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에 독성 시험”…‘가습기살균제’ 2심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유죄 선고【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인체에 유해한 원료물질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 및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에게 2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환경단체와 가습기살균제 사용 피해자들은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형량에는 아쉬움을 표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는 전날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 홍지호(74) 전 대표와 애경산업 안용찬(65) 전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형을 선고했다. 법정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앞서 이들은 각 회사에서 CMIT·MIT 등
그저 눈물만…최원종 때문에 스무살에 숨진 김혜빈씨 아버지가 딸에게 입힌 '수의'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의 피해자 유가족이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호소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딸이 입던 대학 점퍼를 입고 법정에 나와 사형을 간청했다. 피해자들은 엄벌을 요구했지만 최원종 측은 심신 미약 상태를 주장하며 치료감호를 주장했다. 최원종에
“극단선택 시도…” 뒤늦게 밝혀진 롤스로이스남에 마약 준 의사의 파렴치한 범행의사 A씨는 마약류를 처방한 후 성폭행과 불법 촬영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A씨는 여성 환자들을 마취시켜 성기 등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고, 그 중 한 명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 시도까지 했다. 경찰은 A씨가 사건 발생 후 진료기록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옷 껴안고 냄새 ‘킁킁’…이웃이었다이하 지난달 31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무단침입한 이웃 남성. / JTBC 보도 화면 캡처 홀로 사는 여성이 잠시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둔 사이 이웃 남성이 몰래 들어와 여성의 체취가 묻은 옷들을 뒤지다 들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피해 여성은 이사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
이준석 “난 학폭 피해자, 인요한은 가해자 대리인…” 폭탄발언에 난리 났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은 학폭(학교폭력) 피해자라는 비유와 함께 폭탄발언을 남겨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9일 오전 대구를 찾아 동대구역 2맞이방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이 전 대표는 9일 오전 KBS 1라디오 ‘최강시사’와 전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라디오 진행자인 김기화 KBS 기자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야기를 꺼냈다. 김 기자는 “인요한 […]
[속보] “현재까지 '전청조 사기' 피해자 15명, 피해액 19억 원”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행각이 들통난 전청조와 관련해 사기 피해자만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청조 사기로 인한 피해자는 15명, 피해액은 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청조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친척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
전청조, 일말의 양심 가책도 없었다…오늘(2일) 새로 드러난 악질적인 사기 수법전청조에게 투자 사기를 당해 9000여만 원을 뜯긴 피해자가 충격적인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전청조 / 김민석 서울강서구의회 의원 제공 전청조가 투자 사기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 지인까지 모두 끌어들이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 내용은 2일 뉴스1을 통해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지난 7월 중순 ‘수익형 블로그 운영법’을 알려준다는 온라인 부업 세미나에서 전청조를 처음 만났다. 이 세미나를 개최한 […]
'여성 동료 성추행' 前 국회의원 비서 벌금형[theL]다른 국회의원실에서 일하던 여성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국회의원 비서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성 A씨(30)에게 24일 벌금 8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
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 도운 10대, 트라우마 호소 "악몽 꾼다"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를 도운 10대 소년들이 사건 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현역 흉기 난동 당시 피해자를 도운 두 고등학생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이날 10대 소년들은 "서현역
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 도운 10대, 트라우마 호소 "악몽 꾼다"서현역 흉기 난동 피해자를 도운 10대 소년들이 사건 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현역 흉기 난동 당시 피해자를 도운 두 고등학생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이날 10대 소년들은 "서현역
"보증금 돌려줘" 수원 전세사기 피해액 425억… 피해자만 290명경기 수원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22일 오후 12시 기준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접수된 고소장은 290건, 피해액은 425여억원이다.피해자들은 임대인이 1억원 상당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 사기 혐의로 처벌해야
"20년 뒤 죽을 각오" 울먹인 돌려차기 피해자…檢·法 '책임 전가'[the300][2023 국정감사](종합)부산고등법원장 "화살, 법원 아닌 검찰 향해야"…부산고검장 "비겁하게 남 탓""사실 저는 20년 뒤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피해자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제 사건을 빌미로 해서 좀 많은 범죄 피해자분들
"편의점 업주가 초등생 머리에 뽀뽀"…피해자만 18명인천의 한 편의점 업주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 업주인 남성 A씨(40대)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A씨는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왜 판사가 마음대로 용서하나"(종합)(서울=뉴스1) 강수련 정재민 노경민 기자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는 20일 국회에 출석해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겠다는데 왜 판사가 마음대로 용서를 하겠다고 하느냐"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피해자 A씨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법원을 대
승용차로 오토바이 친 뒤 15초간 바라보고 도주한 50대…재판행승용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놔두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정은)는 지난 19일 50대 남성 A씨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 치상, 도로교통법상
부산고법원장, '돌려차기' 피해자에 사과… "안타까움 느껴"김흥준 부산고등법원장이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의 신상이 노출된 건에 관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김 원장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지방법원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A씨에게 "안타깝다. 위로의 말을 전하
국감장서 울먹인 '부산돌려차기 피해자'…법원장 "안타까움 느껴"[the300][2023 국정감사]1심 공판기록 열람 수차례 거절당해, '보복범죄' 노출도…김흥준, 헛웃음 지어 질타 받아"높으신 분들이 하는 거니까 알아서 잘하겠지. 저는 사실 이 범죄사실에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잘 해주시겠지라고 믿고 있
'신림 흉기난동' 피해자 가족들 "사형 처해야"…조선 "죄송하다" 반복(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신림 흉기난동 살인' 사건 피고인 조선(33)의 재판에 피해자의 가족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최대한 큰 형량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은 "죄송하다, 죄송하다, 죄송하다"고 호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