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軍정신전력 13년만에 ‘육군 대령’이 책임진다…국방부 ‘정훈국’ 부활하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월 23일 최접적 지역인 해병대 연평부대를 직접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우리 장병들을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시키겠다. 무엇을 지키고, 누구와 싸우며, 어떻게 이길 것인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국가관, 대적관, 군인정신을 확립하겠다” 윤석열 정부의 두번째 국방부 수장인 신원식 장관이 지난 10월 7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응징이 억제이고 […]
"北, 지난해에만 2조 3000억어치 가상화폐 훔쳐 핵 개발 지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에만 2조 3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의 3배 수준이다. 27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 정찰총국 해커들이 지난해 훔친 가상화폐가 17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이 넘는다는 내용이 담긴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 패널은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가 핵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가상화폐와 국방·에너지·보건 […]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속 내일 80주기 추모식2018년 3월1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제막한 독립전쟁 영웅 5인의 흉상 표지석. 왼쪽부터 홍범도 장군, 지청천 장군, 이회영 선생, 이범석 장군, 김좌진 장군. 연합뉴스 육군사관학교 내 흉상의 교외 이전 논란을 겪고 있는 홍범도 장군의 추모식이 내일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 추모 및 청산리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이 오는 25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민식 […]
[속보] 北 미상 4명, 강원도 속초 해상서 귀순 의사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강원도 속초 지역에서 북한에서 온 4명이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中서 또 탈북민 북송 정황" 구조 청원에 정부 "예의주시"김태훈 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이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탈북민 강제 북송 구출 청원서 제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강제 북송 위기에 처한 김선향 씨의 이모가 쓴 청원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또다시 대규모 강제 북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그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등은 […]
중동서 효자된 천궁·현무…L-SAM도 관심‘천궁-2’ 무기 체계 구성도. 사진 제공=방위사업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우리의 국산 지대공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2’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해당 무기 체계가 중동 지역 방산 수출의 효자로 새삼 재부각되고 있다. 천궁-2는 한국판 패트리엇(PAC-2)으로 평가받을 만큼 정확하게 적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아내는 첨단 성능을 갖췄다. 천궁 시리즈 중에서도 첫 번째 버전인 천궁은 주로 아음속 및 초음속으로 날아오는 적의 […]
신원식 “적 도발 시 뼛속까지 후회토록 철저히 응징” 지시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3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부대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3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과 병식을 함께한 후 해병대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3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9·19 남북군사합의는 잘못된 합의”라면서 효력 정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 장관은 이날 연평부대 방공진지를 돌아본 뒤 지휘통제실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
‘홍범도 국감장’ 된 육군본부…육참총장 “육사는 광복운동, 항일운동 학교가 아니다”23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육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홍범도 국감장이라 불러될 만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관련 질의로 열기가 뜨거웠다. 야당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육사 내 홍범도 […]
北 "이-팔전쟁은 미국 탓"…통일부 "반미선동 집착"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 “전적으로 미국이 빚은 비극”이라고 쏘아붙였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오로지 반미 선동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중동사태의 장본인은 미국이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편견적이며 의도적인 부추김으로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살육전이 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동 사태의 […]
육사 “독립군·광복군 역사 왜곡 아니다”…홍범도 흉상은 ‘철거’, 안중근 동상은 ‘유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자료: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으로 이념 논쟁을 빚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김좌진· 장군 등을 기린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본격 착수했다. 육사는 대신 이 공간들을 고구려-수 전쟁, 임진왜란, 6·25 전쟁, 월남전 파병 등 각 시대별·주제별 ‘국난극복 역사학습공간’(국난극복실)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홍범도 장군 등 6인의 독립전쟁 영웅 흉상과 함께 충무관 내에 ‘독립전쟁 영웅실’은 문재인 정부 […]
김정은 "러시아와 백년대계 구축" 강조…양국 교류 확대 전망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로(북러) 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충실히 실현하여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시대 조로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하자는 뜻을 밝혔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평양을 찾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 위력으로)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며 강대한 국가건설위업을 강력히 추동”하자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
'北 인권문제 해결'…통일부, 남북관계 기조전환 추진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1차 남북관계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원칙 있는 남북 관계 정상화’ 등을 기본 방향으로 내세운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한다. 통일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안과 2012년도 시행계획안이 심의됐다.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정부의 남북 관계 발전 방향이 담겼다. […]
"北 핵개발로 고립될 뿐…SDD가 구심점이 될 것"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안보대화(SDD)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향해 핵 개발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으며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신 장관은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사에서 “북한의 불법적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서는 다자 협의체를 통한 세계 각국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
한미일, 한반도 인근서 첫 연합공중훈련17일 미국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와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한미일 공중연합훈련이 22일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실시된다. 한미 공군, 미일 공군이 각각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 적은 많지만 한미일 3국이 함께 공중훈련을 하기는 처음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3국 공동의 대북 억제력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
통일부, '北 인권문제 해결' 등 새로운 남북관계 기조 제시김영호(오른쪽 첫번째) 통일부 장관이 유인촌(왼쪽 첫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이 연내 확정된다. 통일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안과 2012년도 시행계획안이 심의됐다.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정부의 […]
서울 ADEX서 선보인 '세계최강 F-22'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미군 F-22가 전시돼 있다. F-22 랩터는 미 공군의 5세대 스텔스전투기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전투 능력을 보유한 기종으로 평가받는다. 권욱 기자
‘서울 ADEX 2023' 17일 개막…K방산·항공 미래기술 '글로벌 쇼케이스'16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 프레스데이에서 블랙이글스가 축하 공연 비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항공우주 분야 미래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장이 펼쳐진다. 세계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북아시아 최대 전시회다. 1996년 ‘서울에어쇼’로 출발, 2009년부터는 지상 방산 분야까지 통합해 […]
러 외무장관 18일 방북… 북러정상회담 후속 논의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8일 북한을 찾아 북러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러시아 외무상 라브로프 동지가 18~19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외교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답방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