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민영이 나인우에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넸다.
9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화에서는 강지원과 유지혁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눈길을 끌었다.
유지혁(나인우 분)은 “주말 출근에 개소리까지 듣게 했으니 밥이라도 사게 해 달라”라며 강지원(박민영 분)과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강지원은 “이 정도 일에 미안해하시다니”라며 유지혁의 태도에 놀라우면서도 고마운 기색을 드러냈다.
유지혁은 “너무 사람들에 맞춰주는 버릇은 가지지 말아라”라며 조언했다. 이에 강지원은 “막 대하는 사람에게 잘해줄 필요는 없단 걸 배웠다. 그런데 사람 보는 눈이 없다”라 이야기하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유지혁은 “나는 어떤 사람 같냐”라 질문하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에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라 답하는 등 진심을 전했다.
유지혁은 “어쨌든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거냐”라 물으며 박민환과의 관계를 암시했다. 이어 강지원이 “비혼주의자시냐”라 질문하자 유지혁은 “나는 할 거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이라며 얼버무렸고, 이내 미소를 짓자 강지원은 환하게 웃으며 “웃으시니 정말 좋다”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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