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태동이 할머니를 향해 절절한 노래를 전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이태동은 “어린시절 함께 하던 할머니가 담낭암으로 입원했고, 노래 불러달라는 할머니의 부탁을 두번 거절했다. 할머니가 귓속말로 ‘지금 노래 못들으면 죽어서도 한이 될거다’라고 하셨지만 끝내 거절했다”면서 “이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때 할머니께 노래 불러드리지 못한 게 한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할매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뒤늦게 할머니께 노래 띄우겠다”라면서 김호중의 ‘할무니’를 선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