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해 총 1230만7815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 국적별로는 총 220개국 탑승객이 이용했다. 일본인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 미국, 태국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1949년생 여성으로, 편도 기준 인천~나고야 노선을 135회 이용했다. 이 승객의 누적 이동거리는 지구를 3바퀴 도는 것보다 긴 13만1625km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은 1978년 여성으로 지난해 총 700만8000 포인트를 사용했다.
올해 첫 제주항공 예약 고객은 1990년생 남성으로 지난 1일 0시 0분 6초에 대구~제주 노선을 예약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24년에는 더욱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과 새로운 여행의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