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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오토포스트K

#해외축구 (912 Posts)

  • 일본 골장면.gif (vs 바레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 - dc official App
  • "충격! 히샬리송, 2부리그로 방출한다"…세계 최고 부자 기업+레알 마드리드 출신 감독, 어떤 팀? "히샬리송 원하고, 토트넘 허락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것이 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계륵' 히샬리송이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히샬리송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방출 1순위라고 보도했다. 이는 선수단 재편을 원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진정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원하고 있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히샬리송을 매각해야만 한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이적한 후부터 부진과 부상이 이어지며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매각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히샬리송이 방출 대상이라는 것만 보도했고, 어떤 팀이 히샬리송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제 그 클럽의 이름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팀이다. 1부리그가 아니다. 2부리그다. 게다가 유럽도 아니다. 아시아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히샬리송을 강력히 원하는 팀은 사우디아리비아 '2부리그' 소속 알 카디시아다. 2부리그라고 해서 무시할 팀이 아니다. 현재 2부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고, 1부리그 승격이 사실상 확정된 팀이다.  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세계 최고 부자 기업이 있다.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아람코가 알 카디시아를 인수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국영기업이다. 지난해 미국 최대 기업 애플을 넘고 세계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해 이슈가 된 기업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징적 기업이다. 이런 기업이 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고 부자 구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알 카디시아는 경쟁력 있는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미드필더 출신 미첼이다. 그는 1982년부터 1996년까지 13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전설이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풍부한 지도자 경험도 자랑한다. 레알 마드리드B팀을 비롯해 헤타페, 세비야, 마르세유, 말라가, 올림피아코스 등을 지도했다. 그리고 2023년 10월 알 카디시아 지휘봉을 잡았다. 영국의 'Tbrfootball'이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아가 히샬리송을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표적이었고, 아람코의 지원을 받아 1부리그 승격을 앞둔 알 카디시아가 히샬리송을 레이더에 올렸다. 에이전트는 히샬리송이 중동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히샬리송은 오는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케인의 대체자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역시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팔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과 함께 아스널의 '계륵'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바로 가브레일 제수스다. 이 매체는 "알 카디시아는 아스널의 제수스 영입 준비도 돼 있다. 제수스는 올 시즌 단 4골에 그쳤고, 아스널은 제수스를 팔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 가브리엘 제수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그는 PL 최고의 골키퍼였습니다"...'북런던 더비' 이후 주목 받은 '박지성 맨유 동기'→대체 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과 토트넘 홋스퍼의 북런던 더비가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출신 에드윈 반 데 사르의 기록이 주목 받고 있다.  아스날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전부터 토트넘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아스날은 전반 15분 피에르 호이비에르의 자책골로 앞서갔고, 부카요 사카와 카이 하베르츠의 연속골로 세 골 차로 리드했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격에 나섰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추격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2-3을 만들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이날 아스날은 클린시트에 실패했고, 주전 골키퍼 다비드 라야는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라야는 프리미어리그 원정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으나 토트넘전 실점으로 기록이 깨졌다. 축구 통계 소식을 다루는 '스쿼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원정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유일한 골키퍼는 반 데 사르다.  반 데 사르는 네덜란드 출신의 골키퍼다. 아약스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이래 황금 세대의 멤버로 활약했고, 맨유에서는 피터 슈마이켈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1998 월드컵 4강, 유로 2000 4강, 유로 2004 4강을 이끌면서 오렌지 군단의 골문을 사수했다. 포레홀테와 노르드윅에서 유년기를 보낸 반 데 사르는 1990년 에레디비시의 명문 아약스로 이적해 1990-91시즌부터 1군에서 뛰었다. 같은 해 루이 판 할이 아약스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점차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1991-9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과 1994-95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세계적인 골키퍼로 성장했다.  유벤투스와 풀럼을 거쳐 반 데 사르는 2005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팀의 부동의 주전을 꿰차면서 슈마이켈 이후부터 골칫거리였던 골키퍼 불안을 해소했다. 반 데 사르는 당시 베테랑에 속해 2~3년 후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려 6시즌 동안 맨유 골문을 지켰다.  반 데 사르는 박지성과 인연이 깊다. 바로 맨유 입단 동기다. 박지성 역시 반 데 사르가 이적한 2005-06시즌에 맨유로 이적했고, 두 선수는 2010-11시즌까지 무려 6시즌을 함께 뛰었다.  반 데 사르는 2006-07시즌부터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2007-08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어 맨유의 더블을 이루어냈다. 특히 이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니콜라스 아넬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직접 우승컵을 따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2010-11시즌 은퇴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반 데 사르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반 데 사르는 2023년까지 아약스 사장을 맡으면서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났고, 최근에는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반 데 사르는 2008-09시즌 다양한 기록을 세웠는데 원정 7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 이 시즌에 나왔다. 반 데 사르는 이 시즌 당시에 14경기 1311분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 레전드 페트르 체흐의 1035분 기록까지 깨버렸다. 그것도 39살의 나이에.  만약 토트넘과 아스날의 경기에서 라야가 무실점을 기록할 경우 반 데 사르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본인의 실수로 실점하면서 복을 자기 발로 걷어찼다. 
  •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첫 시즌을 기분 좋게 종료 스페인 리그에서 활약하며 유럽 축구계에서 이름을 날린 이강인은 지난해 7월 프랑스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PSG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PSG는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떠난 후 변화를 겪었지만, 여전히 킬리안 음바페, 아슈라프 하키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인 빅클럽이다. 이강인이 PSG에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
  • "아스널 승리를 바라는 게 아니다, 아스널이 무조건 이긴다! 3-1로"…당신 어디 출신이야? 아스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운명의 '북런던 더비'가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펼친다. 빅매치다. '북런던 더비'라는 최대 라이벌전이라는 치열함에 우승 경쟁, 4위 경쟁이라는 뜨거움도 담겼다. 아스널은 현재 1위다. 토트넘을 잡아야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토트넘은 5위다. 아스널을 잡아야 4위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이 빅매치에 쏠리고 있는 이유다. 이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의 승리를 확신하는 이가 등장했다. 역시나, 아스널 출신이다. 바로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아스널에서 뛴 미드필더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으로 63경기를 뛰었고,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유로 2000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프티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나는 아스널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아스널이 무조건 이긴다. 웃지 마라. 아스널이 반드시 이길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솔직히 아스널은 지난 시즌과 다른 팀이다. 그들은 훌륭한 정신력에 훌륭한 개성을 보여줬다. 또 항상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맨체스터 시티에게 역전 우승을 내준 아스널과 다르다. 지난 시즌에는 정신적으로 패배했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올 시즌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1위를 달리다 막판 맨시티에 역전 당한 아스널이다. 올 시즌은 끝까지 1위로 완주할 것이라고 프티는 전망했다. 그리고 프티는 아스널-토트넘전 스코어까지 확신했다. 프티의 전망은 아스널의 3-1 승리다.  그는 "첼시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그들이 얼마나 좋은지, 지난 시즌보다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아스널은 올 시즌 원정에서도 강했다. 최고의 공격, 최고의 수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아스널이 3-1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에마뉘엘 프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노출증 伊팬' 도전은 끝이 없다→이탈리아 넘어 알바니아까지 원정 ‘미션 성공’→팬들은 “기립 박수” 폭풍 칭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축구팬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여성 축구팬이 있다. 이 여성은 축구장에서 엉덩이를 자랑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경기장에서 엉덩이를 노출해 유명해진 모델은 코요테 큐티이다. 본명은 아니고 아마도 팬들을 위한 닉네임이다. 올해 23살이며 이탈리아 한 대학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축구장 노출 사진을 올려 돈을 벌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세리에 B팀인 바리를 응원한다. 시즌 티켓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주 홈 구장 스탠드에서 엉덩이 사진을 찍는다. 이탈리아 출신이기에 선천적으로 축구를 좋아한다. 그러면서 축구장 관중석에서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노출한다. 물론 속옷은 입고 있지만 엉덩이 노출로 유명해지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과다 노출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도 한다. 이 코요테 큐티가 이번에는 이탈리아를 넘어 알바니아 축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 ‘악명 높은 여성 축구팬이 또다시 해냈다’고 적었다. 즉 다양한 축구장에서 엉덩이 사진을 찍는 이 여성팬이 이번에는 알바니아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촬영된 그녀의 모습은 다소 이상하다. 보통 코요테 큐티는 축구가 열리는 경기장 관중석에서 엉덩이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이번에 올린 그녀의 사진은 텅빈 경기장이다. 2만2500석 규모의 축구장인데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24에 출전할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의 전용구장이다. 코요테 큐티가 어떻게 경기가 없는 날 입장해서 사진을 찍었는지는 미스테리이다. 코요테 큐티는 사진과 함께 “그래, 내가 또 해냈어”라고 적었다. “이번에는 알바니아 티라니에 있는 멋진 경기장의 매력에 빠졌다”면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 여성은 “게다가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색상인 빨간색이었다”라며 감탄했다. 이같은 사진에 13만 여명의 팬을 거느린 소셜미디어에는 “기립 박수!” 등 수많은 칭찬 댓글이 줄을 이었다. “화려하다”“아름답다”고 적었고 또 어떤 팬은 “내가 응원하는 팀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는 유로 2024에 출전하는 리히텐슈타인(6월3일)과 아제르바이잔(6월6일)가 열린다. 코요테 큐티는 이때는 알바니아가 아니라 더 큰 관심을 받기위해서 독일 축구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 '스페인 금발' 공격수가 ATM 성인팀 지휘봉을 잡는다..."다음 시즌 B팀 감독으로 승격"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유스팀 감독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다음 시즌부터 성인팀을 지휘한다.  스페인 '아스' 하비에르 디아즈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토레스는 다음 시즌 ATM B팀 감독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ATM 19세 이하(U-19) 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스페인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맡았다. 어린 나이에 수많은 골들을 집어넣으며 엘니뇨 전성기 때인 리버풀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제토 라인'을 가동하며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레스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능력과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결정력도 매우 좋은 편이다. 전성기 시절 토레스의 골 결정력은 유럽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으로, 어려운 각도나 어정쩡한 자세에서도 절묘하게 골을 넣어 주는 능력도 있다. 토레스는 ATM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로 유소년 팀을 거쳐온 토레스는 1998년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17세의 나이에 성인 팀에 데뷔한 토레스는 일주일 후에 골을 성공시켰다. 2002-03시즌부터 토레스는 ATM 1군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토레스는 이 시즌 29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두 번째 시즌에도 리그 35경기 출전에 19골을 기록하며 호나우두, 줄리우 밥티스타에 이은 리그 득점 순위 3위로 마감했다. 토레스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2004-05시즌부터 ATM 주장직을 맡았다. 2006-07시즌까지 ATM에서 리그 174경기 75골을 올린 뒤 리버풀로 이적했다.  2007-08시즌 토레스는 리버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첫 시즌 리그에서만 33경기 24골을 넣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외국인 선수 데뷔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고 로비 파울러 이후 리버풀에서 한 시즌에 20골 이상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리버풀 통산 142경기 81골 14도움을 기록한 토레스는 2010-11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첼시 이적 후 전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잃었다. 통산 172경기 45골 27도움에 그쳤다.  토레스는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탈리에서도 토레스는 부진을 떨치지 못했고, 2014-15시즌 결국 ATM으로 복귀했다.  이후 토레스는 ATM에서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7-18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ATM 소속으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토레스는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커리어 말년을 보낸 뒤 2019년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사간 도스의 고문직을 역임했다. 2021년 1월 토레스는 ATM B팀의 코치를 맡으며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21-22시즌부터 U-19 팀 감독을 맡아온 토레스는 이제 ATM B팀의 감독이 된다. 
  • 메시, 잦은 결장에도 MLS 최고 기록 경신 가능할까? 부상과 국가대표 차출 등으로 팀 경기 결장이 반복되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기록 중 하나를 바꿀 수 있을까? 최근 방송이 진행된 MLS 엑스트라타임 팟캐스트에서 리그 전문가 앤드류 위브는 메시가 MLS 최고 골 관여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골 관여 기록은 득점과 어시스트의 수를 합한 것이다. 현재 MLS 리
  • '애는 착해' PL 9골+경고 9장 '카드 수집가' 잭슨의 반전 모습..."고향 아이들 향한 감동적인 선행→비밀스럽고 부드럽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 공격수 니콜라 잭슨의 선행이 밝혀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의 잭슨은 득점만큼 많은 경고를 받았지만 놀라운 선행으로 인해 그의 부드러운 면모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잭슨은 세네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카사 스포츠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8-19시즌 17살의 나이에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잭슨은 2019년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로 이적을 확정했다. 계약을 체결한 뒤 잭슨은 후베닐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0월 잭슨은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났다. 2020년 10월 미란데스 소속으로 RCD 마요르카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한 달 뒤 CD 카스텔론과의 홈 경기에서는 선제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한 시즌을 활약한 뒤 잭슨은 비야레알로 복귀했다.  임대 복귀 후, B팀에 합류해 활약하다가 2021년 10월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비야레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비야레알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고,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라리가 26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잭슨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도 잭슨은 두 자릿수 득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31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4경기 9골 3도움으로 득점 랭킹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콜 팔머와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경기장에서 카드 수집이다. 잭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9개의 경고를 받았다. 골을 넣은 만큼 경고를 받은 것이다. 만약 잭슨이 5경기 안에 경고를 한 장 더 받을 경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32라운드까지 10장이 누적되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모습과 달리 잭슨은 지금까지 선행을 이어오고 있었다. 더 선은 "22세 첼시 스트라이커 잭슨에게 공개적으로 알려진 이미지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비밀스럽고 부드러운 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세네갈 출신의 잭슨은 16살이 되기 전까지 지갱쇼르라는 마을에서 자랐다고 한다. 잭슨은 이 때까지 축구용품은 커녕 축구화를 단 한 켤레도 제대로 가져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가난한 집에서 살았다. 더 선은 "이는 그가 결코 잊지 못한 일이며, 옛 고향 마을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개인 구호 활동의 영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잭슨은 자신이 겪은 과거 때문에 비야레알과 미란데스 시절에 틈틈히 동료들을 통해 더 이상 쓰지 않아 남는 축구용품과 유니폼을 모아서 보관해 왔다. 축구화, 유니폼, 스타킹 등을 가져가 집에서 포장했고, 이렇게 보관한 용품들을 수시로 지갱쇼르에 사는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했다.  첼시에서 연봉이 오른 잭슨은 자신의 항공권 가격의 4배가 넘는 초과 수하물 요금을 모두 지불했다고 한다. 더 선은 "잭슨은 라리가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야레알에서 상대적으로 큰 돈을 벌지 못했다. 2부리그 미란데스에서는 더욱 적게 벌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고향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마음을 막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 '전성기 메시 같은 슈팅이었다'→'시즌 4호골' 이강인, 음바페와 세리머니…프랑스 현지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4호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망(PSG)이 몽펠리에를 대파하고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몽펠리에를 6-2로 대파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교체되며 70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후반 8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함께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4호골이자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아시안컵 기간 중 탁구게이트가 논란이 됐던 이강인은 PSG 복귀 이후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PSG는 몽펠리에를 대파하고 17승8무1패(승점 5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2위 브레스트(승점 47점)에 승점 12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PSG의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몽펠리에전 대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2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몽펠리에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와 바르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 우가르테, 비티냐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베랄도, 다닐루,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몽펠리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비티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티냐가 음바페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몽펠리에 골문 구석 하단으로 들어갔다. 이후 PSG는 전반 22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무아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몽펠리에는 전반 30분 노르딘이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PSG는 전반전 추가시간 사바니어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PSG는 후반 5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음바페가 바르콜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감아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PSG는 후반 8분 이강인의 득점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이강인은 무아니와의 2대1 패스 이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18분 음바페의 해트트릭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음바페는 비티냐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44분 멘데스가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 멘데스는 비티냐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에서 70분 동안 활약하면서 시즌 4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볼터치 57회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고 한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도 성공했다. 프랑스 매체 90mn은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경기의 중심에서 빛났고 공격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이강인의 기술 수준은 명백하고 PSG 공격진 구성에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HOM은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활약에 대해 '비티냐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골문 구석의 작은 네트를 흔든 이강인의 왼발 슈팅은 메시의 전성기를 상기시켰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 득점 후 음바페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며 골 세리머니를 함께 펼쳤다. 음바페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함께 웃으며 포옹하는 장면과 함께 '아들(Hijo)'이라는 글을 올리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강인, 음바페.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피셜] UEFA,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 발표…조별리그 폐지→36개 클럽 단일리그 진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다음시즌부터 확대 개편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진행 방식을 발표했다. UEFA는 1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행 방식을 발표했다. UEFA는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형식을 따른다. 지난 1995년 유럽 챔피언스 클럽컵으로 대회가 시작된 이후 UEFA는 챔피언스리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새로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광범위한 협의를 바탕으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다음시즌부터 본선 출전 클럽 숫자가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확대된다. 추가되는 4장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중 한 장은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 리그의 3위팀이 가져간다. 또 다른 한 장은 자국리그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지 않는 일부 리그의 우승팀이 가져간다. 또한 나머지 2장의 추가 티켓은 직전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한 클럽들의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리그가 가져간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UEFA 대회 성적에 따라 토트넘은 리그 4위가 아닌 리그 5위를 차지하더라도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6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기존의 조별리그가 폐지된다. UEFA는 올 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2개 클럽을 4개팀 씩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다음시즌부터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이 단일한 순위표에서 경쟁하게 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들은 조별리그 대신 리그 단계로 불리는 경쟁을 펼친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각 클럽들은 대진 추첨을 통해 팀당 8경기를 치러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선정하고 1위부터 8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9위팀부터 24위팀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6개 클럽이 본선 경쟁을 펼치는 새로운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 대해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는 반자동 추첨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다음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추첨을 위해 컴퓨터를 활용할 것이다. UEFA의 추첨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새로운 형식의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추첨에는 3-4시간이 걸리고 추첨 진행을 위해 900개의 공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선 새로운 방법이 사용된다. 반자동 추첨이 진행되면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 필요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35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과 관련해 올 시즌 각국 리그 클럽들의 UEFA 클럽대항전 평균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꾸준히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과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의 평균 점수가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UEFA 리그 랭킹에서 4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세리에A 클럽과 분데스리가 클럽의 평균 점수 순위가 시즌 종료까지 1위와 2위를 유지한다면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세리에A 5위 클럽과 분데스리가 5위 클럽도 출전하게 된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에 대해 '더 많은 클럽들의 대회 참가와 함께 더 많은 팬들이 유럽 최고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대회 초반부터 최고의 팀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도 볼 수 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게 된다. 새로운 리그 형식은 마지막 경기일까지 모든 팀들의 순위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유지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사진 = UEFA/게티이미지코리아]
  • '재정난' 바르샤, 오시멘 지워버린 CB 판매 예정→1억 유로면 보낸다..."PL 빅클럽 중 한 팀 상황 주시하는 중, 움직일 준비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에게 1억 유로(약 1440억원)의 가까운 제안을 받을 경우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 적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 중 한 팀은 상황을 주시하며 움직임을 보일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판매까지 고려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프랭키 더 용의 판매를 고민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미드필더인 더 용에게 삭감된 주급으로 재계약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라우호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국적의 센터백이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3번째 주장이다. 191cm-97kg이라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에 최고 속력 35km/h를 기록한 그야말로 괴물 같은 운동능력을 가진 중앙 수비수다. 단지 속력만 빠른게 아니라 가속력을 겸비한 민첩성도 굉장히 우월하다. 2018년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CA 보스톤 리베르에서 바르셀로나 B팀으로 이적했다. 이적한 뒤 B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2019-20시즌 세비야 FC와 바르셀로나 1군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14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라우호는 2020-21시즌부터 정식으로 1군 멤버가 됐다. 세비야와 리그 홈 경기에서 리그 첫 출전을 기록했으며 14라운드 발렌시아 CF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8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1군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12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2020-21시즌 아라우호는 33경기 2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훌륭한 신체능력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고, 중요한 상황에서는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 골까지 넣었다. 다만 가장 큰 단점은 유리몸이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16경기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43경기 4골을 기록했다. 2021-22시즌 아라우호는 라리가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 수비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입증했다. 약점이던 부상도 많이 줄어들었다. 바르셀로나도 시즌 도중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와 라리가에서 우승을 견인하며 세 번째 우승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아라우호는 팀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SSC 나폴리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6강 1차전에서는 경계 대상 1호였던 빅터 오시멘을 꽁꽁 묶어버렸다. 2차전에서도 17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합을 맞춰 바르셀로나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올 시즌이 아라우호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인해 아라우호를 판매함으로써 거액의 이적료를 챙겨갈 계획을 세웠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중 한 팀이 아라우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아라우호가 잔류할지 떠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아라우호, SSC 나폴리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vs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 펼칠까? 15일 운명의 대진 추첨, '슈퍼 빅매치' 쏟아진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가 막고, 이강인이 공격하고.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태극전사들의 맞대결이 펼쳐질지도 모른다. 그것도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빅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슛돌이' 이강인(23)이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부를 펼칠 수도 있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홈 앤드 어웨이의 16강전 여덟 경기 일정이 모두 끝났다.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8강 고지를 점령했다. 8강 대진에 관심이 쏠린다.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벌어진다. 8강전부터는 같은 조별리그에 속했던 팀들도 맞붙을 수 있다. 또한, 같은 리그 소속 클럽 맞대결도 가능하다. 우승후보들이 대부분 살아남아 8강전 '슈퍼 빅매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적으로 만나는 그림도 나올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가 8강전에서 만나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전에서 다소 고전했다. 라치오를 만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역전 8강행을 이뤘다.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2연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1차전 홈 경기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모두 2-1로 승리했다.  태극전사들의 코리안 더비 외에도 빅매치가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 더비,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데어 클라시커, EPL에 속한 맨시티와 아스널의 승부 등이 기대를 모은다. 8강에 오른 팀들 모두 탄탄한 전력을 갖춘 강호들이라 어떤 대진이 나와도 놓칠 경기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8강전도 16강전과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 두 경기가 열린다. 8강 1차전은 4월 9일과 10일 열리고, 2차전은 4월 16일과 17일 진행된다. 
  • '36개 클럽 출전' UCL 확대 개편→대진 추첨에 4시간 필요…추첨에도 반자동 시스템 도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확대 개편하는 가운데 새로운 조추첨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UEFA는 2024-25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클럽 숫자를 기존 32개에서 3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4개팀 씩 8개조로 나눠 진행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방식은 올 시즌까지만 진행된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본선에 출전하는 36개 클럽이 각각 8경기씩 치를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는 반자동 추첨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다음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추첨을 위해 컴퓨터를 활용할 것이다. UEFA의 추첨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새로운 형식의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추첨에는 3-4시간이 걸리고 추첨 진행을 위해 900개의 공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선 새로운 방법이 사용된다. 반자동 추첨이 진행되면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 필요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35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각조에 4개팀이 배정됐고 본선에 출전한 클럽들은 조별리그에서 3개 클럽을 상대로 홈&어웨이 6경기를 치렀다. 반면 다음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참여하는 클럽들은 8개팀과 대결하는 가운데 4번의 홈경기와 4번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클럽이 어떤 팀과 홈경기를 치르고 어떤 팀과 원정경기를 치를지는 UEFA가 활용할 컴퓨터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 36개 클럽들은 본선 8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결정한다. 1위부터 8위까지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UEFA 랭킹 1위부터 5위 국가의 프로리그에선 리그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클럽이 4개 클럽이 추가되는 가운데 2장의 본선 출전 티켓은 직전 시즌 UEFA 클럽대항전 성적이 가장 좋은 클럽들이 속한 리그가 차지하게 된다. 올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 도전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프리미어리그 5위 클럽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추첨 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별들의 전쟁' 챔스 8강 결정, 15일 대진 추점…'역대급' 슈퍼 빅매치가 온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살아남을 팀은 모두 살아남았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16강전 2차전 두 경기가 끝나면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비롯해 우승후보들이 모두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8강에 진출했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팀들이 16강전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맨시티가 조별리그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8로 늘리며 8강에 안착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도 라이프치히의 추격을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태극전사들이 속한 팀들도 나란히 8강행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레알 소디에다드에 2연승을 올리며 16강을 통과했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따돌리고 8강 고지를 밟았다.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홈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역전 8강행을 이뤘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팀 FC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팀 나폴리를 꺾고 8강으로 향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FC 포르투를 잡고 8강행을 결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14일 홈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8강행 막차를 탔다.  ◆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맨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PSG(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바르셀로나(스페인)아스널(잉글랜드)아틀레티코(스페인)도르트문트(독일) 빅리그 팀들이 역시 강세를 보였다. 스페인 클럽 3개, 독일과 잉글랜드 클럽 2개씩, 프랑스 클럽 1개가 8강을 형성했다. 우승후보들이 이변 없이 대부분 8강에 올라 '슈퍼 빅매치'가 예상된다. 8강전부터는 같은 리그 팀들의 맞대결도 가능해 또 다른 관심을 모은다.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 '해결사로 나선 금쪽이' 도르트문트, 산초 결승골 앞세워 PSV 제압→합계스코어 3-1로 8강 진출...맨유도 '활짝' 웃는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제이든 산초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산초는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PSV 에인트호번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산초의 발끝은 전반 3분 만에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에인트호번 수비수가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한 공이 율리안 브란트 앞에 떨어졌다. 브란트는 논스톱으로 산초에게 리턴 패스를 내줬고, 산초는 수비가 붙지 않자 볼을 한번 잡아놓은 뒤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30분 산초는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산초는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마르코 로이스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산초와 교체돼 들어온 로이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에인트호번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추가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도르트문트는 1·2차전 합계스코어 3-1로 승리하며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산초는 2경기 연속골을 완성했다. 지난 10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산초는 전반 38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산초에게 팀 내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인 7.2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산초는 1골 패스성공률 77% 키패스 2회 크로스 2회 드리블시도 5회 태클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햄스트링이 올라올 정도로 활동량도 많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산초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가 지불한 산초의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227억원)였다. 맨유는 2020-2021시즌부터 무려 2년 동안 산초의 영입을 추진할 정도로 간절하게 그를 원했다.  그러나 산초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 지난 시즌 41경기 7골 3도움에 머물렀다. 2022-2023시즌 맨유에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자 부활을 위해 '폐관수련'까지 지시했을 정도로 부활을 바랬다.  산초는 올 시즌 오히려 텐 하흐 감독의 뒤통수를 치며 먹튀로 전락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 FC와 경기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은 "훈련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산초는 항상 맨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는 곧바로 텐 하흐 감독 인터뷰에 반박했다. 자신의 SNS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난 항상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래도 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와 개인 면담을 통해 담판을 짓고자 했지만 화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산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웃는 표정으로 등번호 10번이 적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복귀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산초는 다름슈타트와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가졌고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 침묵했다. 산초는 지난달 열린 경기에서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며 부진에 빠지는 듯했다.  다행히 3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산초는 이달에 열린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맨유도 산초의 활약에 웃음꽃이 폈다.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면 산초를 팔아 현금화할 생각이다. 산초가 최대한 좋은 활약을 펼쳐야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두둑하게 챙길 수 있다. 
  • PSG 완승에도 풀타임 이강인은 혹평→'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완승을 거뒀지만 이강인은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에서 니스에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니스를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이강인은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베랄도, 에르난데스, 에메리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3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PSG는 전반 33분 루이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PSG는 전반 37분 니스의 라보르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베랄도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PSG의 이강인은 후반 19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절묘한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구석 상단으로 향했고 니스 골키퍼 불카가 손끝으로 걷어낸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강인은 니스전에서 8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성공률 87%를 기록했다. 네 차례 시도한 크로스는 한 차례 팀 동료에게 연결됐고 키패스는 한 차례 선보였다. 16차례 볼 경합을 펼쳐 다섯 차려 승리한 이강인은 5번의 공중볼 경합에선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 성공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니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니스전에 선발 출전한 PSG 선수 중에서 하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이강인은 올바른 선택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 이강인은 경기에 정확성과 속도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했고 상대 측면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돌진하는 모습이 많았다. 이강인의 절묘한 프리킥은 득점에 가까웠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기간 중 탁구게이트로 논란이 된 가운데 축구대표팀의 3월 월드컵 예선 태국전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복귀 이후에도 PSG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열린 랭스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 이어 니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 8강전까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이어갔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민재야, 힘들지? 근데 그럴 때도 있는 거야' 투헬, 최근 2경기 '벤치행'→김민재 4옵션 CB 취급..."다이어-더 리흐트가 앞서 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인츠 05와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후반 30분에 투입돼 15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뛰었다. 많은 팬들은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지만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하며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을 손에 넣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센터백 조합에 애를 먹었을 때 홀로 리그 16경기에 전부 출전하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그만큼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차출을 대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곧바로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달 11일 레버쿠젠과의 사실상 분데스리가 결승전에서 선발 투입된 김민재가 다이어보다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날 키커는 김민재에게 김민재에게 평점 4.5점, 다이어에게 4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수록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  결국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RB 라이프치히와 23라운드 경기에서도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에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는 아예 경기에도 투입되지 않았다.  다이어와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더 리흐트가 2경기 1실점으로 실점을 줄였고, 승리까지 이끌어 앞으로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더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다음 경기에는 1옵션 센터백인 우파메카노도 복귀한다. 다음 시즌 뮌헨은 벤피카의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투헬은 "김민재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가 실제로 경기에 뛸 자격이 있으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투헬은 김민재를 밀어낸 다이어에 대해서 "다이어는 아주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그는 수비 라인을 잘 조직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다. 그는 더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에 대한 상황도 설명했다. 최근 우파메카노는 두 번의 퇴장을 당했다. 투헬은 "우파메카노에게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나는 그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상황이 확실히 좋지 않다는 게 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 '7명 방출 계획…김민재도 포지션 경쟁'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내보낸다→4옵션 추락에 거취 불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수비진도 교체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7명의 스타가 올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며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디렉터 에베를의 방출 리스트에 있는 선수는 많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들을 이적시켜 2억유로가 넘는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방출 목록에는 핵심 선수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고레츠카, 킴미히, 데이비스, 자네, 나브리, 마즈라위, 우파메카노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반대하지 않는다. 킴미히, 자네, 나브리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를 고민할 것이다. 우파메카노와 고레츠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추포-모팅 등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만료하기로 합의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10점 뒤져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우려에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후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날 뿐만 아니라 선수단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혹사 우려까지 있었던 김민재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결장하며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키커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종료 이후 변화를 원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포함해 12명 이상의 선수에 대한 평가에 돌입했다'고 언급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클럽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면 기분이 좋다. 바이에른 뮌헨에 계속 머물고 싶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달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이어 보훔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잇달아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파울과 함께 퇴장 당했다. 2경기 연속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던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포지션 경쟁에서 뒤쳐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80년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7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수비수 아우젠탈러는 "우파메카노가 수비진을 보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파메카노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공중볼에 강하고 태클 능력도 있다. 하지만 항상 골을 허용하는 사소한 실수로 비난받았다. 그것은 수비수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나? 이탈리아 세리에 A 大굴욕 '챔스 전멸'…믿었던 인테르마저 탈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마지막 희망이었던 인테르 밀란마저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부차기 끝에 밀리며 분루를 삼켰다. 인테르의 탈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은 전멸했다. 인테르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와 맞섰다. 2월 21일 홈에서 치른 16강 1차전 1-0 승리를 안고 싸웠다.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3-5-2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33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16강전 합계 점수 2-0으로 리드하며 8강행 가능성을 드높였다. 하지만 2분 뒤 상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실점하면서 쫓겼다. 계속된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후반 42분 멤피스 데파이에게 실점하면서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16강 1차전 1-0 승리, 2차전 1-2 열세로 합계 2-2로 맞섰다. 연장전에서 헛심 공방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3명의 키커가 실패하면서 백기를 들었다. 선축 기회를 잡고 1번 키커 하칸 찰하놀루가 성공했으나, 2번과 3번 알렉시스 산체스와 다비 클라센이 성공하지 못했다. 4번 키커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성공했지만, 5번 키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실패하면서 승부차기 점수 2-3으로 패배가 확정됐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4개 클럽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AC 밀란이 죽음의 조로 평가 받은 F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에 밀리며 조 3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를 비롯해 라치오와 인테르 밀란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의 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16강전에서 모두 미역국을 마셨다. 나폴리는 FC 바르셀로나와 대결에서 1무 1패로 밀려 탈락했고, 라치오는 바이에른 뮌헨과 16강전에서 1차전 홈 경기를 1-0으로 이겼으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지면서 역전을 당했다. 인테르도 홈 1차전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아틀레티코에 밀렸다. 결국 인테르마저 탈락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들은 단 하나도 8강에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들의 몰락과 반대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은 승승장구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가 8강에 올랐고,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 8강 두 자리를 채웠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이 8강에 합류했다. 우승후보들이 대부분 다 살아남아 8강전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펼쳐진다. 8강전부터는 같은 리그 팀들의 맞대결이 가능해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EPL 팀 빅뱅,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데어 클라시커 대진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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