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의지 표명 일환
박병무 엔씨소프트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 ⓒ엔씨소프트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가 엔씨소프트 주식 2088주를 지난 5일 장내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약 23만9759원으로, 총 5억원 규모다. 지분율은 0.01%다.
통상 임원의 회사 주식 매수는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 내정자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달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영입했다. 박 대표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 뒤 김택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박 내정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일한 후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여러 회사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경영, 전략, 투자 등과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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