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남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8일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측은 ‘배꼽 주의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헛소리만 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강남은 이상화 조카인 하늘과 함께 이날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 강남은 “많이 먹고 안 씹으니까 (위에) 염증이 있을 것 같다”며 “지방간도 걱정된다. 살 빠지고 처음으로 검사하는 것이다. 내가 지방간이 심했다”고 궁금한 점을 밝혔다.
폐검사에 이어 지방간검사가 다가오자 강남은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13kg를 감량한 만큼 다행히 지방간이 많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이 빠지면서 많이 좋아졌다는 것.
다음은 대망의 위내시경 검사였다. 강남은 “무섭다”고 덜덜 떨며 “제가 술을 좀 많이 먹는다”고 우려했다. 잔뜩 긴장한 강남은 마취까지 더디게 들었지만 얼마 후 잠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갑자기 눈을 뜬 후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검사를 마치고 강남은 뒤늦게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반쯤 깨어난 뒤 횡설수설하는 강남에게 하늘이 “삼촌 고모 사랑해요?”라고 묻자 강남은 “네”라면서도 “무서워요”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포토타임처럼 손하트를 만들어달라는 제작진의 장난스러운 요청에도 응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검사 결과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의사는 강남에게 “간 색깔이 콩팥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하다. 지방간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며 암 위험에 대해서도 “갑상선과 위도 깨끗하다. 이번에 살 빼면서 지방간이 획기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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