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 자랑이었던 문산읍에 위치한 파주청소년수련관이 부실공사 날림공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8일 본지는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파주시의 세금 240억 원 이상 투입된 수련관은 외관은 화려해보였지만 내부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하자로 인해 개점과 동시에 휴업 상태였다.
주요 하자로는 수영장 바닥 타일의 부실, 수영장 천장의 누수, 수영장 실내 타일의 접착 불량, 복도 천장의 누수 등 160여건의 하자가 발견되어 앞으로 이용하게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였다.
이 곳은 지난 11월 20일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12월 1일에는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에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향후 청소년을 비롯한 노인분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최우선이기에 무조건 개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수습을 믿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공건축과 관계자는 “계속하여 하자를 취합 중이며 취합이 완료되는 대로 대책을 마련하여 즉시 하자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공공건축과 제도화를 만든 이래 신도시 등 곳 곳에서 큰 부실 공사 하자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