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부권력 암투할 시간 없다…삼국지 정치 그만하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고 우리끼리 내부 권력에 암투할 시간과 에너지는 없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그런 시간과 에너지로 동료 시민을 위한 좋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尹, 거부권 행사 방침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대통령실은 이송 즉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기로에 선 민주당…'통합' 분수령 될 이재명-정세균 회동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총리 연대설'의 한 축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난다. 물밑에서 신당 창당 작업을 계속하는 이낙연 전 대표가 '결단 시한'으로 못 박은 연말이 임박한 만큼 두 사람의 회동이 통합 혹은 분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野, 한동훈 취임 일성에 "김건희 지키는 호위무사일 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운동권 정치세력을 강도 높게 비판하자, 야권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떻게 취임 첫 일성으로 그간의 국정
한동훈 與 비대위원장, '김건희 특검' 정면 돌파하나'정치인 한동훈'이 시작부터 어려운 과제를 마주했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반면, 대통령실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특검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국
이준석, 방송에서 안철수 향해 "이 XX가"…논란 일자 사과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0일 JTBC 유튜브 생방송에서 안철수 의원을 비난하며 "이 XX가"라고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 생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을
'총선 승리' 고심하는 野 초선들…선거제 개편 난상토론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비례대표 선거제도'를 놓고 토론회를 진행했다.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지역주의 타파'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준연동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에선 의원들은 정치적 명분과 '연합정치' 필요성을 부각하고 나섰다. 제3지
이견 못 좁힌 여야 협의체…민생법안 처리 '공회전'여야가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전세사기피해특별법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계속되는 신경전 속 입장차를 쉽사리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野, '총선용 개각' 집중 공세…'예산안 합의' 불발되나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20일 국회 본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쟁점 사안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돼 있어 여야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불
[정치 그날엔]12년 前 장제원 '총선 불출마'…文 맞대결 불발편집자주‘정치 그날엔’은 주목해야 할 장면이나 사건, 인물과 관련한 ‘기억의 재소환’을 통해 한국 정치를 되돌아보는 연재 기획 코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될 때만 해도 친윤(친윤석열계)의 핵심이라는 정치인 장제원의 ‘총선 잔혹사’가 반복될 것으로
김기현 사퇴 전 이준석 회동에 신당行설…"당내 우려 나눈 것" 일축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기 몇시간 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反求諸己, 어떤 일의 결과를 자신에게서 찾아야
민주, 선거제 놓고 내홍 격화…"나갈 사람 나가라"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의원총회를 소집했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병립형 회귀'에 무게를 싣는 지도부를 비판하는 의견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내홍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신당 창당'을 비롯한 분열 움직
'민주당 2호 인재' 이재성 "부산 출마 희망한다"(종합)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투입할 두 번째 인재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씨를 영입했다. 이씨는 총선에서 일자리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와 함께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산' 지역구 출마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
與 혁신위, 사실상 빈손 퇴장…비주류 "김기현 결단해야" 압박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마지막 혁신안을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조기 해산을 둘러싸고 책임론 일고 있다. 당내 비주류 의원들은 김기현 대표를 향해 결단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총선을 앞둔 상황 속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50% 성공, 나머지 당에 맡긴다"…인요한, 안철수 만난다 (종합)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는 24일 예정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7일 활동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정치권에선 혁신위 2호 안건인 지도부 및 중진, 친윤계 의원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에 대한 지도부가 거절하면서 혁신위의 조기 종료로 이어졌다는 지
李, '온동네 초등 돌봄' 발표…민생 의제로 與압박 행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2호 공약으로 '온동네 초등 돌봄' 정책을 제시하며 현장 행보에 나섰다. 총선 1호 공약인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로 민생 정책에 시동을 건 데 이어 내년도 보육 예산안 증액을 약속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서울·전북 의석 줄고, 인천·경기 의석 늘어"…획정위, 국회에 지역구 획정안 제출(종합)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내년 총선 지역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1석의 국회의원이 줄어드는 반면, 인천과 경기도의 경우 의석이 각각 1석씩 늘어난다. 획정위는 이날 내년 총선 지역구 한 곳의 평균 인구를
민주 "선거구 획정안, 대단히 편파적…與 의견만 담았나"더불어민주당은 5일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송부한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지역 대표성이 고려되지 않은 대단히 (여당) 편파적인 안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김영배 의원은
"최악의 개각" 인청 벼르는 野 vs 與"발목잡기 멈춰야"윤석열 대통령 6개 부처 장관이 바꾸는 '12·4'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앞둔 여야가 5일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야당은 시점과 내용에서 최악의 개각이라며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여당은 발목잡기용 대정부 공세를 멈추라며 반발했다. 윤재옥
엇갈린 개각 논평…與 "새로운 동력" 野 "불통과 독주"경제부총리 등을 교체한 12·4 개각과 관련해 여야가 엇갈린 논평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국정 운영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힘을 싣고 나섰지만, 야당은 '불통 개각'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오늘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