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지방대 교수로 지내온 박한우 영남대 교수가 출간한 ‘나는 글로컬대학 교수다’ 표지. |
박한우 영남대 교수가 인문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데이터 시대의 지역사회 변화와 해결방안을 제시한 ‘나는 글로컬대학 교수다’를 출간했다.
9일 영남대에 따르면 20년간 지방대 교수로 지낸 저자는 세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독창적인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 왔다.
20대에 주변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 사회에 대해 가졌던 시선부터 50대가 돼 성숙한 접근을 시도한 다양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수십년간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박 교수는 한국외국어대, 서울대, 미국 뉴욕주립대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왕립아카데미와 영국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원 등에서 연구 활동을 펼쳤다.
박 교수는 “고등교육의 미래를 두고 글로컬대학, 대학원 중심대학 등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글이 대학을 둘러싼 거버넌스(관리체계)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