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술핵훈련 시작…서방 도발에 대응"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깊이 개입하려는 서방국가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남부군관구에서 비전략 핵무기 준비·사용을 위한 실전 훈련 1단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 전술핵무기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준비할 것을 러시아 국방부에 명령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전술핵무기 훈련 배경에 대해 "서방 관리들의 도발적인 발언과 위협에 대응하고 러시아 영토와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비전략 핵군의 병력과 차량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에 병력 파병 가능성을 언급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무기가 러시아 본토 타격에 이용될 수 있다고 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
푸틴, 5번째 대관식 앞서 서방에 전술핵 전력 위용 과시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핵전술 운용전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러시아군이 전술핵무기를 포함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비전략 핵무기의 핵전력 임무 수행을 강화할 목적으로 훈련 준비를 시작했다"며 전술핵무기 운용 부대에 의한 훈련이 조만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대(對) 우크라이나 침공 거점인 러시아 남부 군관구에 소속된 미사일 부대가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의 전술핵 훈련이 러시아 측에 의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는 전했다. 이번 전술핵 훈련 방침 공개는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 시작 날짜(7일)에 맞춰 러시아군의 핵전력을 과시함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서방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훈련..
<밀리터리 시크릿> 김정은 ‘가성비 갑 무기’ EMP… 한국 3대 아킬레스건 노린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북 EMP 위협에 따른 서울시 도시기능 유지 방안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레굴루스미국은 핵폭탄으로 일본을 완전히 굴복시켰다. 그런데 이것은 이후 다음 전쟁에서는 수많은 피해를 감내하며 굳이 전선에서 밀고 당길 필요 없이 적의..
<심층 칼럼> 핵추진잠수함·핵무장 허용? 트럼프 재집권을 전화위복 만들 ‘비법’트럼프 재집권은 안보 재앙일까그래픽=김성규“앞으로 1년 반 정도가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 타임’이다. 확장억제를 ‘작전계획화’하고 핵운용 체계를......
북한 "수중 핵무기체계 중요시험 진행"…한미일 해상훈련 반발(종합)국방성 대변인 "北동해 수역에서 개발 중인 '해일-5-23' 시험" 국방과학원 산하에 수중무기체계연구소 신설한 듯 한미일 해상 훈련 실시 (서울=연합뉴스) 한미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 훈
한반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북한 비대칭 전력 완전 해부현재 북한군이 기존 재래식 전력으로는 절대 우리나라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정규전으로 우리나라를 이긴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항상 경계해야되는 이유는 바로 북한의 비대칭 전력입니다. 북한의 비대칭전력은 우리나라에 정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북한군도 이를 잘 알기때문에 오래전부터 비대칭전력을 비정상적일 정도로 집착하며 발전시켜왔습니다. 무엇보다 조심해야할 우리나라에 가장 위협적인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북한 특수부대 북한군의 20만 특수부대가 침투하면 후방을 완전히 박살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도대체 무슨 수로 20만 명이나 되는 인원을 후방에 침투시키느냐는 것입니다.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주력 강습상륙함인 와스프 급이 전투 병력 약..
김정은 "남조선 전 영토 평정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종합)핵무력 증강노선 견지…해군 증강·무인기 생산 등 내년 국방과업 세분화 내년에 군사정찰위성 3개 추가 발사 계획도 밝혀 북한, 연말 전원회의 결론문헌 배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개최되었던 연말 전원회의가 30일 결속됐으며
한미, 北전술핵·트럼프 재집권 변수 속 '핵우산 제도화' 잰걸음북한의 대남 핵사용 위협 강화에 한미 맞대응도 구체화 일각선 '동맹도 거래' 트럼프 재집권시 '핵우산에 구멍' 우려 한미 핵협의그룹 2차 회의 개최 (워싱턴=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핵협의그
"美전술핵 B61 현대화해 100기 '한국 안보지원용' 지정해야"(종합)아산정책연·랜드연구소, 1~4단계 '한국 핵보장 강화 방안' 제언 마지막 4단계로 美전술핵 8∼12기 한국 배치 확약 필요 보고서 발표하는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아산정책연구원과 미 랜드연구소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
팔레스타인 저항 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팔레스타인 저항 조직 하마스과 이스라엘과의 전쟁은 지리적 전쟁과 크라이시스로, 중동 안보 개념과 외교적 합의를 찾기 위한 노력이다. 이란과의 관계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
헤커 박사 "김정은, 美관계 정상화보다 중러와 손잡기로 결정"(종합)"韓핵무장은 안 좋은 생각…단기적으로 北비핵화 어려워" "북러 관계 밀착 우려…러시아 더이상 책임있는 핵보유국 아냐" 북핵 전문가 시그프리드 헤커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세계적 북핵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
헤커 박사 "김정은, 美관계 정상화보다 중러와 손잡기로 결정""북러 연결되는 상황 우려…韓핵무장은 아주 안 좋은 생각" 북핵 전문가 시그프리드 헤커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세계적 북핵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수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대산갤러리에서
한미 전문가, 한국 핵무장-북한 비핵화 외교 놓고 격론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 전문가들이 북한 비핵화 외교 방안, 한국의 핵무장을 놓고 극명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 통일부·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논&설] 잠들지 않는 '남핵(南核)'…포크란 이후의 인도는 안전해졌을까출처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SNS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논설위원 = 인도는 1998년 5월 뉴델리 남서쪽 포크란 사막에서 다섯 차례 핵폭탄을 터뜨렸다. 분쟁 중인 파키스탄의 핵 위협에 맞선다는 명분으로 자체 핵무장의 길을 공식화한 것이다.
푸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비준 철회 법안 최종 서명"비준만 철회… 미국과 동등한 조건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 철회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2일(현지시간) 법령 웹사이트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CTBT 비준 철
WSJ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핵군축 회담 진행"미국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핵 군비 축소(군축)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는 6일 미 정부가 워싱턴에서 중국과 만나 핵 군축
"美전술핵 100기, '한국 안보지원용' 지정해야"한미가 미국 전술핵무기 일부를 한국의 안보를 지원하는 용도로 지정하고, 이를 한반도에 실전 배치하는 등 단계적 압박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생산 동결을 끌어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북한의 핵전력이 실제적 위협 단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한미도 대
'韓 방위용 전술핵'…모호한 美핵우산에 '이름표'를 붙여라?아산·랜드硏 공동 보고서 '워싱턴 선언' 평가하면서도 "한국 핵보장성 높이는데 필요한 구체적 이행조치 부족" 북한이 작전계획으로 남한 점령을 언급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전략자산을 동원한 각종 연합훈련과 함께 "북한 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