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백지영이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그처럼 솔직 당당한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백지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백지영 코트, 명품 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의 보너스 영상 속에서 백지영은 “본인의 외모가 10점 만점에 몇 점이냐?”라는 질문에 “8점이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러더니 “본인 얼굴로 살기 VS 10억 받고 랜덤으로 얼굴 돌리기”라는 질문에는 “뭔 소리냐?! 내 얼굴에 돈이 그 정도 들어갔다”고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한 후 “저는 그냥 제 얼굴로 살겠다!”고 자신의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퍼 트루디도 지난 2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서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루디는 팀 대항 랩배틀을 벌이기에 앞서 “주제가 어떤 거냐면 ‘얼굴은 변했지만 예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럼 트루디 씨도 혹시…?”라고 성형 수술 의혹을 제기했고, 트루디는 “싹 바꿨지…”라고 쿨 하게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루디는 이어 “저는 의사 선생님한테 ‘아빠’라고 부른다. 새로 태어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배우 한예슬 또한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슬 언니 관리 어떻게 해요? My Love Stor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동안 미모 비결을 공개한 후 “눈을 찝었다”고 밝혔다. 이어 “흉터나 이런 거 하나도 없고 티도 하나도 안난다”고 쌍꺼풀 수술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자꾸 쌍꺼풀이 쳐져서 상담을 갔는데 15분이면 금방 찝는다고 해서 바로 수술대에 누워 찝고 나왔다”고 설명한 후 “처음엔 조금 부었는데 한 3주 되니까 많이 가라앉았고, 지금은 너무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ZE:A) 겸 방송인 황광희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 웹 예능 ‘핑계고’에서 “제가 환경 프로그램 하잖아”라며 “요즘 너무 플라스틱 일회용품들을 많이 쓰다 보니까 플라스틱이 막 미세하게 들어온다는 거야”라고 운을 뗐다.
황광희는 이어 “그래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그 멘트를 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내 얼굴에 플라스틱이 들어 있고(?) 플라스틱 써저리를 했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아 그럼 빼면 되지(?)”라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지만, 황광희는 “언제 또 수술해야 되잖아”라고 울상을 지었다.
황광희는 이어 시청자들에게 “여러분 한 번은, 한 번은 이해해 주실 거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아니 여기만 살짝 해가지고 빼면 되지”라며 그의 이마를 가리켰다. 이에 황광희는 “여기만 한 게 아니라 여기, 여기도 다 했는데 형!”이라며 자신의 이마와 코를 짚었다.
그럼에도 데프콘은 “그래도 바다에 버리는 것보단 여기에다 넣는 게 낫잖아! 환경 보호 아냐~”라고 새로운 주장을 제시했고, 혹한 황광희는 “버리지 않았으니까? 알겠다. 끝까지 가져갈게. 끝까지 환경 보호”라고 수긍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