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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가는 타이밍은? 신생아 기저귀 갈기 꿀팁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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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0일 전까지는 하루에도 10여 차례 기저귀를 적시기 때문에 잠시만 방심해도 금세 항
문이 빨개지곤 한다. 특히 생후 3~7일에는 기저귀발진이 잘 생기는 이행변 시기이므로 수시
로 기저귀를 확인하고 갈아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신호를 바로 감지하는 센스와
연약한 피부가 짓물지 않게 관리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성별에 따라 다른 관리법을 알아두세요
남자아이의 경우 고환이 사타구니에 끼지 않게 위로 올린 뒤 기저귀를 채워야 한다. 음낭 밑이 습해질 수 있으므로 기저귀를 간 후 살짝 들어 말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여자아이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 생식기에 변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특히 깨끗이 닦는다고 세게 문지르거나 잡아당기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기저귀발진을 주의하세요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기저귀발진은 마찰, 습기 등이 주원인이다. 젖은 기저귀를 제때 갈지 않으면 엉덩이가 습해지고 피부가 짓물러 약한 자극에도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암모니아, 세균 등이 발생하기 쉽고 이러한 이물질이 피부를 빨갛게 만든다. 칸디다균, 포도상구균 등이 자라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 엉덩이 피부가 붉어지고 심한 경우 진물이 생기거나 헐기도 하며 고름이 잡힌다. 아이가 보채기도 해 생활하기 불편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평소 기저귀를 잘 갈아주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수시로 기저귀를 확인한다. 젖은 기저귀는 바로 갈고 아이의 피부가 민감하다면 물티슈 대신 흐르는 물로 씻긴 뒤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준다. 변을 자주 묽게 보는 시기에는 기저귀발진 예방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급적 엉덩이는 물로 닦아주세요
물티슈는 연약한 아이 피부를 자극해 발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되도록 물로 씻기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자연 바람으로 말린다. 물티슈를 써야 하는 경우라면 성분을 확인해 피부에 순한 제품을 사용한다.

기저귀가 배꼽에 닿지 않게 채워주세요
아직 탯줄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다면 기저귀를 입힐 때 배꼽 부분을 조심한다. 배꼽이 잘 아물 수 있도록 배꼽 부위에 닿지 않게 허리밴드 부분을 접는다. 앞부분이 오목하게 파인 배꼽케어존 기저귀도 출시되고 있으니 활용해봐도 좋다.

엉덩이의 물기를 말려주세요
엉덩이를 물로 닦았거나 물티슈를 사용한 뒤 잠시 동안 기저귀를 열어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말린 뒤 기저귀를 채운다.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기저귀발진이 생길 수 있다.

아이의 엉덩이를 들 땐 양쪽 발목을 잡아주세요
기저귀를 아이의 엉덩이 밑에 깔 때 다리를 잡아서 들어 올리는데 한쪽 발목만 들게 되면 고관절탈구의 위험이 있다. 양쪽 발목을 동시에 잡되 발목이 부딪혀 아이가 아파하지 않도록 손가락 사이에 끼운 뒤 부드럽게 들어 올린다.

기저귀를 확인해야 하는
타이밍은 언제인가요?

수유 전 기저귀를 갈아주면 아이는 쾌적한 상태에서 기분 좋게 수유할 수 있다. 자다 깨지 않도록 재우기 전에 기저귀를 가는 것도 좋다. 아이가 가만히 누워 있지 않고 버둥대면 흥미를 끌 만한 모빌이나 장난감 등을 준비한다. 다정한 목소리로 기저귀 갈 시간임을 알려주고 손이 차면 아이가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한다.

기저귀 교체법

STEP 1 평평한 바닥에 아이를 눕히고 기저귀 테이프가 아이의 등쪽으로 향하게 펼친다.

STEP 2 아이의 양 발목을 한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살짝 든 뒤 새 기저귀를 허리 깊숙이 밀어 넣는다.

STEP 3 차고 있는 기저귀를 풀고 물티슈나 물수건으로 배설물이 묻은 곳을 닦는다. 남아는 생식기 밑부분을 잘 닦아주고, 여아는 생식기에 세균이나 변이 들어가지 않도록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다.

STEP 4 착용했던 기저귀는 엉덩이 밑으로 살짝 빼 돌돌 말아 버리고 새 기저귀를 채운다. 이때 허리 부분에 손가락 두 개 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STEP 5 기저귀가 배꼽을 덮지 않게 허리밴드는 아래로 접는다.

STEP 6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기저귀 날개가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정리한다.

기저귀 갈기 포인트

 1  양쪽 발목 한 손으로 잡기
 2  기저귀 테이프 꽉 조이지 않기
 3  배꼽 가리지 않기
 4  기저귀 날개 정리하기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조윤진 내용출처 앙쥬 자료실

CP-2022-014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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