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우먼 故 김형은이 우리 곁을 떠난지 17년이 흘렀다.
9일은 故 김형은의 17주기다. 고인은 지난 2007년 1월 1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故 김형은은 당시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향했다. 그러나 연쇄 추돌사고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고, 한 달 여간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故 김형은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했다.
당시 故 김형은은 ‘웃찾사’ 내 코너 ‘미녀 삼총사’로 사랑받았다.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코너에 출연했다.
그러나 故 김형은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 동료 개그맨, 희극인들은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특히, 고인과 가까운 사이였던 심진화는 여전히 추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희극인들이 모두 모여 故 김형은은 추모하기도 했다. 심진화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그맨 동기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고, 그중에는 고인의 사진도 있었다.
심진화는 “그때의 ‘웃찾사’는 참으로 대단했고 지금 생각해도 영광스럽게도 나 역시 그 순간을 함께했고 우리 동기들도 함께 했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故 김형은을 그리워했다.
여전히 故 김형은을 향한 추모와 그리움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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