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동생 판다들 美 간다, 中 우의 증진 차원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올해 2월 미국을 상대로 '판다 외교'를 재개한 중국이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연내 워싱턴DC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추가로 보내기로 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미국 워싱턴DC 국립동물원과 새로운 판다 국제 보호·연구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면서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판다 '칭바오(靑寶)'와 '바오리(寶力)'한 쌍이 올해 말 미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워싱턴DC 국립동물원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력을 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판다 네 마리를 성공적으로 번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중미 판다 국제 보호 협력이 기존의 좋은 협력 기초 위에서 판다 중병 치료와 방역, 과학 교류, 야생 보호, 판다 공원 건설 등 방면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세계 생물 다양성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