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 하반기 경형SUV ‘캐스퍼’ 전기차 양산에 본격 들어간다.
캐스퍼 전기차는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유럽과 일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8500대로 정했다. 이 가운데 기존 캐스퍼는 3만1500대, 전기차는 1만7000대다.
하반기 2만4500대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전체 생산물량의 70%에 달하는 1만7000대가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앞으로 주력 차종을 전기차로 옮겨갈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의 1교대 생산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무결점 품질 확보가 세계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새해 시무식과 함께 품질 혁신 결의대회를 열어 전사적인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섰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9일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더 많이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