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김영옥, 나문희가 MC 유재석을 만난다.
9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영옥, 나문희는 10일 케이블 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옥은 67년 차, 나문희는 63년 차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다. 두 배우는 좌중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2030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 60년이 넘는 연기 인생을 비롯해 숨겨놓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등 다채로운 예능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옥과 나문희는 영화 ‘소풍’에서 호흡을 맞췄다. ‘소풍’은 인생의 황혼기를 다시 꽃피우는 영화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아 노련한 케미를 선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김영옥, 나문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이달 말 방영될 예정이다.