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거리 나선 의협, 총파업 가능성 내비쳐…복지부 "엄정 대응"(종합)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에 맞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집회에 나섰다. 의협이 집회에서 총파업(집단 진료 거부) 가능성을 언급하자 보건복지부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사상 첫 '교도소 수능'…"소년 수용자에게 공부 기회 제공해야"서울 남부 교도소 만델라 소년학교에서 사상 최초로 '교도소 내' 수능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13일 김종한 서울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에 따르면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인 16일에 교도소 강당에서 2024학년도 수능을 보게
"몸으로 때우면 돼"…최근 5년간 사기 피해 무려 126조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매년 30만건 안팎의 사기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규모는 126조원에 달한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까지
경제불안에 '자테크' 뜬다…"최고의 재테크는 자기계발"최근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투자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8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2023 자테크 및 인생(성공)관
박은빈 드라마 '촬영 갑질' 논란…"제주 돌무더기 방치"배우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이 촬영용으로 사용한 돌을 무더기로 방치하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이 사과했다. 13일 '제주의 소리'는 '제주 해변서 허가 없는 촬영에 돌무더기까지 방치한 민폐 드라마 논란'의 제목의 기사에서 제주
KBS·MBC·JTBC·YTN에 1억4000만원 '무더기 과징금'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지상파 최고 금액인 과징금 4500만원을 부과했다. 방심위는 13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해당 방송프로그램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에서 다
입사 5개월차 경리 회삿돈 3억 빼돌려…전과 18범이었다241차례에 걸쳐 회삿돈 3억원을 빼돌린 경리직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직원은 앞서 횡령죄로 두 차례 처벌받았고, 이를 포함해 총 18번에 달하는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년여간 회삿돈 자기 계좌로 몰래 입금…
매장 내 종이컵은 'OK' 플라스틱컵은 'NO'…또 바뀐 정책에 자영업자 혼란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남편과 5년 동안 카페를 운영한 송모씨(50·여)는 또 바뀐 일회용품 정책이 혼란스럽다. 규제 때문에 손님들이 선호하지 않더라도 종이 빨대 1000개를 주문해놨지만, 필요 없는 일이 됐기 때문이다. 1년 전만 해도 구청에서 찾아
"데뷔전부터 '코털 제모설' 돌았다" 팬들, 지드래곤 지원사격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35·권지용)에 대해 팬들이 경찰 조사에 앞서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드래곤이 평소에도 꾸준히 제모해 왔다며 증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장의 사진
"서울 ○○건, 경기 ○건"…코로나 버틴 집단지성, 빈대국면서도 발휘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빈대 출몰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속속 등장했다. 지난 9일 운영을 시작한 '빈대보드'(bedbugboard.com)는 국내 빈대 출몰 지역과 출현 일자, 횟수 등을 보여주는 빈대 현황판 역할을 하
"전청조가 선물한 벤틀리·돈, 출처 몰라" 남현희 공범의혹 부인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 측이 전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씨에게 받은 돈의 출처를 몰랐다며 사기 공범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남씨의 변호인은 11일 "전씨는 (피해자인) A씨를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남현희 감독을 계속 속이기 위해
"전청조가 선물한 벤틀리·돈, 출처 몰라" 남현희 공범의혹 부인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 측이 전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씨에게 받은 돈의 출처를 몰랐다며 사기 공범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남씨의 변호인은 11일 "전씨는 (피해자인) A씨를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남현희 감독을 계속 속이기 위해
"돈 터치 미"…중국인도 무시하는 한국 경찰“돈 터치 미(Don't touch me).” 지난해 7월26일 오후 11시6분 서울 송파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외국인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중국인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른 피트니스 센터 회원들을 향해 20분간 욕설
"내 재산 뺏으러 왔지"…경찰 향해 낫 휘두르다 검거된 수배범경찰관에게 낫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한 수배범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0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 바로 앞에서 손에 든 낫을 휙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일 충남 아산 한 주택에서 수배범 A씨가 손에 낫과
군인 커피30잔 쏜 중년男 정체…"나도 6사단 나왔어"휴게소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있던 군 장병들에게 커피 30잔을 대접한 중년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철원 제6보병사단 소속 군인이라고 밝힌 A씨가 자신이 겪은 훈훈한
[포토] '올해 크리스마스 인증샷은 어디서?'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경쟁을 시작했다. 우선 가장 먼저 불을 밝힌 롯데백화점은 본점 앞 100m가량의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로 연출했다. 유럽풍의 '레터 하우스', '크리스마스 상점
“민트맛 나는 무연담배” 직구로 버젓이…‘규제 사각지대’“어떤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무연 담배. 입에 넣으면 민트 맛이 퍼져요.” 10일 해외에서 만들어진 신종 담배를 국내로 들여와 파는 담배 업체의 말이다. 업체 측은 이를 ‘니코틴 파우치’라고 소개했다. 윗입술과 잇몸 사이에 티백처럼 생긴 담배를 집
초겨울 추위에 노숙인 센터도 분주…"임시취침 늘어""입소할 수 있을까요?" 지난 7일 오후 1시30분 찾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인근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 한 노년의 노숙인이 사회복지사에게 입소가 가능한지 물어왔다. 입소를 원하는 노숙인 뒤로는 또 다른 노숙인 세 명이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아픈 친구 대신 무면허로 5m 운전한 공무원…징계 못 피했다통증을 호소하는 친구를 대신해 짧은 거리를 무면허운전 했다가 적발된 임기제 공무원이 자신에게 내려진 감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2부(소병진 부장판사)는 인천 모 구청 소속 임기제 공무원 A씨가 구청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