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X망했네” 사고 당한 테스트카, 네티즌 탄식 터진 이유
2024.05.29
디자인 유출을 막기 위해 검은색 천을 뒤집어썼다고 해서 위장막 차, 테스트카 등의 명칭으로도 불리는 프로토타입. 만약 해당 차량과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 최근 이러한 일이 실제로 벌어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다.
[단독] 현대차, 중국산 부품 전수조사... "美 수출 불똥 튈라"
2024.05.16
부품 계열사 및 협력사에 부품 생산처 조사 무역전쟁 일으킨 트럼프 재선 가능성 대비한 듯 바이든 정부 먼저 中 전기차 관세 4배 높여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전체 부품 공급망에 대해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대처가 늦었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대중국 강경 기조가 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주 조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관련 관세 장벽을 크게 높이면서 미중간 2차 무역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의 대비책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부품 계열사 및 협력사에 sub품 등 전 부품에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가 부품의 '생산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것은 최대 판매국이자 핵심 시장인 미국에 깔린 반중(反中) 기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그간 중국산 배터리, 중국산 부품, 중국산 원자재 등이 적용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적용해왔다. 이 가운데 특히 반중 기조가 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 11월 시행될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경우 중국산 모든 제품에 최소 60% 관세를 적용하고, 모든 타국 수입품에 대해 10%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초동 대처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중 무역전쟁이 트럼프 정부에서 이뤄졌던 것에 대비한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임시에도 현대차의 대응 태세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공약에 이어 바이든 정부도 지난 14일 돌연 강력한 반중 정책을 발표하며 '중국때리기'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바이든 정부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대폭 인상하고,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세도 25%로, 반도체와 태양 전지의 관세는 50%로 인상하는 등 대중국 관세를 기존의 대략 2~4배 정도로 크게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가 재임 당시 중국에 대한 보호무역 정책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샀던 만큼 바이든 역시 중국 때리기가 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는 "그 자는 4년이나 늦었고, 나는 멕시코를 통해 우회로 들어오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도 200% 세금을 매길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두 후보간 '중국 때리기'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중국 때리기와 관련해선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양 진영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사실이 명확해진 만큼 현대차 역시 대응책 마련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연 등 핵심광물은 물론 배터리, 부품 등에 있어 대중 의존도를 완벽히 없애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오히려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수출국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FTA를 통해 먹거리를 만들어 성장한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 유럽 등의 자국보호주의가 강화되면 무조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전혀 이점이 없다"며 "현재 미국에 중국산 전기차가 한 대도 못들어가는 상황에서 관세를 높였다는 점은 사실 중국에는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주변국가들에 피해가 더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만든 차에 대한 규제가 커질 것이고,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 외에는 수출에 장벽이 생길 수 있어 우리 기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IRA때 이미 겪었던 만큼 현대차도 이번에는 미리 대처하자는 공감대가 커졌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산 부품에 이어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우려를 앞세워 우려한 커넥티드카 관련 규정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올 하반기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관련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커넥티드카의 경우 범위가 추상적인 만큼 최근 중국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협력을 맺은 현대차에도 불똥이 튈 우려가 있다. 김 교수는 "커넥티드카라는것이 매우 추상적이어서 코에 걸면 코걸이다. 해석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현대차에도 불안감을 키우는 대목"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양쪽 진영이 새로운 정책과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책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아빠들 엄청 샀네" 비싸도 무조건 현기차 '이 모델' 샀다
2024.05.14
하이브리드차 판매, 국내 시장에서 급증 국산 친환경차, 1분기에 10만 대 판매 돌파 전기차 판매는 감소하나 하이브리드차가 시장 주도하이브리드 신차 1분기 실적 무려 10만대 이상국내에서 국산 친환경차의 판매량···
‘아이오닉 5 N’ 경주차로 첫 출격… 토너먼트 방식 도입
2024.05.10
‘아이오닉 5 N’ 기반 전기차 레이싱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현대차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 ‘eN1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12일 진행되는 eN1 클래스에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카 아이오닉 5 eN1 컵카가 출전한다.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부품)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를 통해 각 팀들의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가상 기어 변속인 N e-시프트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게 한다. 이번 라운드는 아이오닉 5 eN1 컵카 총 6대가 출전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2024년 TCR 이태리 1라운드 우승자 박준의 선수(22년 N1 클래스 챔피언), 2024년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는 김규민 선수(23년 N1 클래스
“유럽 내 소비자 반응도 폭발적?” 캐스퍼 EV 유럽 출시 확정
2024.05.10
현대차 캐스퍼 EV, 연말 유럽 출시 확정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EV 유럽 시장 출시 일정을 공식적으로 확정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i10과 i20 차종에 버금가는 소형 전기차로, 현대차의 유럽권역본부장 마이클 콜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Future of the Car Summit’에서 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캐스퍼EV의 특징 및 사양 캐스퍼EV는 전장 3600mm, 전고 1570mm의 크기를 지니며, […]
현대차, 국내 첫 전기차 레이스 11~12일 열린다
2024.05.10
현대자동차가 11일과 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4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대 N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eN1 클래스도 편성했다. 클래스에는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기반 국내 최초 전기 레이스카 ‘아이오 현대자동차가 11일과 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4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대 N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eN1 클래스도 편성했다. 클래스에는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기반 국내 최초 전기 레이스카 ‘아이오
“이걸 택시로 쓰네?” 아이오닉 5 N 택시, 국내 포착에 마니아들 깜짝
2024.05.10
최근 포착된 택시 한 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 택시로 운행되고 있다는데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까? 비슷한 사례와 함께 살펴보았다.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신설
2024.05.10
현대모비스가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인근에 마련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에서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기차 모델에 납품하는 섀시와 운전석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섀시 모듈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모터와 인버터를 차량 하부 뼈대와 결합한 제품이다. 운전석 모듈은 에어백과 공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한데 묶은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하반기(7∼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이 2026년 1분기(1∼3월)에 제네시스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동화 모델을 생산하는 것에 맞춰 현대모비스 신공장도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구매 후회합니다" 전기차 차주들 경악케 만든 최악의 화재 발생
2024.05.09
현대차 아이오닉 5 화재 / 사진 출처 = '인천소방본부' 전기차 화재 2건 발생3일 사이 잇따라 터져모두 같은 제조사 모델 소비자들의 흔한 인식과 달리 전기차의 화재 발생 가능성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
'열선 시트 쓰려면 돈 내라?' 현대차, 결국 옵션 구독 검토합니다
2024.05.09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그랜저 멤버스’ 현대차도 구독제 시행 검토열선 시트 기능 포함한다고소비자들 우려 표시하고 있어 현대차가 유럽에서 열선 시트 활성화와 같은 기능을 유료 구독제로 도입하는 것을 ···
"절대 후회 없다" 막 굴려도 본전 100% 뽑는 국산차 3종은?
2024.05.07
현대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복잡한 자동차 고려 요소들이를 잘 몰라도 타기 좋다는무난한 성능의 국산차 모델은?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땐 보통 가격, 성능 등을 비교해 보고 구매한다. 자동차도 마···
“이제 충전 신경 쓰지 마세요~” 전기차 오너들 충전 스트레스 날려줄 획기적인 방법은?
2024.05.02
현대자동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 확대각 광역시에 3개월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마이현대 앱을 통해 2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 현대자동차가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 Read more
현대차, EV 상용 플랫폼 ST1 '카고'‧'카고 냉동' 출시…5980만원부터
2024.04.24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첫 모델…1회 충전 317km 주행 데이터 오픈 API 도입으로 차량 정보 제공…비즈니스 효율 높여 리어 트윈 스윙 도어, 1열 상단 수납함 등 실용적 디자인 낮은 스텝고, 높은 적재함 실내고, 큰 적재 용량 등 화물 적재에 최적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첫 모델로 ‘카고’와 ‘카고 냉동’이 출시됐다. 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카고가 5980만원, 카고 냉동이 6815만원이다. 현대차는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의 판매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ST1 카고 및 카고 냉동 모텔의 상세 제원과 판매 전략을 공개했다.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 가능한 디바이스와 데이터 오픈 API 결합 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며,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샤시캡 모델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통신 데이터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도입해 다양하고 유익한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트너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ST1에 적용된 데이터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 시스템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차량 위치, 속도, 시동 상태, 배터리 충전량 등), 차량 운행 분석 데이터 등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차량 후드와 도어의 열림 상태, 충전 플러그 연결 여부 등 차량 상세 데이터를 전달하고 공조, 도어락 등에 대한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해 업무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ST1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고객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원하는 차량 정보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하고 차량에 적용해 다채로운 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차는 ST1 구매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데이터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ST1은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즐거운 이동 경험은 물론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올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출시한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이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에 ▲안전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물류 차량에 최적화된 제원 ▲물류 차량 특화 기능 등 디자인부터 편의, 안전까지 물류와 배송 사업에 맞춘 사양을 반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안전성, 실용성 높인 내‧외장 디자인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디자인은 물류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시, 후면 범퍼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살렸다. 또한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시를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직관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을 비롯해 12.3인치 컬러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전용 내비게이션 화면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센터 콘솔, 크래쉬패드 및 1열 상단 수납함, 프렁크(24.8ℓ)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해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의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 특히, 후면 트윈 스윙 도어는 열림 작동 시 양쪽 도어가 90도로 고정되며 도어 고정 장치를 이용해 258도까지 열고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 짐을 싣고 나르는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적재함 후면 하단에 스텝 보조 발판을 추가해 적재함을 좀 더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냉동 카고는 열 전도율을 낮춘 신규 단열재를 사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으며 냉동 적재함의 바닥재를 알루미늄으로 적용해 부식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외장(크리미 화이트)과 내장(블랙) 모두 단일 컬러로 운영한다. 일일 배송 거리 충족 298~317km 주행거리 확보 현대차는 승용 내연기관의 3세대 플랫폼을 화물 적재에 용이하게 저상화한 전기차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발해 ST1에 반영했다. 이로써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물류와 배송 작업에 최적화된 제원을 갖췄다. ST1 카고와 냉동 카고는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카고가 317km, 카고 냉동이 298km로 한 번 충전으로 하루 배송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350kW)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송 기사들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모터 최고출력은 160kW, 최대토크는 350Nm으로 두 모델이 동일하며, 전비는 카고가 3.6km/kWh, 카고 냉동이 3.4km/kWh이다. ST1 카고 및 카고 냉동의 제원은 전장 5625mm, 전폭 2015mm이며 전고를 2230mm로 지하 주차장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적재고(495mm)와 스텝고(380mm)를 낮춰 짐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설계했다. 카고 모델의 적재함 실내고는 1700mm로 적재함에서 작업하는 사람이 허리를 크게 구부리지 않고도 편안하게 짐을 넣거나 뺄 수 있도록 했으며 적재함은 경쟁 모델 대비 내부 폭을 넓혀 8.3㎥의 큰 적재 용량을 확보했다. 적재함 전장은 2642mm, 전폭은 1810mm이다. 냉동 카고의 경우 실내고 1608mm, 전장 2562mm, 전폭 1750mm로 적재 용량 7.2㎥다.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배려도 반영됐다. 전륜에 높은 강성의 서브프레임 멤버를 적용하고 대시보드, 도어 트림, 헤드라이닝에 흡음재를 장착했으며 윈드쉴드와 1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부착해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후륜 HRS(Hydraulic Rebound Stopper, 유압식 리바운드 스토퍼)를 통해 쇼크 업소버가 늘어날 때 발생하는 소음과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를 장착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핸들링을 가능케 했다. 타력 주행 시 도로 경사, 운전자의 감속 성향에 따라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켜 주는 스마트 리젠 시스템(Smart Regen System)도 탑재했다. 물류 차량 특화 사양 반영해 고객 만족도 제고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물류 차량 특화 사양을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카고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현대차 최초 기술로 적재함 후방 상단에 4개의 주차 경고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저속에서 후진 시 주변 물체와 충돌이 예상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줌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고 도어 열림 주행 경고는 운전자가 적재함 도어를 열어 놓은 상태로 주행을 시도하면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으로 적재함에 실린 화물을 보호해준다. (카고 모델에만 적용) 반복 승하차가 빈번한 배송 기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 드라이브 레디는 착좌 센서, 벨트 체결 및 도어 열림 여부 등을 차량 스스로 판단해 운전자가 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시스템이다. 카고 냉동은 상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자동으로 시동 켜기만 가능하다. 스마트 워크 어웨이는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한 후 차량에서 멀어질 때 카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의 자동 닫힘과 잠김을 설정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ST1 카고 냉동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냉동기를 제어할 수 있는 냉동기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냉동기 컨트롤러는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냉동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운전석에서 냉동기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동기를 켜고 끄거나 온도를 설정하는 등 제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카고 온도 이탈 경고 기능도 있어 냉동기가 설정한 온도에서 벗어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냉동기를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냉동기를 위해 별도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 탑재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는 비즈니스 플랫폼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승용차 수준의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적용됐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근처 전기차 충전소, 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정보, 날씨, 시간 및 날짜, 충전소 경유 제안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플릿 뷰(Split View) 메뉴를 이용해 차량 후방 상황을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후방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차량 시스템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외 V2L ▲빌트인 캠 ▲스마트 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등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또한 안전 하차 경고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은 주차 및 하차 시 운전자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ST1 판매 가격은 카고 모델이 ▲스마트 5980만원 ▲프리미엄 6360만원이며, 카고 냉동은 ▲스마트 6815만원, 프리미엄 7195만원이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 가격이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내 일을 바꾸는 모빌리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ST1의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 ST1이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향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얼리버드 계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 계약금을 지원해주며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내달 12일부터는 광주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지역 전시장까지 특별 차량 전시를 진행해 차량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m 지하주차장' 들어가 '허리 펴고' 일하게 해주는 'ST1' 현대차 전기 상용차 플랫폼 'ST1' 디자인 첫 공개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2.3m 지하주차장' 들어가 '허리 펴고' 일하게 해주는 'ST1'
2024.04.24
현대차, 비즈니스 플랫폼 ST1 앞세워 전동화 시대 '물류 대전환' 정조준 첫 상용화 모델 카고‧카고 냉동…작업환경 고려한 구조‧편의사양 적용 이동식 스마트팜, 찾아가는 펫 케어샵, 구급차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 CJ대한통운‧롯데‧컬리 등 유통기업과 개발 협업…현장 피드백 반영 신차발표행사장에 ‘발라먹다 만 생선’ 같이 머리만 멀쩡하고 몸통은 앙상한 뼈대만 남은 참신한(?) 탈것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 ‘물류 대전환’을 겨냥해 야심차게 내놓은 샤시캡(뼈대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ST1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ST1 미디어 신차발표회에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는 결국 사람이 일하기 좋은 모빌리티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가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했고,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바로 ST1”이라고 말했다. ST1은 사용자가 원하는 폼팩터를 구성할 수 있도록 구동부와 뼈대, 사람이 탑승하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휑하게 비워 놨다. 여기에 화물칸을 얹으면 카고밴이 되고, 의료장비를 얹으면 구급차가 된다. 이동식 매점이나 스마트팜, LP바, 찾아가는 펫 케어샵 등 공간과 이동성과 전기 공급원이 필요한 모든 사업에 ST1이 해답이 될 수 있다. ST1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은 하드웨어적 측면에 국한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도입해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트너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ST1에 적용된 데이터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 시스템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차량 위치, 속도, 시동 상태, 배터리 충전량 등), 차량 운행 분석 데이터 등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민상기 현대차 PBV사업실장은 ST1의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스마트폰에 비유했다. 그는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 환경,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외부에 오픈해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이터 오픈 서비스와 같은 기능들은 스마트폰과 외부를 연결하는 창구”라면서 “이를 통해 스마트폰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거대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활용뿐 아니라 자동차 데이터 활용 확장 작업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마련된다면 다양한 활용도를 가질 수 있게 되고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넓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소개하는 ST1은 이런 개념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첫발을 내딛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실장은 또 “다양한 확장 작업이 가능한 외부 오픈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을 사용하는 고객사, 다양한 용도에 맞춰 차량을 제작하시는 특장사, 차량과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까지 참여 가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체 제작이 아닌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이라는 점도 ST1의 확장성을 높여주는 요소다. 고객사의 다양한 앱을 차량에 탑재할 수도 있고, 고객사가 원하는 차량 정보를 반영한 앱을 함께 개발하고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민 실장은 “ST1은 차량의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 기존에는 탑재하기 어려웠던 고객사의 앱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물류 운송사들이 사용하는 물류 배송 관리 시스템(TMS) 앱의 경우 그동안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별도 단말기를 활용했으나,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탑재되면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손쉽고 편리하게 배송지 확인, 배송 기간 최적 경로 안내, 실시간 접수 사항 확인들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차는 샤시캡 형태의 ST1에 이어, 샤시 위로 적재함을 올린 카고 모델과 냉동 적재함을 설치한 카고 냉동 모델을 공개했다. ST1의 첫 상용 모델인 카고 및 카고 냉동은 24일부터 기업 및 개인에 판매된다. “포터 일렉트릭과 다른 게 뭐지?” ST1 카고 모델을 본 소비자들로부터 당연히 나올 법한 의문이다. 포터 일렉트릭의 시작 가격이 4395만원인데 반해, ST1 카고 가격은 기본트림도 6000만원에 육박(5980만원)한다. 현대차에겐 포터 일렉트릭보다 1600만원가량을 더 내고 ST1을 사야 할 이유를 납득시킬 의무가 있다. 회사측은 이동식 스마트팜이나 찾아가는 펫 케어 등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물류차량, 대표적으로 택배차량으로의 쓰임새만 해도 ST1이 월등하다고 강조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도어를 열고는 힘들게 적재함에 올라가 허리를 굽혀 택배상자를 꺼낸다. 도어를 여닫는 데 드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적재함을 활짝 개방한 채로 물건을 실어 나르느라 택배가 도난 위험에 노출된다. 택배차량의 지상 이동이 금지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고 2.3m로 제한된 지하주차장 출입 조건에 걸려 차량을 단지 입구에 세워놓고 수레로 택배를 나르는 경우도 있다. 기존 택배기사들의 대체적인 작업 모습이다. 현대차는 ST1 카고가 이런 택배기사들의 고충을 모두 해소해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먼저,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현대차는 굳이 무대에 높이 2.3m의 지하주차장 입구를 본뜬 구조물을 설치해 놓고 이를 통해 ST1 카고를 등장시켰다. ST1은 승용 내연기관의 3세대 플랫폼을 화물 적재에 편리하도록 저상화해 만들어졌다. 그 덕에 기존 1t 트럭 탑차보다 넓은 화물공간을 갖추고도 전고는 2230mm에 불과하다. 전장은 5105mm, 전폭은 1740mm로 포터보다 넉넉하다. 저상화 플랫폼으로 인해 스텝고(380mm)는 낮추고 실내고(1700mm)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적재함에 한 걸음으로 쉽게 올라 허리를 굽히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미디어 행사에서 현대차는 모델(키 170cm 이하로 추정되는)이 적재함에 들어가 허리를 편 채로 작업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택배기사가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도어 개폐도 한층 편리하게 배려했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해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의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 문을 여닫는 시간을 아끼려고 문을 연 채로 배송을 다니느라 택배가 도난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택배기사가 실수로 문을 열어놓고 사라져도 보완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스마트 워크 어웨이는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한 후 차량에서 멀어질 때 카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의 자동 닫힘과 잠김을 설정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적재함 도어를 열어놓은 상태로 차를 출발시키는 일이 벌어져도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반복 승하차가 빈번한 택배기사의 업무 특성을 감안해 운전자가 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동을 켜고 꺼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레디’라는 기능도 있다. 오세훈 현대차 BPV 디벨롭먼트실장 상무는 “배송기사들의 실제 작업 환경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되는 상하차, 허리를 굽히고 화물을 싣고 내리며, 수없이 도어를 열고 닫으면서 허리와 손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큰 상태였다”면서 “ST1 카고는 배송작업이 작업자에게 주는 부담을 세심하게 고려해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로서의 성능도 월등하다. 포터 일렉트릭의 경우 58.8kWh 배터리를 얹어 완충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지만, ST1은 76.1kWh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17km에 달한다. 이는 하루 배송 거리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350kW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도 배송 기사들이 크게 선호할 만한 요소다. ST1 카고 냉동 역시 기존 냉동 탑차를 대체할 이유가 충분한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냉동기를 제어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 없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냉동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냉동 애플리케이션과 냉동기 컨트롤러가 연동돼 운전석에서 냉동기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동기를 켜고 끄거나 온도를 설정하는 등 제어가 가능하다. 또, 카고 온도 이탈 경고 기능도 있어 냉동기가 설정한 온도에서 벗어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냉동기를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냉동기를 위해 별도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ST1은 가격이나 데이터 오픈 API의 효용성 등을 감안하면 초기에는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보다는 물류기업향 B2B(기업간 거래) 물량이 시장에 우선적으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현대차는 ST1 개발 과정에서 물류‧유통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상무는 “CJ대한통운과 롯데, 컬리 등 18개 기업들이 ST1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면서 “고객사에 따라 현대차에서 2주, 혹은 한두달 가량 차량을 제공하면 고객사에서 차량을 실제 작업 현장에 투입해 장점이나 단점을 피드백 해줬고, 그에 따른 보완이나 개선점을 반영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 EV 상용 플랫폼 ST1 '카고'‧'카고 냉동' 출시…5980만원부터 현대차 전기 상용차 플랫폼 'ST1' 디자인 첫 공개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EVS37 1신 - 핵심은 배터리 기술의 전화와 PBV, 그리고 SDV
2024.04.23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2024년 4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주제는 “Electric Wave to Future Mobility”다. 9년 전 킨텍스에서 개최됐던 때보다는···
“진짜 나온다고?!” 제네시스 전기 스포츠카, 엑스 컨버터블 출시!!
2024.02.05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출시 제네시스는 최근 자사의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모델을 실제로 출시, 양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컨셉트카로,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의 방향성과
전기차 수요둔화에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요구 '재조명'
2024.02.05
美 제네시스 딜러 회장 "고객은 전기차보다 PHEV에 흥미 느껴" 제네시스 '2030년 완전 전동화' 수정여부 관심…GM, PHEV 재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최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플러그인
현대차 결국 비상.. 중국산 3천만 원대 SUV, 드디어 국내에서 포착
2024.02.05
국내에서도 중국 전기차를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상용차나 경형 화물차, 초소형 전기차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머지않아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국산 전기차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국내 출시가 유력한 모델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전기차? 갖다 버려”.. 미친 뚝심 토요타, 역대급 내연기관 출시 예고
2024.02.05
대다수 업체가 전동화 흐름에 편승한 가운데 뚝심으로 밀어붙이는 곳이 있다. 바로 토요타다. 토요타 아키오 회장은 미래에도 내연차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꾸준히 주장해 왔는데, 최근 놀라운 근황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출고 1개월, 하이브리드차는 최장 20개월 대기
2024.02.04
신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차에 집중되며 일부 인기 차종 계약 시 출고 기간이 최장 20개월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가 주춤한 전기차는 대부분 1개월 내 출고가 가능하다. 이달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주문하면 1년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