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이례적 강력 비판...이스라엘 "전쟁 지속"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전술이 무고한 민간인들의 끔찍한 인명 손실을 초래하면서도 하마스 지도자와 대원들을 무력화하는 데 실패해 저항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스라엘 전술, 무고한 민간인 끔찍한 인명 손실 초래 불구, 하마스 무력화 실패할 것" "이스라엘, 특정 사례서 국제 인도주의 법 위반"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NBC·CBS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가장 강력한 공개 비판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안보와 통치에 관한 이스라엘의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