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개발팀은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에 있어 획기적인 순간들로 채워질, 곧 다가올 새해를 맞아 2024년 로드맵을 발표, 일부 계획을 포함한 앞으로의 여정을 공개했다.
2024년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기록하게 될 해로, 3월 하스스톤(Hearthstone) 10주년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20주년을, 그리고 워크래프트(Warcraft) 세계관 또한 30주년을 맞이하며 아제로스의 모든 모험가들과 함께 축하를 나눌 예정이다.
이에 홀리 롱데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Holly Longdale, executive producer)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블로그를 통해 2023년을 돌아보는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미래에 대한 개발팀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연말 인사를 전했다.
2024년 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은 다음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10.2.5 콘텐츠 업데이트인 재생의 씨앗(Seeds of Renewal)에서 플레이어들은 추종자 던전(Follower dungeons)을 모험하고, 용군단의 후일담 퀘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이 내용들은 여러 추가 기능들과 함께 오늘부터 바로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체험할 수 있다.
2024년 연내 출시를 예고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클래식(Cataclysm Classic)의 베타도 오늘부터 등록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면 대격변 클래식에 적용될 새로운 레벨 상한(85레벨),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 및 고블린, 새로운 전문기술인 고고학과 같은 여러 편의성 개선 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12월 1일 정식으로 적용된 클래식 디스커버리 시즌(Season of Discovery)의 2단계 또한 시작된다. 2단계에서는 레벨 상한이 기존 25레벨에서 40레벨로 확장되고 놈리건이 새로운 레벨링 공격대로 추가된다. 또한, 가시덤불 골짜기는 새로운 야외 플레이어 간 전투 지역으로 탈바꿈한다.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Hardcore Realms)에서는 1인 자수성가 모드(Solo Self-found Mode)가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 생성 후 60레벨까지 타 플레이어와의 거래, 경매, 우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60레벨을 달성하면 제한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