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25일부터 KBS 2TV로 자리를 옮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앞서 목요일 오후 8시50분대에 방송됐던 ‘홍김동전’은 최근 폐지가 확정됐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7년 12월 시즌1로 시작해 지금까지 KBS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KBS 1TV 일요일 오전 9시 방송되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25일부터는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관찰 예능에서 보기 드문 주제였던 ‘중장년 여성’들의 이야기로 더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에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장르로 나아가는 중이다. 큰언니 박원숙을 필두로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의 오랜 연륜을 바탕으로 이끌어내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 이전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이 프로그램 인기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