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호실적 SKT…유영상, AI로 주가·요금압박 활로 뚫었다[AP신문 = 배두열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무엇보다도,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의 '글로벌 AI 컴퍼니' 근간이 되는 AI인프라 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과 보조를 맞춤과 동시에 요금 압박에 부진했던 주가 부양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자신감은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드러났다. SK텔레콤은 단말기와 관계 없이 5G·LTE 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5G·LTE 요금제 벽을 허물겠다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