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던 황의조에게 대반전이 일어났다.
사생활 논란에도 입지가 확고했던 노리치 시티(2부리그)를 떠난 것이다. 황의조는 노리치 시티 임대를 조기에 마치고 원 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1부리그)에 깜짝 복귀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9일(한국시간) “황의조와 알렉스 마이튼이 임대에서 돌아와 팀에 합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노리치 시티 역시 “황의조가 임대 복귀했다. 몇 달 동안 보여준 황의조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함을 표한다.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황의조를 전력 외로 평가한 구단이다.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황의조는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임대를 전전했다. 올림피아코스, FC서울 그리고 노리치 시티로 임대가 이어졌다.
노리치 시티에서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5개월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사생활 논란이 터졌어도 노리치 시티는 황의조 경기력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꾸준히 기회를 줬다. 황의조는 임대 기간은 1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5개월 만에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 것이다. 깜짝 임대 복귀가 아닐 수 없다.
임대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온 상황.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는 황의조 임대 복귀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황의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