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396명 모집에 2441명이 지원, 6.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19대 1)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370명 모집에 2380명이 지원해 6.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240명 모집에 1487명이 지원해 6.2대 1을 기록했다. 응급구조학과가 1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항공서비스학과 12대 1, 간호학과 10대 1을 나타냈다. 다군 일반전형은 130명 모집에 893명이 지원, 6.87대 1을 기록했는데 자유전공학부 13대 1, 건축학과(5년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본근 입학홍보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학들의 대규모 미달과 결원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직원 노력 덕분에 신입생 모집에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교통대는 다음 달 6일 오후 4시 입학 누리집을 통해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0일까지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