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내림세에 2600선이던 코스피 지수는 2560선까지 빠졌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8포인트(0.26%) 내린 2561.24에 거래됐다.
기관이 668억원, 개인이 110억원을 내다팔았으며 외국인은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네이버 등이 강세였고 셀트리온은 보합, 삼성전자, POSCO홀딩스, LG화학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가 2%대 상승했고 걸설업, 증권 등도 올랐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5.30포인트(0.60%) 상승한 884.6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255억원, 기관이 120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끈 반면 개인 투자자는 19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위메이드가 8%대, 알테오젠이 6%대, 휴젤이 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 인터넷, 기타서비스가 3%대로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의 지수는 3%대 밀렸고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통신·방송 등도 후퇴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0.02%) 내린 1315.7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