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R 2위…티티쿨, 2타차 선두▲ 이소미(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2위로 내려섰다. 이소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 경기를 6언더파로 마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이소미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아타야 티티쿨(태국, 9언더파 135타)에 2타 뒤진 2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달 JM 이글 LA 챔피언십의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인 이소미는 애초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기 선수 2번'이었다가 다른 선수들의 기권으로 출전 기회를 잡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 대기 선수였다가 다른 선수들의 기권으로 기회를 잡은 이소미는 첫날 아버지에게 백을 맡기고 맹타를 휘둘렀던 것과 달리 캐디가 함께한 이날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날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이소미는 4∼5번 홀 연속 버디와 10∼11번 홀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3번(파5)과 16번 홀(파4) 버디로 흐름을 바꾸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2022년 LPGA 투어 신인왕인 티티쿨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라 통산 3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4타를 줄여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 시즌 6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랭킹 5위 고진영은 강민지, 앨리슨 리(미국) 등과 공동 15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고, 이민지(호주)는 공동 25위(3언더파 141타), 전인지와 김세영, 신지은은 공동 35위(2언더파 142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과 안나린, 이미향은 공동 46위(1언더파 143타)로 컷을 통과했다. 지은희(2오버파 146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대니엘 강(미국·이상 5오버파 149타), 최혜진(6오버파 150타) 등은 컷 탈락했다. 컷 기준은 1언더파였다.
[LPGA] 그레이스 김, LA챔피언십 첫 날 단독 선두…김세영, 1타차 공동 2위▲ 그레이스 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승을 거두고 있는 호주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이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레이스 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 마야 스타크(스웨덴), 차네티 완나사엔(태국, 이상 6언더파 65타)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한 타 차.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 세 번째 출전 대회였던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성유진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데뷔 첫 승을 올렸던 그레이스 김은 이로써 1년 만에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 김세영(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날 공동 2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김세영은 2020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1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현재 투어 통산 12승을 거두고 있다.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여자 골프는 올 시즌 10개 대회 만에 LPGA투어 첫 승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단독 5위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던 유해란은 이날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희영은 한 타 뒤진 4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신인 강민지, LPGA 투어 데뷔전 첫날 67타 공동 4위통산 12승 김세영도 공동 4위…리디아 고, 공동 선두 데뷔전 치른 이소미 공동 14위·성유진 공동 25위 강민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강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
이정후, SF의 새로운 바람될까…'용띠' 성유진, LPGA 신인왕 도전 [ST스포츠신년기획③][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혔다. 2024년에는 아시안컵, 파리 올림픽, 프리미어12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들이 차례로 열려 스포츠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운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선수
고진영, LPGA '소렌스탐 대회' 첫날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8언더파 헨더슨 단독 선두…'신인왕 확정 임박' 유해란 상위권 고진영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고진영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첫날 맹타를 휘두
고진영·최혜진 등 LPGA 투어 말레이시아 대회서 우승 도전답변하는 고진영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7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7 andphotodo@
LPGA 투어 우승 이민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로 도약트로피 들어 보이는 이민지 (파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민지(호주)가 22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홀에서 연장 끝에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