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 안정에 중점 둔 긴축 기조 지속할 것"[2023 국감]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앞으로 상당 기간 물가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
이창용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물가경로 불확실성 높은 상황"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향후 물가경로에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
[2023 국감] 韓잠재성장률, 올해 1.9%·내년 1.7%…"저성장 굳어지나"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 처음으로 2%를 하회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7%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OECD(경제협
서울외국환중개, 한은 고위직 재취업 창구?…"전관예우 근절해야"[the300]외국환 매매와 원화자금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자금중개회사인 서울외국환중개가 한국은행 고위직의 재취업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외국환중개는 한국은행 업무 중 하나인 외화콜거래의 경쟁입찰 시행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는 기관
이창용 한은 총재, 오늘 국감장 선다… 고물가·고환율·가계빚 책임공방 예상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3일) 국정감사장에 선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한국은행 본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감에선 1080조원에 달하는 은행 가계빚과 한국 경제가 당면한 고물가, 저성장 등이 핵심 이슈로 거론될 전망이다.한·미
한은 "中경제 하방리스크 다소 완화…부동산 리스크는 여전"중국 정부의 부양조치 등으로 중국 경제 하방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정부 부양책에도 부동산 부문 회복이 가시화되지 않고 부동산 개발기업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해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를 중심으로 중국 경제 회복
"일단 좀 지켜봅시다" 중동분쟁·가계빚에 고민 깊어진 이창용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9일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연 3.5%) 동결을 결정했다. 6회 연속 동결이다. 예상치 못한 중동 분쟁 등 영향으로 경기·물가·가계부채 전망 불확실성이 확대돼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3개
10년물 미 국채 금리 쇼크... 국내 금리 향방은?[오늘의 포인트]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5%를 터치했다. 금리 쇼크로 코스피는 2400선이 붕괴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일단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전쟁
[1020개장체크] 美 증시, 파월 의장 발언 및 국채금리 상승세 영향에 하락 마감[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영끌족'에 경고한 이창용…"금리부담 금방 안 떨어진다"[일문일답]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갚을 능력 이상의 빚을 내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영끌족'을 향해 다시 한번 경고장을 날렸다.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더라도 자기 돈
올리지도 내리지도…'6연속' 금리동결 한은, '관망 모드' 길어진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9일 6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뻔한 결정'같지만 속은 복잡하다. 금리 인상 요인과 금리 인하 요인이 혼재된 여건 때문이다. '금리 딜레마'다. 그나마 예상대로 잡혀가던 물가 경로에도 팔레스타인 무장
한은 "물가 목표 수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기가 점차 회복돼 올해 연간 1.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영향으로 목표 수렴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한은은 19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발표한 '경
주담대 금리 인상에 아파트 입주율 '주춤'정부의 각종 규제완화책 시행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의 회복세가 꺾이고 있다. 가계대출 잔액을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정책모기지 범위도 줄어들며 매수 희망자들이 줄고 있다. 부동산 침체로 2~3년 후 공급대란이
"재정이 경기 발목?"…정부 "보기에 따라선 내년도 확장재정"정부의 '재정 허리띠 조이기'가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경제 성장에 있어 정부 기여도는 지난해까지 3년째 축소됐는데 올해는 2분기 연속 성장률을 아예 갉아먹었다. 내년에는 지출 증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 이런 우려가 더 크
[김이석 칼럼] 결국 올 것이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최근 코로나19 기간에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폐업 및 파산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정부 기관의 저금리 대출과 은행의 원금 상환 유예 조치로 버티어왔지만, 이제 원리금을 함께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소상공인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