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 이용자가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10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소방 세대 점검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소방시설법)’이 개정되면서 관리자 및 입주민이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기간내 점검을 완료하지 않은 입주민은 300만원 과태료를 물게 된다.
‘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는 관리사무소로부터 점검표를 수령하고 수기로 작성해 관리사무소에 다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모바일로 개선한 앱이다.
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화설비’ㆍ’경보설비’ㆍ‘피난설비’ㆍ‘기타설비’ 등 점검 방법이 구분돼 있으며, 글로만 안내된 기존 점검표에서 탈피해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항목별 세부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점검 후 모바일 앱에 등록된 세대별 점검 정보가 실시간으로 관리사무소에 전송돼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유관형 팀장은 “우리나라는 여러 가구가 밀집한 주거 형태가 많아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은 우리 집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것”이라며 “아파트아이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으로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기요금과 난방비ㆍ수도세ㆍ가스비 등 에너지 소비에 대한 기간 및 면적 별 사용량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고,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모바일 입주민 카드 서비스 및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