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디앤씨미디어의 주가가 강세다.
9일 오후 디앤씨미디어는 전일 대비 1500원(5.03%)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하루 동안 20.61% 상승한 데 이어 연일 오름세다.
디앤씨미디어의 주가 상승은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공개 영향이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 대만, 베트남 등에서 동시 방영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7일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미국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에선 ‘나 혼자만 레벨업’이 평균 평점 4.9점(5점 만점), 리뷰 640개 이상 게재되며 화제다.
이달 방영을 시작으로 2기 제작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넷마블이 개발 중인 동명의 게임도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동명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웃돌며 글로벌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한 IP다. 미국 온라인 청원사이트에 올라온 애니메이션화 청원 참여 수가 22만여명에 달한다. 작년엔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A-1 픽쳐스(Pictures) 애니메이션 협업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