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아덴만서 美 군함·상선 공격"…미군 "미사일·드론 격추"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24일(현지시간) 아덴만에서 미국 군함과 상선을 공격했지만 이렇다할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후티 반군의 야히야 사리아 대변인이 이날 성명을 통해 아덴만에서 컨테이너 선박인 '매르스크 요크타운'과 미군 구축함을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샤리아 대변인은 인도양에서 이스라엘 선박 'MSC 베라크루즈'를 공격했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미군도 자국 군함과 상선에 대한 후티의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미군 중부사령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 함정이 오전 11시 51분께 아덴만에서 예멘 쪽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대함탄도미사일(ASBM) 한 대를 격추하는 등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예멘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은 미국 선원 18명과 그리스 선원 4명이 탄 미국 국적 선박 요크타운호를 겨냥해 발사된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연합군, 상선 측의 피해나 부상자는..
수출입 99% ‘바다’…한국경제, 단군 이래 최대 위기 오나전쟁과 가뭄에 세계 양대 운하 막혀 늦어지는 물류에 기업 생산 차질 해운 운임 상승, 한국 수출 경제 직격 원자잿값 상승 더 큰 충격 줄 수도 중동발 위기가 국내 해운업계는 물론 중소 수출입 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출입 화물 99%를 선박으로
예맨 반군, 이스라엘 드론 공격 시인…이란 지원 무장세력 개입 증가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인했다.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대(對) 이스라엘 공격 세력이 늘어난 셈이다. 3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