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단백질 보충제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18년에는 890억 원 규모였던 것이 2020년에는 2,400억 원 규모로, 이듬해에는 3,400억 원 규모로 커졌다. 이제는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도 ‘프로틴’이라는 키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프로틴 음료 시장에서의 경쟁이 특히 치열한데,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특히 강세인 ‘커피’의 맛을 활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커피맛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틴 음료 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제누 프로틴 커피믹스
생활 건강 브랜드 푸름웰니스는 ‘제누 스테비아 프로틴 단백질 커피믹스’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설탕 대신 국산 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을 내고, 식물성 단백질을 첨가해 단백질의 소화 흡수력을 높인 제품이다. 제누 스테비아 프로틴 단백질 커피는 출시되자마자 1차 생산 물량을 완판시킨 제품으로, 현재까지 200만 포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 제품의 공식몰 판매가는 100개들이 패키지 기준 49,900원이다.
얼티브 비건 프로틴 커피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 커피맛과 초코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얼티브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와 완두에 작두콩을 더해, 한 팩당 단백질 함량을 21g으로 높인 고단백 음료다. 당류가 들어있지 않아 제로 슈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으며, 간편한 휴대와 섭취를 위해 뚜껑이 있는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900원이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커피맛
일동후디스는 성인 단백질 브랜드 베스트셀러 하이뮨을 커피로 확장시켰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신제품으로 ‘하이뮨 액티브 커피’를 출시하며 하이뮨 음료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하이뮨 액티브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원두의 풍부하고 깊은 맛을 담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일동후디스 공식몰에서 18팩들이 구성을 37,000원의 판매가로 제공하고 있다.
더단백 프로틴 드링크 커피
빙그레는 더단백 드링크 초코에 이어, 더단백 드링크 ‘커피, 카라멜’ 2종을 출시했다. 더단백 드링크 2종은 250㎖ 단백질 드링크 제품이다. 우유단백분말 원료 기준 ‘100% 우유 단백질’이면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제품이다. 단백질 20g을 비롯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BCAA도 4200㎎ 함유했다. 당과 지방 함량은 1g 이하에 불과하다. 편의점 기준 개당 판매가는 2,900원이다.
셀렉스 프로핏 아메리카노
메일헬스뉴트리션의 RTD 단백질 음료 브랜드 셀렉스 프로핏은 신제품 ‘셀렉스 프로핏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분리유청단백질과 아미노산 BCAA에 최고 등급 원두를 결합한 커피 프로틴 음료다. 운동 전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해발 1400m 이상 고산지에서 재배되는 최고 등급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와 콜롬비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개발했다. 판매가는 개당 3,500원이다.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 커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단백질 신제품 ‘프로틴 에너지 커피’를 출시했다. 일반 식사로 채워지지 않는 단백질 보충은 물론, 에너지 충전까지 고려한 신제품이다.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진한 우유 단백질 21g을 함유했으며,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 4300㎎과 타우린 500㎎, 아르기닌 1000㎎을 별도 첨가해 에너지 충전에도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개당 온라인 최저가는 3,320원으로 확인된다.
뉴케어 액티브 프레소
대상웰라이프는 ‘뉴케어 액티브 프레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팩당 1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흡수 시점이 다른 유청, 대두, 카제인 단백질을 1:1:2의 비율로 배합해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유당 함량이 0g이어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근육 형성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 공식몰에서 24팩들이 패키지를 52,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 라떼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는 간편 대용식 브랜드 랩노쉬로 커피맛 음료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 마일드 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고단백 저지방 음료라는 별칭이 붙은 제품으로,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분리유단백과 농축유단백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단백질 함량은 27g이며 하루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하는 700㎎의 칼슘과 식이섬유 12g도 함유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3,200원이다.
남양유업 테이크핏 밸런스 커피맛
남양유업은 190㎖ 단백질 음료 제품군 중 최초로 완전단백질 콘셉트를 적용해 11g의 고함량 단백질로 구성한 ‘테이크핏 밸런스 커피맛’을 판매하고 있다.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모두 함유한 제품으로, 12종의 비타민과 5종의 미네랄까지 담았다. 유당 분해한 1A 등급 국산 원유와 무첨가 두유액을 사용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맛 제품은 듀얼 딥프레소 커피 추출액으로 만들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2,900원이다.
하이 프로피 프로틴 커피
EMM 하이 프로피 커피는 브라질, 에티오피아, 케냐의 고급 원두를 선별해 최적의 맛을 위해 블렌딩한 커피형 프로틴 음료다. 한 포 기준으로 카페인은 41㎎을 함유하고 있다.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기 위해 유당을 제거한 순수 단백질로 구성했으며, 한 포의 단백질 함유량은 10g이다. 단맛은 최대한 줄여 부담을 적게 한 진한 카페모카맛의 제품이다. 1주 패키지를 공식몰에서 19,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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