서도 서정적인 모습을 좋아해주신 분들을 공략할 수 있는, 시도를 해보자 했다. 그래서 마라맛과 서정적인 것을 같이 넣어서 종합선물세트 느낌의 앨범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밴드 음악 붐의 중심에 선 데이식스의 직속 후배다. 데이식스는 군백기를 마치고 최근 새 앨범을 발매, 신곡과 과거의 히트곡이 역주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360도 개방 무대로 사흘간 3만 4천명을 동원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도 데이식스의 공연을 관람했단다. "데이식스 형님들 최근 컴백이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생각한다. 콘서트 3일 전석 다 매진이고, 앨범도 전곡이 차트 인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바로 옆에서 밴드 붐 중심에 있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우리도 데이식스를 비로한 수많은 밴드 선배님들 따라서 젋은 피로서 다양한 시도하면서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 함께하는 것 만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건일) ▲4월 30일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발매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JYP엔터테인먼트 "건일 형과 다녀왔다. 밴드로서는 360도 개방 공연이 흔치 않다. 언젠가 해보고 싶고 멋진 모습들을, 팬분들을 위해 많이 준비했구나 느꼈다. 팬들과 하나가 되서 행복해 히는 얼굴과 제스쳐를 배우고 싶다 생각했다."(오드) "성진 형이 너무 멋진 말을 해주셔서 이번 콘서트 때 응원차 문자를 남겼다. 성진 형이 '다음엔 니네가 여기서 해'라하고 했다. 이 말을 가슴속에 새겨서 다음번에 꼭 할 수 있었으면 한다."(정수) 데이식스 선배들과 음악적 교류도 자주 나눈다. 건일은 "도훈 형과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번 앨범 데모 버전을 들려드렸었다. 형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했다. 정수는 "작업실에서 원필 형과 만난 적이 있다. 형 컴백 전에 신곡을 먼저 들었는데 '웰 컴 투 더 쇼'가 너무 좋았다. 강렬한 인트로부터 떼창 부분에서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형도 저희 곡을 듣고 '이 곡을 발판 삼아서 훨훨 날아갈 수 있겠다'고 조언해주셨다." 데이식스와는 색깔이 다른, 록밴드로서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얻고 싶을까. 먼저 가온은 "저희 음악에 달린 댓글을 많이 보는데 외국인 팬분이 '세상에서 내가 특별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듣는 밴드'라고 하더라. 이번에 쓴 곡도 저희의 진짜 속 내면을 쓴 곡이 많다. 많은 분들이 세상에서 특별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듣는 밴드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며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은 나이 들어서 까지 노장이 되어서 흰머리가 자라고 일어설 힘도 없는 분들이 멋있게 공연한다. 음악으로 뭉쳤지만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 저희가 끝까지, 숨이 멎는 그날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수는 "데뷔 곡으로 빌보드에 진입한 경험이 있다. 정규 앨범 발매됐을 때 빌보드 차트 재진입을 희망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속이 뻥 뚫리고 가려운 데를 잘 긁어준다고 생각하셨으면 한다. 가사에 현실을 살아가면서 쉽게 내뱉기 어려운 말들이나 생각들을 담으려고 한다. 시원하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길 바란다. 또 앨범 트랙리스트 짤 때 기승전결을 생각하면서 짠다. 한 편의 이야기.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나의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10번 트랙에서 끝났을 때 후련함과 아련함이 동시에 느껴지고, 행복한 여운이 남았으면 한다"고 했다. 또 주연은 "록밴드로서 바람이 있다면 언젠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이름이 불리는 순간이 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했고, 가온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 있다. 거기 이름이 올라간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래퍼 피캐시디(P. Cassady)가 첫 EP를 발매…감각적 랩 기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래퍼 피캐시디(P. Cassady)가 첫 EP를 발매한다. 오는 4일 발매되는 피캐시디의 첫 EP 프로젝트인 ‘SLIK EP’는 5곡이 수록되며 고급진 전자음악이 연상되는 세련된 트랩 힙합과 피캐시디의 감각적인 랩을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EP에는 피캐시디의 레이블 3YE GLOBAL의 소속 아티스트 바이스벌사의 피쳐링과 빈지노, 이센스의 샤라웃을 받은 래퍼 오이글리의 피쳐링이 담겨있다고 한다. 또, 로꼬, 박재범, ph-1 등과 작업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모쿄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도 수록되었다고 한다. 오이글리와 함께한 타이틀곡 ‘Wish I Was Cappin’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피캐시디는 첫 EP를 선보인 후 5월 10일 압구정 비타 클럽에서 EP와 동명인 ‘SLIK’ 파티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파티에는 EP에 참여한 오이글리, 바이스벌사와 함께 랍온어비트, 치오치카노 등 국내 최전방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피캐시디의 새로운 사운드가 담긴 ‘SLIK EP’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세븐틴, 타이틀곡 ‘MAESTRO’ 포함 신곡 4개 음원 일부 최초 공개 세븐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신곡 4개 음원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 세븐틴은 23일 0시 공식 SNS에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타이틀곡 ‘MAESTRO’와 유닛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등 베스트 앨범에 수록되는 신곡 멜로디 일부가 포함됐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이 모인 곡은 단연 타이틀곡 ‘MAESTRO’다. 이 노래는 강렬한 비트와 피아노 사운드가 특징인 댄스 R&B 장르다.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캐럿(CARAT.팬덤 명)이라면 알아챌 이스터에그(Easter Egg)가 곡 전반에 심어져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세븐틴이 앞서 발표했던 노래들의 음악 소스를 활용하면서도 ‘MAESTRO’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다. 자신들의 발자취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세븐틴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힙합팀 유닛곡 ‘LALALI’는 거친 사운드로 단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그레시브 EDM 기반에 붐뱁과 덥스텝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힙합팀만의 여유롭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느낄 수 있다. 곡 제목인 ‘LALALI’가 반복되는 가사는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나른하고 몽환적인 ‘Spell’은 세븐틴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퍼포먼스팀의 유닛곡인 이 노래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서로의 마음을 아마피아노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한다. 가사에 “아딜라 키아 아키아 슈라포에”라는 주문 같은 구절이 등장해 듣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보컬팀 유닛곡 ‘청춘찬가’는 경쾌한 리듬과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누구든 처음 맞는 청춘을 찬미하는 노래다.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지금을 만끽하자’는 메시지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에는 신곡 4곡 외 세븐틴의 역대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과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수록된다. 세븐틴은 이 앨범을 통해 캐럿(CARAT. 팬덤 명)과 함께한 9년의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서로의 곁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전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지난 19일 기준 선주문량 300만 장을 넘기는 등 일찌감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4월 29일 오후 6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매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는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플레디스]
  • [인터뷰] 그룹 에잇턴 "신곡 '러펌펌'으로 음방 1위 원해, 금발처럼 빛나는 활동되길"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에잇턴(8TURN/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데뷔 때는 청바지를 거꾸로 돌려 입었고, 두번째 미니 앨범에서는 일탈을 꿈꾸는 반항아 이미지로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세번째 미니 앨범
  • '제대로 눈길 끄는 신인' 다이몬 "우리만의 色 즐겨달라" (쇼케이스) [종합] 신인 보이그룹 다이몬(DXMON)이 가요계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다이몬(민재, 세이타, 히, 태극, 렉스, 조)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앨범 'HYPERSPACE(하이퍼스페이스)'의 발매기념 신인 보이그룹 다이몬(DX
  • "확신이 들었다" 엔믹스, '대시'로 보여줄 믹스팝의 정수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팀 고유색 믹스 팝으로 돌아왔다.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는 15일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 "우리도 B1A4 팬" 13년 지킨 남다른 사명감 [종합] B1A4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오랜 공백을 깨고 전격 컴백했다. B1A4(신우, 산들, 공찬)의 미니 8집 앨범 '커넥트(CONN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4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
  • [아투★현장] '20주년' 동방신기 "꺾이지 않는 불꽃 유지한 채 나아갈 것"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데뷔 20주년, 시간이 빠르다고 생각하고, 앞으로가 더욱 더 설렌다." 동방신기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03년 12월 싱글
  • 권진원 "피아노와 듀엣,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대화 같았죠" 9번째 정규 앨범 발표…암스테르담서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과 녹음 "김민기는 음악 스승…첫 콘서트한 학전 폐관에 고향 사라지는 느낌" 싱어송라이터 권진원(우)과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좌) [PROJECT MANNAM 제공. 재판매 및 DB
  • 멤버들 전원이 앞니 빠져 리더 혼자 노래했던 전설의 걸그룹 20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Love Song'의 주인공 '7공주' 2003년, K-팝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추가되었다. 바로 어린이 걸그룹 '7공주'가 등장한 것. 2000년대 초반 아이들의 목소리로 녹음된 벨소리와 컬러링이 큰 인기를 끌자 소속사
  • 방탄소년단 지민, 美레코드산업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Like Crazy'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1일(현지시각)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약칭 RIAA)에
  •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1억 회 돌파 르세라핌이 또하나의 1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10월 2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정규 1집 수록곡 ‘이브,
  • 레드벨벳 예리, 얼굴에 ‘별’ 그려…유행되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새로운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오는 11월 13일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로 컴백하는 레드벨벳은 31일 0시 각종 공식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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