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ITZY) 채령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그룹 ITZY(있지) 채령이 폭식 최대치를 공개해 듣는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있지(ITZY, 예지·류진·채령·유나)와 비원에이포(B1A4, 신우·산들·공찬)가 출연했다.
이날 산들은 ‘군대에서 살 쪘다는데 어디가 찐 거냐’는 질문에 “지금은 컴백을 위해 뺐다”며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는 생각을 해서 한 번 먹어봤더니 많이 먹었다. 복무 중에 90㎏까지 쪘었다. 원래는 68㎏이다. 공익 소집 해제 후 사회 음식이 원래 잘 맞긴 했지만 더 잘 맞더라”라고 고백했다.
산들은 또 “주로 계속 먹기만했다. 그때 느낀 건 ‘더 찌면 컴백을 못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뺐다”고 고백했다.
반면 있지 채령은 “요즘은 활동 중이라 부기 때문에 감자칩을 잘 안 먹는다. 많이 먹을 땐 앉은 자리에서 1통을 한 번에 먹는다. 대단하지 않냐”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또 채령은 ‘김밥 한 줄도 못 먹는다’는 소문에 대해 “못 먹는 게 아니라 안 먹는 거다. 한 줄은 조금 배부르다”고 말했다.
이에 산들은 “김밥을 한 줄만 먹고도 배가 부르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축복이다”라고 감탄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