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위기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9일 키움증권은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앞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8일 이사회에서 선임돼 임기를 시작했다.
먼저 키움증권은 전사 리스크관리 TF(태스크포스)를 팀으로 승격해 리테일비즈분석팀을 신설했다.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신설해 현업·리스크·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회사 리스크와 내부통제 통합관리를 위해 그룹위험관리팀을, 사회공헌·기업문화 등 무형자산 축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팀을 신설했다.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전사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AIX팀을 만들었다.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은 “IT기술 변혁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도하며, 주주·고객·직원·이해관계자 모두 가치를 제고하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